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軍事 資料 綜合

포병

鶴山 徐 仁 2007. 2. 18. 23:28


□ 개 관

화포의 등장은 전쟁사와 무기체계 발전사에 한 획을 긋는 것으로 100년전쟁 중이었던 1346년 최초로 등장하였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의 화포는 1490년 말이 견인하는 청동제 프랑스 화포의 출현이라고 할 수 있겠다. 화포란 화약을 사용하는 대구경 병기, 즉 화기의 일종으로 그 임무는 적 종심공격, 대 포병사격, 전투차량 제압, 보병부대 직접지원 등이다. 화포는 탄두를 발사하는 포신과 지지 및 운반을 위한 포가로 구성되어 있고, 탄두의 비행 특성과 운반수단, 용도에 따라 야포, 박격포, 다련장으로 구분한다. 화포는 자주화, 경량화, 전자화 추세로 발전되고 있다.
1,2차 대전을 통하여 보병이 가장 두려워하는 무기체계가 화포임이 드러났다. 서방은 105미리, 155미리등의 야포가 표준형이며 러시아 등 구 공산권은 122미리, 152미리 등이 표준 구경이다.
 
 
 
출현배경 및 운용개념

크리미아 전쟁(1853~1856년) 후 당시 군대 편성 조직인 보병, 기병, 포병에서 보병과 포병이 필수적인 조직으로 남게 되었다. 즉 공격해 오는 기병대를 포병이 멀리서 보고 타격함으로써 신속하고 기동력과 순발력을 자랑하던 기병대는 의미가 없게 되었다.

또한 폭탄을 사용하는 화포의 살상력이 전장에서 살상자의 5분의 3을 넘게 되어 화포는 전장에서 승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무기체계로 인식되어 이후 화포에 화력, 기동, 사거리, 발사속도를 개선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급속한 발전이 있었으며, 운용적인 면에도 포술의 발전을 이룩해 왔다.
제 1차 세계대전과 제 2차 세계대전 중에도 적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기 위하여 최대사거리 150키로미터 수준의 파리스 건, 레일건 등 가공할 만한 화포가 등장하기도 하였다. 특히 최근에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전자, 통신, 신재료, 레이저, 광학, 인공지능, 로봇 기술 등의 첨단기술이 자주포분야에 적용되면서 획기적인 성능향상이 이루어지고 있다.

자주포의 주요임무는 적종심공격, 대포병전, 적 전투차량제압, 보병부대의 직접지원을 들 수 있으며, 이와 같은 임무수행을 위해 자주포에 요구되는 현대화 성능은 일반적으로 보다 멀리, 보다 정확하게, 보다 신속하게, 보다 강력하게, 보다 적은 인력으로, 보다 생존성이 높게, 등 6대 지표로 집약될 수 있다.

무기체계 기술면에서 보면 사거리 연장은 포신의 길이를 연장하고, 탄에 로켓추진과 항력감소장치를 장착하여 유도능력을 부여하면 사거리가 30키로미터, 40키로미터, 50키로미터, 60키로미터, 150키로미터, 300키로미터까지 가능하다. 정확도는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포발사 유도탄과 대반응 장갑탄 등이 개발되어 적의 주력 기동장비인 전차와 장갑차를 타격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 포신 포병의 지역사격 위주에서 이제는 점표적까지 타격이 가능한 포신포병의 숙원을 이루어낸 것이다. "보다 강력하게"라는 말은 포 1문의 발사속도가 1분에 6~8발 수준에서 앞으로 10~12발 수준까지 발전하게 될 것이다. 또한 탄주위력 증대 즉 이중목적 고폭탄, 지뢰 살포탄, 전자 펄스탄, 고에너지 방출탄 등이 보다 새롭게 개발될 것이다.

자주포에 탄약장전의 자동화, 포신구동의 자동화로 반응성을 향상시키고 전장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인항공기, 영상탄, 인공위성의 카메라에서 촬영하여 수신된 실시간 영상화면을 보면서 아측에서 공격으로 적이 무력화되어 가는 상황을 보면서 능동적 전투를 수행함으로써 이전보다 신속하고 적은 인력으로 생존성 높은 전투임무를 가능케 하고 있다. 차세대 자주포 체계는 자주포, 탄 보급차, 표적획득, 사격지휘, 탄약 등을 일괄 개발하여 실시간 운영이 가능하므로 2000년대 공지전투 임무를 가능케 할 것이다.


