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 교육 대수술…수능 필수로 중국의 동북공정,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 한국사 왜곡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교육과정 개편 등으로 인해 파행적으로 이뤄졌던 국사 교육이 강화될 전망이다. 교육부총리 자문기구인 국사교육발전위원회(위원장 이만열)는 최근 국사과목의 독립교과 전환 및 필수화, 수업시간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초·중·고 국사교육 현황과 발전방안’을 확정, 오는 29일 김진표 부총리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최근 교육계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 등 사회 전반에서 우리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관을 갖도록 국사 교육을 강화하라는 목소리가 높아 위원회가 제시한 발전 방안 상당 부분이 8차 교육과정 개편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국사교육 발전방안 = 중국과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이 잇따르자 교육부는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