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디어 3학년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났습니다.아~ 홀가분한 마음으로 학교를 나오며 한 컷아, 이렇게 학교가 예뻐 보일 수가 없다니까요~~^^;; 학교를 빠져나와 앞 큰길에서 택시를 타고 춘천역까지 갑니다.춘천역까지는 기본요금을 조금 넘어선 1700원.원래는 걸어가려고 했는데, 지난번에 그 길로 가 본 결과개가 너무 많아서 무서웠거든요^^제가 워낙 개를 무서워하는지라... 그래서 친구2명(경춘선무궁화호,경춘선KTIS호)랑 춘천역에 도착했습니다.역사는 역시 그대로였습니다."영업중지"라고 적힌 현수막이 입구를 봉해놓고 있는 것도 그렇고,역 앞에 일본 관광객들이 모여 사진을 찍으며 좋아하는 풍경도 모두 그대로였습니다.그리고 승강장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