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3.31 💬 레터지기의 주절주절 안녕하세요. 매주 찾아오는 레터지기입니다🙌 바야흐로 반려인 1000만 인구 시대입니다.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고양이는 더이상 애완동물이 아닙니다. 기존에 널리 쓰이던 애완(愛玩)은 '좋아하여 가까이 두고 귀여워하거나 즐긴다'는 의미입니다. 요즘 반려인에게 강아지나 고양이의 의미에 대해 물어본다면 이들은 서슴없이 가족이라고 대답할 겁니다. 단순히 동물을 좋아해서, 집에서 애정을 주며 키웠던 단계를 넘어 같은 공간에서 함께 생활하는 식솔(食率)로 인식하기 시작했다는 것이지요. SNS에 돌아다니는 반려동물 관련 영상을 보면, 처음에는 집에 강아지를 들이는 것을 반대했던 어르신들이 막상 아기 강아지가 꼬물거리는 모습을 보면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하시는 장면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