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분들께

; *♣* 노인분들께 *♣* 이 나라 많은 노인분께 아름다운 꽃을 선물드리며 간곡하게 한 가지 부탁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들이 한 시절 아름답지 늘 한결 같이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진 못합니다. 인간이나 동물이나 한창 피어오르는 때가 있었다면 그 시기를 지나친 후에는 외모는 점점 추해집니다. 이렇게 세월따라 찾아오는 노년기를 어쩌겠습니까? 아직은 생로병사의 한계를 초월할 순 없을 겁니다. 하지만, 노년기는 누구나 맞을 수밖에 없는 것이니 가능한 자중하여 멋있게 늙어 가도록 노력합시다. 물론 누구나 다 늙을 터인데 나만 노인은 아닌 것을 외모야 어쩔 수 없다 해도 중후한 멋을 가꿉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