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精神修養 마당

Korean의 상상력과 창조성

鶴山 徐 仁 2007. 1. 10. 19:46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Korean의 상상력과 창조성

하와이대학의 미래전략센터는 미래학 분야에서는 널리 알려진 연구소이다. 미래학의 대부로 불리는 짐 데이토(Jim Dator) 박사가 소장으로 있다. 73세 노장인 그가 “정보화 사회 다음에는 꿈의 사회(Dream Society)가 밀려오고 있다”고 단언한다. 그는 Dream Society를 정의하기를 ‘꿈과 이미지에 의하여 움직여지는 사회’라고 하였다. 그리고 드림 소사이어티는 상상력과 창조성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 되고 석탄이나 석유가 자원이 아니라 상상력과 이미지가 자원이 되는 사회라는 것이다.

이미 상식이 된 말이지만 인류의 역사는 원시수렵사회에서 출발하여 농경시대를 거쳐 산업시대로 발전하고 산업사회에서 이제는 지식정보사회를 맞고 있다. 그런데 Jim Dator 소장의 지적으로는 지금은 정보사회를 지나 Dream Society로 들어서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세계에서 Dream Society에 진입한 첫 국가가 Korea라고 서슴없이 지적하면서 Korea가 미래의 물결을 선도하고 있는 나라라고 말한다.

그 이유인즉 “한국이 한류(韓流)라는 흐름 속에서 스스로의 이미지를 상품으로 포장하여 수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했다. 그리고 Korea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정부가 앞장서서 연예인들을 홍보대사로 임명하여 드라마를 다른 나라로 수출하는 나라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좁은 땅에 인구는 많고 자원이 없는 나라이다. 유일한 자원이 사람이다. JIm Dator 박사의 지적이 아니더라도 우리의 남 다른 상상력과 창조성, 문화적 감수성과 이미지 메이킹 능력이 선진국으로 나아가는 자원으로 쓰임 받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이글은 2007년 1월 8일(월요일) 조선일보 A6면에 보도된 신지은 기자의 인터뷰를 인용, 참조해서 재구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