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자문화제
남도답사일번지인 전남 강진은 고려 청자의 본향. 현재 보물급 이상 청자의 80%가 이 곳 강진에서 나왔다. 영롱한 신비의 색 청자의 빛은 비취를 닮았다 해서 비색(翡色)이라 불린다. 하지만 맑은 가을날 강진에 서면 그 빛이 바로 강진의 자연을 닮았음을 알 수 있다.
고려말 이후 갑자기 끊겼던 청자의 맥을 되살린 강진군은 14~22일 고려청자도요지 일원에서 제11회 강진청자문화제를 연다. 2002년부터 5년 연속 국가지정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내실 있는 축제다. 청자 생산의 비법 등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고 다양한 체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청자파편 모자이크체험, 상감문양 넣기, 청자 빚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주변 볼거리로 다산 정약용과 혜장스님의 일화가 깃든 백련사와 다산초당이 있고 서정시인 영랑 김윤식의 생가, 전통놀이와 농촌을 배울 수 있는 가족형 농촌전통테마마을 달마지마을 등이 있다. 강진군 문화관광과 (061)430-3228 www.ganjinfes.or.kr
전남도가 주최하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18일부터 23일까지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에서 개최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축제답게 상다리가 휘는 남도 음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맛 찾아 떠나는 가을여행’이라는 주제와 ‘남도의 맛! 세계의 맛’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예년보다 기획전시관을 확대해 다양한 음식의 전시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음식체험 등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했다.
1,000여 명이 동시에 참여하는 돌산갓김치 담그기, 홍탁삼합 특별 이벤트, 읍성마을 민속체험 스탬프랠리, 얌모얌모 콘서트, 세계 정상의 B-Boy 공연, 가족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전남도 관광진흥과 (061) 286-5242
강원 원주시는 지금 군악대의 음악으로 들썩이고 있다. 10일 시작된 ‘2006 원주따뚜’가 16일까지 이어진다. 원주따뚜’는 2년마다 열리는 세계군악축제. 우리나라를 포함, 미국 뉴질랜드 러시아 일본 싱가포르 몽골 스페인 프랑스 등 총 9개국이며, 15개 팀이 참가했다.
문희준, 김범수, 지성, 박광현, 남창희 등 연예인 병사 5인방의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벼룩시장’, ‘비보이댄스 경연대회’, 폐품으로 제작된 악기를 직접 연주할 수 있는 ‘폐품악기 체험과 전시’ 등 20개의 행사들이 행사장 곳곳에 마련될 예정이다. www.wonjutattoo.com
횡성한우축제
한우의 참맛을 아는 식도락가라면 강원 횡성으로 가보자. 횡성군은 18~22일 횡성읍 섬강둔치에서 제3회 횡성한우축제를 연다. 횡성이 자랑하는 한우와 함께 안흥찐빵, 횡성더덕 등도 축제를 빛내준다. 시식코너가 준비됐고 소밭갈이 체험, 달구지체
이천쌀문화축제
경기 이천시는 설봉공원에서 26일부터 29일까지 이천쌀문화축제를 연다. 최고의 밥맛이라고 자부하는 이천쌀밥을 먹을 수 있는 먹거리와 흥겨운 놀이마당 등이 잘 어우러졌다 2,000명이 한꺼번에 먹을 수 있는 대형가마솥으로 밥을 짓는 행사가 축제 기간 매일 한차례씩 진행된다. (031)644-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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