화포 발달과정

년 도 발 전 추 세 발 전 내 용
1856 크리미아 전쟁
- 포병의 역할 중요
포병의 질적 향상 연구 시작
- 강선포 채택, 철제포신 등장, 포미 장전, 무연화약 사용

1892

주퇴복좌기 적용 곡사포

"French 75"견인 곡사포 등장

1910

탄막사격 개념 도입 및 간접사격

- 전투지역 : 2마일

1차대전 초기

프랑스 4문 : 1개 포대

독일 6 문: 1개 포대

1938

~41

장거리 포 등장

독일: 파리건(150km)

미국 독자적인 곡사포 개발

- 전투지역 : 10마일

105mm 곡사포(1938) : 11km

155mm 곡사포(1941) : 14.7km

1947

~58

자주포 등장(미국)

155mm 자주포 M44개발 : 14.6km

105mm 자주포 M52개발(1950) : 11.3km

105mm 자주포 M108개발(1958) : 11.5km

1962

자주포(미국)

- 견인포 → 자주포

155mm 포탑형 자주포 M109

175mm 무포탑형 자주포 M107

8" 무포탑형 자주포 M110

1977

~82

사거리 연장포 등장

- 사거리 30 km

미국 155mm 견인포 M198

영. 독. 이 155mm 견인포 FH70

스웨덴 155mm 견인포 FH77

한국 155mm 견인포 KH179

1992

자주포 성능개량

-Shoot and Scoot 개념도입

미국 M109A6

영국 AS90

- 사거리 : 30km

- 발사속도 : 6발/분

- 자동사격통제

1998

신형 자주포 등장

- 전투지역 : 25마일

- Shoot and Scoot

독일 PzH2000

한국 K9

- 사거리 : 40km

- 발사속도 : 6~8발/분

- 자동사격통제

2010

차기세대 자주포

- 전장을 보면서 전투

미국 Crusader : 40~50km


※ 참고 자료 
     월간 국방과 기술 9월호, "21세기를 대비한 우리의 지상무기체계
     (자주포)",1998

화포 국내 개발역사

우리나라 무기체계 역사 중에서 가장 자랑할 만한 것이 있다면 화포의 오랜 역사일 것이다. 고려말엽 최무선이 흑색화약을 개발하는데 성공하고 1377년 국가의 공식적인 화약 및 화기 제조기구로서 화통도감을 설치하여 우리 나라 무기체계상 화포시대를 열었다. 조선시대 1555년에는 구경 130미리 중량 약 300키로그램의 천자총통을 제조하는 등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현재도 군에서 운용하고 있는 105미리 견인곡사포 KM101A1, 155미리 견인곡사포 KM114A2는 1970년대 초 미국제품을 국내에서 모방 생산한 것이며, 1978년부터 1980년대 초에 한국형 독자 모델로 105미리 견인곡사포 KH178과 155미리 견인곡사포 KH179를 개발하였다. 한국 포병은 1970년대 군원으로 인수한 무포탑형 175미리와 8인치 자주포를 운용하고 있던 중 1983년 한미 정부간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미국이 1979년 재식화한 155미리 자주포 M109A2를 한국에서 공동 생산하게 되었다.

1985년부터 한국에서 생산한 KM109A2(K-55)는 야전에 배치되어 한국 포병의 주력화포로 운용되고 있다. 1994년에는 야전 운용성을 높이기 위하여 무전기, 야시경 등이 추가로 장착되었다. KH179의 국내 독자개발을 통해 구축된 무장, 탄약의 개발기술과 KM109A2 공동생산을 통해 구축된 차량분야의 제작기술을 기반으로 신형 155미리 자주포 K-9은 1989년부터 체계개념연구가 시작되어 탐색개발 선행개발을 거처 실용개발을 수행하였으며 2000년 현재에는 일부가 야젼에 배치되었다.

