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SUNDAY 오피니언 [선데이 칼럼] 미 리더십 횡포보다 약화가 더 걱정 중앙선데이 입력 2023.07.22 00:28 2000년 5월 1일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앨 고어는 국제신문편집인협회(IPI) 연설에서 북한에 대해 “창조적인(creative) 외교”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해 10월 5일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는 “북한에 대한 점진적이고 꾸준한 미국의 제재 해제가 잠정적이지만 긍정적인 결과를 초래”했다고 말했다. 만일 그해 대선에서 초박빙으로 조지 W 부시가 아니라 앨 고어가 당선되었더라면 한반도는 어떻게 되었을까? 2024 미 대선서 트럼프 당선되면 주한 미군 철수 가능성 커질 수도 힘 논리 작동하는 광야에 안 서려면 정반 대결 지양하고 합으로 모아야 선데이 칼럼 아마도 그는 클린턴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