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대구간 국도의 여행은 볼거리도 많고 먹거리도 많아요.
어느쪽에서 여행을 시작하던 본인의 뜻이 겠지만
우선 88 고속도로를 먼저 올라타셔서
본인이 사는 지역의 반대쪽에서 부터 여행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여기에선 담양부터 대구 쪽으로 자료를 올립니다.
88 고속도로에서 담양으로 빠져나와 담양쪽으로 가다보면
우측으로 메콰스퀘어숲 가는길이 나옵니다.
거기서 부터 대구 까지의 여행이 시작 됩니다.
담양에 메타세콰이아(metasequoia) 가로수길이 많은것은
1970년대 초반 정부의 전국적인 가로수 조성사업때
시법사업으로 메타세콰이아를 집중적으로 심은 때문이라 한다.
당시 3-4년생 묘목을 심은 것이 지금은 하늘을 가리는 울창한 가로수숲을 이루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을 갖게 되었다.
몇년전 도로 확장으로 위해 베어 버리기로 했던 숲이지만
지역을 사랑하는 네티즌들과 전국의 네티즌들이 힘을 합쳐
지켜낸 아름다운 길이기도 하다.
그 숲이 끝나면서 한적한 도로를 달리다 보면 어느새 전북 순창에 다다른다.
순창 고추장으로 유명한 이곳엔 볼거이도 많다.
강천 제2 계곡의 절경인 용소와 구름다리
전북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강천사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탑.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92호. 1316년(충숙왕 3)에 덕현선사가 강천사 중건과 함께 건립한 것으로 전한다.
그 외에 많은곳이 잇으나 생략하고 남원으로 가보자.
뭐 남원이야 사진으로 설명할 필요도 없고
누구나 다 아는 성춘향과 이 도령의 고장이다.
거기서 함양 방면으로 국도를 따라가다보면
함양이 나타난다.
경남 함양군 수동면 원평리에 있는 남계서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91호. 1552년에 정여창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되었으며 경내의 건물로는 풍영루, 전사청, 명성당, 양정재, 보인재, 애련헌, 영매헌 등이 있다.
함양군 안의면 상원리에 있는 계곡.
그리고 많은 볼거리가 있다
물론 어느곳이나 여행전에 미리 인터넷으로 각 군의 홈피에 들어가면
그 지역의 명소가 나타난다.
시간 여유가 많다면 상관 없지만 안그러면 꼭 가보고 싶은곳만
미리 선정하는게 도움이 된다.
함양에서 다시 거창으로 길을 들어서면
우측에 계곡이 나타나면 거창의 시작이다.
물레방아
제일먼저 나타나는곳이 거창의 건흥산 등산로
아름다운 계곡과 함께하는 이곳은 상림숲으로도 유명하다.
거창을 지나 해인사쪽으로 가다보면
험준한 태백 준령을 넘어야 한다.
아름다운 태벽의 장관
태백의 절경
태백을 넘어서면 해인사가 나타난다..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팔만 대장경이 있는 이곳.
해인사 입구
팔만 대장경(사진이 좀..후레쉬를 터트릴수 없는 관계로)
해인사야 누구나 한번쯤은 와 보았으리라 생각한다.
아무튼 주변 경치가 아름답다.
다시 국도를 타고 성산(고령)으로 가보자.
우측에 최치원 선생의 벽송정이 있다,
그앞에 잠시 쉬면서 근처의 딸기밭에서 싱싱한 딸기를 한입.
최치원 선생의 벽송정
달콤한 휴식을 마치고 고령으로 가보면 고분과 벽화가 기다린다.
그리고 여행의 종착지까지 가면 끝...
대충 시간은 8~9 시간이 걸리는 긴 여정이지만
곳곳에서 쉬면서 가기 때문에 그리 힘들진 않다.
국도의 여행에서는 특히 각 지방의 문화를 알수있어 더 흥미롭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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