K-9은 국제간 탄약 호환성을 고려하여 155미리 구경을 채택하고, 무장과 탄약의 기본 설계는 국제간 공동탄도협정에서 규정한 제원을 준행하여 개발이 완료된 후에도 수충이 가능하도록 고려하였다. 최대사거리는 가장 경제적인 투발 수단으로 군단 화력지원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K-9은 단기적으로 북한 대비 화력의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장기적으로는 통일 한국의 주변 환경에서도 국토방위가 가능하도록 발사속도, 반응성, 생존성, 기동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발사속도 증대릉 위하여 탄 취급장치의 자동화, 포미밀폐기구의 자동화, 뇌관 삽입 추출기구의 자동화, 격발기구를 유압작동식으로 설계하였다.

반응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동으로 포의 위치 및 자세를 확인하는 링 레이저 자이로를 이용한 관성항법장치가 장착되었으며, 목표물의 위치를 알면 자동으로 사격제원을 계산하는 탄도계산기, 사격지휘소와 포반의 데이터 및 음성통신용 무전기가 장착되었고, 계산된 사격제원으로의 포 방열은 서보 구동장치에 의해 자동으로 고각과 방향으로 구동된다. 또한 포신 잠금장치도 조종수 위치에서 원격으로 잠그고 풀 수 있다. 생존성은 대포병전에서 탄 파편에 방호되도록 균질 장갑강판을 사용했으며, 화생방전에서도 임무수행이 가능토록 화생방 보호장치, 포신 온도 상승에 따른 자연발화온도에서 열 경고장치, 엔진실과 승무원실에서 화재발생시 신속한 진화장치, 유압배관 파손시 유압유 누출을 차단하는 유압휴즈 등이 적용되었다. 기동성 향상에는 톤당 20마력 이상이 되도록 엔진을 선정하였다. 사격간 주행간 안정성과 승차감을 증진시키고 스페이드 없이도 사격이 가능하도록 유기압 현수장치를 적용하였다.

K-9자주포는 미국이 보유한 M109A6 보다 사거리, 발사속도, 생존성, 탄약적재량, 기동성 등에서 우수하다. 또한 영국이 보유한 AS90보다는 사거리, 반응성, 기동성 등에서 우수하다. 독일이 보유한 PzH2000과는 사거리, 반응성에서 대등하며, 기동성에서 K-9이 유기압 현수장치와 톤당 마력에서 앞서 있어 우수하며, 탄약적재량(60발), 발사속도(8발/분)에서는 PzH2000이 우세하다. K-9은 모든 성능면에서 세계 정상 수준에 오른 자주포이다.

K-9자주포는 국과연 주도 연구개발로서 국과연 각분야별 전문인력 참여하였으며, 방산업체로는 시제업체로 삼성항고, 기아중공업, 풍산, 한화, 삼성전자, LG정밀과 협력업체로 동명중공업, 쌍용중공업, 통일중공업, 두원중공업 등 100여개 업체가 참여하여 개발되었다. K-9자주포는 무기체계에서 핵심이 되는 체계, 무장, 탄약, 사통, 포/포탑 구동장치 및 구조물을 국내에서 개발하였으며, 사업기간과 경제성을 고려하여 레이스 링, 항법장치, 엔진, 변속기 등은 해외에서 도입하고, 현수장치는 기술도입 국내생산을 추진하였다.

국내 학계에서는 과기원, 서울대, 부산대, 충남대, 전북대, 한양대, 성균관대, 육사, 기계연구소 등에서 참여하였다. K-9은 10년의 개발기간동안 육군, 합참, 국방부 관계기관에서 유기적인 협력을 구축한 가운데 계획된 기간 안에 운용 요구성능을 충족시키는 무기체계로 국내독자 연구개발할 수 있었다.


※ 참고 자료
ㅇ 월간 국방과 기술 9월호, "21세기를 대비한 우리의 지상무기체계(자주포)", 1998

화포의 발전추세

155밀리 자주포 M109A6는 M109A2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10여년간 연구하여 개발한 모델로서 팔라딘으로 명명하여 1992년부터 야전에 배치하기 시작했다. 현재 계획으로 914문을 배치할 계획이다. M109계열의 M109는 1963년 최초로 배치되어 1979년 M109A2/3으로 사거리 연장 및 탄약휴대량을 증가시켰으며, 신뢰도를 증대시키기 위한 연구 모델 M109A4, 사거리 30킬로미터용 무당을 장착한 M109A5 등 꾸준한 성능을 개량시켜 왔다.

