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대한민국 探訪

다산 유적지

鶴山 徐 仁 2007. 3. 16. 22:00





                                                팔당댐

    1. 다산 유적지

    다산 정약용은 1762년(조선 후기)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서 태어났다. 다산은 어려서부터 학문
    에 힘썼다. 22세에 성균관에 들어가 정조의 총애를 받기 시작했다. 실학의 대가 성호 이익의 글을 접하고서
    학문의 뜻을 굳게 했다. 처음으로 천주교를 접하기도 했다.
    다산은 28세에 대과에 합격하여 학문과 행정에서 정조의 신임을 얻으며 측근으로 활동했다. 규장각에서의
    활동, 수원화성의 설계, 암행어사로서의 활약, 곡산부사 임기 중 지방행정관으로서의 치적 등으로 장차 정조
    가 중용할 것이 예상됐다. 그러나 정적들은 다산의 성장과 그에 대한 정조의 총애에 위기감을 느끼며 천주교
    를 빌미로 그를 제거하고자 했다.
    다산은 정조가 죽자 정적들에 의해 사지에 내몰린다. 겨우 목숨을 건져 18년간(1801-1818)의 전라도 강진에
    서 긴 유배생활에 들어갔다. 다산은 자신의 운명에 결코 좌절하지 않고 시대의 아픔을 학문적 업적으로 승화
    시켰다. 여러 방면의 학문 연구에 힘써서 500권이 넘는 책을 저술했다. 그의 저술은 당시 조선사회의 시대적
    모순을 극복하여 나라를 새롭게 하고 백성을 살리기 위한 것이었다.
    18년의 귀양살이를 마치고 고향에 돌아와 18년을 살았다. 자신의 저술을 수정하고 보완했다. 자찬묘지명을
    지어 자신의 삶을 정리했다.




                                             다산 문화관


    1792(정조16)년 다산 정약용이 왕명에 따라 1627년 독일인 선교사 슈레크가 저술한 기기도설(寄器圖說)에
    실린 그림을 보고 거중기를 만들어 수원 화성 축조에 사용하였다.




                                                 거중기



                           




                                            정약용 선생 생가




     
                                            정약용 선생 묘




     
                                           정약용 선생 상





                                              자찬묘지명


    2. 수종사

    수종사는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다. 창건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1459년(세조 5) 세조와
    관련된 창건설화가 전해오고 있다. 세조가 금강산을 구경하고 수로(水路)로 한강을 따라 환궁하던 도중 양수
    리(兩水里)에서 밤을 지내게 되었는데 갑자기 종소리가 들려와 기이하게 여겨 다음날 조사해보니 운길산에
    고찰(古刹)의 유지(遺址)가 있다고 하여 가보았다. 그 바위굴 속에서 16나한을 발견했으며 굴 속에서 물떨어
    지는 소리가 암벽을 울려 종소리처럼 들린 것임을 알게 되어, 이곳에 돌계단을 쌓고 절을 지어 수종사라고
    했다는 내용이다.




                                                 일주문





                               수종사 석불 입상





                                              대웅전


    이 절에는 팔각오층석탑(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2호)과 1439년(세종 21)에
    세워진 태종의 부인인 정의옹주(貞懿翁主)의 부도가 있다. 스님의 부도가
    아닌 것을 경내에 안치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오층석탑(경기도 유형문화재 22호)





                              정의옹주 부도(경기도 유형문화재 157호)





                              수종사에서 내려다 본 북한강과 양수리


    3. 두물머리

    경기도 양평군의 양수리에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가 있다. 보이는 물이 북한강, 섬 뒤에서 남
    한강과 만난다.




                                                두물머리





                                           400년된 느티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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