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NEWS입니다. 요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약칭 저고위)의 존재감이 형편 없습니다. 4선 정치인인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의 ‘입’에 기대 위상을 높이려 했던 시도가 무산된 탓입니다. 그가 조직의 간판 역할은커녕 전격 해임되면서 저고위의 입지마저 더 쪼그라 들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인구 대책은 저고위와 기획재정부 인구위기대응TF(기재부 1차관 주재·범부처 참여)가 맡고 있습니다. 저고위는 위원장이 대통령이고, 부위원장이 장관급인 조직으로, 인구 문제를 총괄하는 정부내 콘트롤타워입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홈페이지/인터넷 캡처 이 조직은 그러나 복지부에서 파견 온 사무국장 밑에 5개 과가 있을 뿐, 장관급 조직이라고 하기에 턱없이 작습니다. 실무 논의는 예산, 세제 등 실행 수단을 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