1984년 미국은 자주포에 대한 무기체계 강화 연구에서 기 생산 배치된 자주포 중에 사용기간이 15년이상된 것이 80%을 넘게 되자 이것을 대체하는데 예산소모가 과다하므로 M109A2는 신뢰성, 가용성, 정비성, 사거리 연장, 반응성, 방호력 등의 제 성능을 향상시켜 2000년대 초까지의 전장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성능개량계획을 수립하였다. 1985년 성능 향상 사업에 착수하여 1992년부터 미 육군 전투군에서 운용하고 있다. M109계열의 자주포는 9,000여문이 생산 및 개조되어 32개국에서 운용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운용되고 있는 기종이다.

미 육군은 M109A6가 약 500문이 배치되고 있는 시점에서 다시 M109A6의 성능개량을 검토하고 있다. 물론 M109A6는 계획된 914문이 배치될 것이다. 미국은 장비가 배치되고 있어도 성능개량은 계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M109A6 성능개량의 주된 내용은 현재의 39구경장 포신을 52구경장 포신으로 교체, 약포장약뿐만 아니라 단위장약까지 적용, 뇌관 격발식을 레이저 격발식으로 교체, 현재의 최대발사속도 분당 4발의 유압식 장전장치를 분당 6발이가능한 급속장전장치로 교체, 포구초속 측정기 추가장착, 현재의 위치확인장치를 복합 위치확인장치로 교체, 현재의 차내 내부통화장치를 새로운 차내 내부통화장치로 교체, 사격통제장치의 16비트 컴퓨터 프로세서를 32비트 컴퓨터 프로세서로 교체, 새로 개발된 대반응장갑탄의 적용 등이다. M109A6의 성능개량은 미국 무장연구개발 센터에서 주관하여 계획하고 있으며 사업명은 "팔라딘 엔터프라이즈"로 명명하고 있다.

그리고 미 육군은 차기세대 포병무기체계로 크루세이더를 개발하고 있다. 크루세이더는 자주포 탄약 재보급차로 구성되어 있다. 크루세이더는 1998년 현재 탐색개발단계에 있다. 2005년까지 체계개발을 완료하여 2007년부터 야전에 배치할 계획이다. 크루세이더는 현재 근접화력지원을 수행하는 포신 무기체계의 부족한 점들을 기술적 혁신을 통하여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무기체계별 반응시간

미 육군의 지상장비 운용계획

□ 러시아

  러시아는 서방진영과는 달리 지상군에 있어서 자주포분야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여 주적인 면에서 미국의 약 10배인 30,000문을
  보유하고 있으며 구경도 서방진영이 105, 155 미리, 8인치인데
  비하여 203, 180, 152, 130, 122, 120 미리 등 다양한 무기체계를 가지고
  있다. 자주포분야에 있어 서방측이 155미리가 주력기종인 반면
  러시아는 152미리가 주력기종이다.

  1990년도에 개발한 152미리 2S19 자주포는 T-80/T-72전차 차체를
  사용 한 완전궤도형 자주포로서 차체와 포탑은 장갑강판으로
  제작되었다. 구동방식은 후륜 구동이며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한
  도져삽이 장착되어 있다. 주무장은 152미리 포신으로, 최대사거리는
  사거리 연장탄으로 36킬로미터이며 분당 8발 사격이 가능하다. 탄은
  50발 적재하며 자동으로 장전한다. 포탑은 360도 회전하며
  반자동으로 방열하고, 작전시 엔진가동 없이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16키로볼트의 보조발전기를 탑재한다.

□ 중 국

  중국은 155, 152, 130, 122미리 구경의 자주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1988년 시제개발한 155미리 45구경장 자주포는 포탑과 차체가 장갑강판
  으로 제작된 완전 궤도형이다. 주무장은 155미리 45구경장 포신이다.  
  최대사거리는 사거리 연장탄으로 39키로미터이며, 분당 5발 사격이
  가능하다.

  탄은 반자동으로 장전된다. 포탑은 360도 회전이 가능하나 사격시에는
  전방에서 좌, 우 30도에서 임무를 수행한다. 포방열은 자동으로
  방열한다. 전투중량은 32톤이며, 엔진은 525마력이다. 
  최대주행속도는 55km/h이다. 포탑 측면과 전면의 장갑판재 두께는
  11미리로 알려져 있다.

