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政治.社會 關係

이명박씨의 속마음은 알 수가 없습니다.

鶴山 徐 仁 2006. 11. 13. 10:42
다음 大選에서 (지지 하든지 반대하든지 간에) 김정일을 말하지 않고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이친용(회원)   
 이명박씨의 생각
 
 
 이명박씨의 속마음은 알 수가 없습니다.
 한나라당 후보이면서
 
 노무현을 비난하지 않고
 
 김정일도 비난하지 않고
 
 북핵문제도 언급을 자제하고
 
 항상 경제문제만 거론하고
 
 호남에 가서도 아부하고
 
 한나라당 대의원을 피해
 
 오픈 프라이머리를 주장하는
 
 이명박씨의 속마음을 알 수가 없습니다.
 
 이명박씨가 당선이 되면
 
 김대중 노무현에 이어 제3기 좌파정권을 구축하게 될지
 아니면 돌아서서 멸공을 외칠지(아닌 것 같지만) 알 수 없습니다.
 
 
 이명박씨는 지금 大選 캠프를 풀 가동하면서
 
 "누구표든지, 아무표라도 오라"는
 선거전략을 가졌다고 보입니다.
 좌우 이념적 언행을 최대한 절제하고
 지역감정도 피해가면서
 누구에게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정책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청계천 효과를 극대화하게 되고
 그 연장선상에서 가장 자신 있는 건설부분에서
 다양한 계층의 국민들의 공감대와 지지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 되고자 합니다.
 
 
 이명박씨가 마음 깊이 숨은 뜻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것을 시기가 올 때까지 내 보이지 않으면서
 
 "우선 당선 되고 보자" 는 생각으로
 대선의 길로 가는것은 단기 선거전략으로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앞으로 일년이나
 남아 있는 大選가도에서는 오히려 악수라고
 생각 됩니다.
 분명히 다음 大選의 가장 큰 이슈는
 누가 뭐래도 경제가 아니라 이념입니다.
 
 점점 좌우 대립이 노골화 되가고 있지 않습니까?
 
 다음 大選에서 (지지 하든지 반대하든지 간에) 김정일을 말하지 않고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지금은 이넘도 좋고 저넘도 좋고 그런 식으로
 통할지 모르지만 이념투쟁이 격화되면
 내편이 아니면 아무도 믿지 못하는 선거판이 되고 맙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사람은 결국 양쪽에서 버림받게 됩니다.
 물론 이명박씨의 계산은 다르겠지요.
 좌우 양쪽에서 양보할 수 있는 중간 후보가
 
 양쪽의 지지를 받아 당선 될 것으로 생각하겠지요..
 글쎄 그렇게 될까요? 너무 나이브한 생각입니다.
 결국 이명박씨는 선거 전에 자의든 타의든
 그의 이념성향에 대한 검증을 받게 될 것입니다.
 
 줄서기를 강요 당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렇게 되면 지금의 전략이 얼마나 非효과적인지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때 가서는 친북좌파와 그때까지 싸워오면서
 
 훈장(?)을 받은 후보를 이길 수 있을까요?
 이명박씨가 지금 팔고 있는 한반도 운하 과학도시 등의
 경제정책이란 것도 이미 다 써먹고 식상해서
 막상 선거에 임박해서는 이명박씨에게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명박의 한계입니다.
 
 잘 생각해보시고 어느 쪽이
 
 애국하면서 성공할 수 있는 길인지
 
 결단하세요.
 
 
 

[ 2006-11-12, 01:25 ]

 

 

 

鶴山 ;

초장 끝발을 믿고, 당선 전략을 나름대로 판단을 하여 표를 모을 수 있는 틀을 구축하고 있는 가 봅니다만, 파장이 되면 어떨런지 두고 봐야 하지 않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