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 | |
보낸날짜 | | | 2007년 1월 25일 목요일, 오후 12시 43분 44초 +0900 |
보낸이
|
| | "별빛 수영" |
받는이 | | | "학산" |
鶴山 ;
스승으로서 제 몫을 다 하고 있는 지에 대해선 아직도 의문이
많지만 대학강단에서 함께 했던 제자들 가운데는 잊지 않고,
이렇게 마음과 마음이 늘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지난 세월이 그렇게 허망하지만은 않았구나 생각되어 가슴이 뿌듯하다.
수영아!
오랫만에 네 글을 받고 보니 무척 반갑다.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꿈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 네 모습이 늘 눈에 선 하구나!
요즘도 많이 힘든 생활을 하고 있을 줄 안다만
삶의 여정은 늘 새옹지마라고 말했듯이
현재의 삶이 변함없이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다.
세상은 변하지 않는 게 하나도 없단다.
네게도 반드시 지난 세월을 웃으며 얘기 할수 있는
미래가 열려질 것으로 믿는다.
나도 네가 많이 보고 싶단다.
틈이나면 연락하고 만남의 장을 만들어 보도록 하자.
사제지간에 무슨 벽이 있겠느냐?
만나는 그 날까지 몸성히 잘 지내길 바란다.
'鶴山의 넋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하는 제자들 (0) | 2007.02.01 |
---|---|
눈이 쌓여 있는 한라산 (0) | 2007.01.31 |
빗물처럼 젖어드는 아픔 (0) | 2007.01.17 |
날마다 의미있는 삶을 (0) | 2007.01.17 |
사랑하는 제자의 결혼 (0) | 2007.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