□ 일 본

  일본은 75식 155미리 자주포와 74식 105미리 자주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1989년부터 신형 155미리 자주포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연구개발
  모델은 현재 75식 이다. 1997년 1월 시제포가 제작되어 시험평가되었다.
  Type75는 방위청 산하 기술연구개발 연구소가 중심이 되어 미쓰비시
  중공업, 니혼세이코조, 일본철강회사에서 제작되고 있다.

  75식은 89식 기계화 보병전투장갑차 차체에 39구경장의 포신을 탑재하
  였으며, 주요 성능제원은 다음과 같다. 전투중량17.3톤, 최대주행속도
  74km/h, 엔진출력 310마력, 최대항속거리 327키로미터, 포신고각 작동
  범위 -5도에서 +65도, 포탑선회 360도, 최대발사속도 6발/분, 지속발사
  속도 2발/분이다.1998년부터 양산하여 139문을 확보할 계획이다.

□ 영 국

  영국은 1993년 28년간 운용해오던 105미리 자주포를 155미리 자주포
  AS-90으로 교체하기 시작했다. 영국은 독자 개발한 AS-90을 앞으로 계
  속 편제할 계획이다. AS-90은 개발 착수시부터 전술적 요구조건의 변화
  와 선진기술을 설계시부터 고려하였다.

  모듈형 구조물로 2000년대 이후에도 큰 개조없이 요구성능에 변경사항
  들이 발생하더라도 이를 수용하여 적용할 수 있도록 고려하였다. 차체와
  포탑 구조물은 장갑강판으로 제작되었으며 7.62미리와 14.5미리 철갑탄
  과 152미리탄 파편에 방호될 수 있다. AS-90은 전형적인 자주포 형상으
  로서 차체 뒤쪽에 큰문이 있고 조종수석과 동력장치는 차체전방에 위치
  되어 있다. 큰 레이스링위에 포탑이 올려져 있으며 사격과 관련된 구성
  품들이 장착되어 있다.

  앞으로 영국은 52구경장 포신을 장착하여 사거리 연장, 탄 취급 및 장약
  장전 방법 개선, 포탑상판의 장갑 방호력 향상, 포탑 콘트롤에 다중버스
  를 이용한 전술 소프트웨어 적용, 포열에 냉각장치를 부착하여 발사속도
  증대에 관해 연구할 계획이다.

□ 독 일

  독일은 2000년대 전장상황에서 효율적으로 운용하게 될 155미리 자주포
  PzH2000 개발을 정부주도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PzH2000사업은 
  1987년부터 1990년까지 선행개발, 1990년도 후반부터 1995년까지
  개발, 1995년부터 1997년까지 초도생산 1998년 야전 초도 배치를
  계획으로 수행되고 있다. 

  PzH2000 자주포는 차기 야전포병에게 요구될 요구성능을 충족시키고 
  최초의 최신기술들을 반영하여 개발하는 사업이며, 30년간 운용해온
  독일의 109 자주포를 대체하고 세계에서 가장 선진화된 자주포를
  개발하는 것도 목표로 삼고 있다.

   PzH200은 일반적인 전시 임무수행은 다음과 같다. 기동 중에 임무 
  부여받으면 30초 이내에 사격임무에 들어가고 1분 동안 약 8발의 
  사격을 수행하고 30초 동안 철수준비를 하여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등
  전체적으로 2분간에 임무를 완료하는 개념이다.

□ 선진 각국의 항목별 발전추세

구 분

미 국

러 시 아

중 국

영 국

독 일

일 본

모 델

M109A6

CRUSADER

2S19

155/45

AS90

PzH2000

Type75

구 경

155

155

152

155

155

155

155

포신 경장

39

54

?

45

39

52

39

최대사거리(km)

30

40~50

36

39

30

40

30

발사속도(발/분)

4

10

8

5

6

8

6

초탄발사시간(초)

60

60

?

?

60

60

60

탄적재량(발)

39

60

50

?

48

60

?

