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세계최강집단 유대인 ①

鶴山 徐 仁 2007. 4. 20. 07:55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세계최강집단 유대인 ①

세계 60억 인구 가운데 유대인은 불과 1200만 남짓하다. 비율로 따지자면 0.2%가 채 되지 않는다.
그러나 역대 노벨상 수상자의 거의 삼분의 일을 유대인들이 차지하고 있다. 인류 역사 전체에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큰 업적을 남긴 유대인들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합리주의 철학과 근대과학의 길을 연 스피노자, 자본론을 저술하여 공산주의를 일으킨 칼 마르크스, 이론물리학의 아인슈타인, 진화론의 찰스 다윈, 심리학의 프로이드 등 이들의 영향을 빼고는 현대를 논할 수 없다.

그들이 극심한 고난의 역사를 딛고 일어나 이런 업적을 쌓으며 유대민족의 생존과 영향력을 펼쳐 올 수 있었던 비결이 무엇이었을까?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를 낳은 그리스 문명도 500여년의 번영을 누리다가는 사라져 갔다. 유대민족을 식민지로 삼고 박해하였던 앗시리아도, 바벨론도, 로마도 사라져 갔다. 그들을 지상에서 멸절시키겠노라고 학살을 감행하였던 히틀러의 나치도 사라지고 그들을 규탄하던 공산체제도 붕괴하였다.

그러나 유대인들은 시련이 닥칠 때마다 번번이 살아남았고, 다시 일어났고, 새로운 도전을 하며 오늘에 이르렀다. 역사를 살펴보면 유대인들이 지상에서 사라질 만큼의 큰 위기를 맞은 것이 여섯 차례나 있었다. 그런 위기를 만날 때마다 그들은 힘이 아닌 사상으로, 정신으로 기적처럼 극복하여 살아남았다.

요즈음 세계여행을 하노라면 우리 민족에 대하여 가끔 듣게 되는 말이 있다. 코리언은 제2의 유대인이란 말이다. 우리들 코리언들은 이런 평가에 대하여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