전투중량(톤)

29

55

42

32

45

55

17.3

주행속도(km/h)

56

70

60

55

55

60

74

승 무 원

4

3

5

5

5

5

6

전력화 연도

1992

2007

1990

1988

1993

1998

1998

※ 참고 자료 
     월간 국방과 기술 9월호, "21세기를 대비한 우리의 지상무기체계
     (자주포)", 1998

차세대 자주포체계

한국의 차세대 자주포 체계

앞으로의 전장은 걸프전에서 보았듯이 적을 볼 수 있어야 하고 종합적인 전투 지역의 상황을 판단하여 결심하고 전투에 임해야 승리할 수 있다. 나는 생존할 수 있는 확률이 높으면서 적을 섬멸할 수 있어야 한다. 내가 생존할 수 없을 때 걸프전의 이라크 군처럼 붕괴되고 만다. 이러한 점이 특별히 고려되어야 한다.

장차전의 전장상황은 대량살상무기, 전장감시, 지휘통제가 현격히 발달한 상황 속에서 전개되므로 자주 포병은 전장확대, 실시간 즉각 대응, 제대별 임무의 동시수행능력을 충족시킬 수 있는 화력지원 수단이 필요하다. 현재 운용중인 자주포/견인포는 운용기간이 20~40년이 지나 노후화 되고, 표적획득, 사격지휘, 포발사, 수정사격 등이 단계적으로 이루어져 실시간 즉각 대응력의 부족과 자동화 결여로 효과적인 전투력 발휘가 곤란하게 될 것이다.

투발력은 적의 후방지원을 차단할 수 있으면서 언제든지 적 후방지역의 주요 군사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최대사거리 50, 60, 150, 300 키로미터를 가지며, 인공지능탄으로 적 목표물에 대한 정확한 타격력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전장을 능동적으로 감시(영상 비디오 탄, 무인항공기, 정찰기, 대포병레이다, 정보통신위성 등과 사격지휘 연계)하면서 분당 8~12발의 발사속도로 대량 사격을 통하여 적의 전투력을 무력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체계구성은 자주포, 탄약(탄두, 장약, 신관), 사격지휘(표적획득, 통신, 사격계획, 부분전장감시, 훈련), 탄약운반차 등을 일괄통합 개발하여야 한다. 차세대 자주포체계 개발시 자주포의 운용을 극대화 하기 위하여 표적획득장비(정보위성, 정찰기, 무인항공기)와 연동성을 갖도록 개발하여야 한다.

자주포 체계의 주요 핵심기술
분 야 핵심기술 발 전 추 세
체 계 임무 분석 - 자주포, 탄약, 사격지휘, 탄약운반, 표적획득간 임무요소(사격발수, 탄약보급흐름,
기동거리, 통신량)종합분석
체계 안정성 - 사격 및 기동, 전투간 사람 및 장비의 안전 및 안정성(폭음, 진동, 충격, 피탄,
독성가스, 전자펄스파, 전자파간섭, 신뢰도)예측 및 분석
탄도 분석 - 강내 탄도 분석(연소특성, 열적특성, 약실형상, 강내 탄자운동특성)
- 강외 탄도 분석(탄도실험, 풍동실험, 사거리 계측)
- 특수목적 탄 체계 연구(포발사 유도탄, 전자파 발생탄, 고에너지 방출탄)
화 력 사거리 연장

- 장포신 연구
- 인공지능 신관연구
- 주퇴복좌 제어기술연구
- 비행제어연구
- 레이저 격발기술연구
- 둔감 고에너지 추진장약 연구
- 복합 추진기술(로켓추진+항력감소)연구

위력 증대 - 발사속도 증대 연구
- 자탄 위력 증대 연구
- 대반응장갑탄 연구(SADARM)
지휘통제 전장 관리 - 소형 영상 촬영 및 송수신
- 소형 영상 증폭
- 지형 및 정보처리
사격 통제 - 사격 통제 장치
- 포탑 전기구동제어
기 동 시동 특성 - 엔진, 변속기, 현수장치, 구조물
※ 참고 자료
ㅇ 월간 국방과 기술 9월호, "21세기를 대비한 우리의 지상무기체계(자주포)", 1998


                        종류
  14                 KH-179
 13                 K-136
  12                 K-55
  11                  AS-90
  10                   G-6
   9                         PzH2000
   8                          Oerlikon
    7                           MSTA-S
     6                             MLRS
      5                              M109A6(Paladin)
 4 K-9
  3 Crusader
  2 어네스트존
  1 비 호(F-T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