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유럽 아프리카 764

[스크랩] 나슈마르크트<1>-벼룩시장

토요일마다 오페라극장 근처 나슈마르크트 주차장에 벼룩시장이 열린다고 한다.우리나라에서 생활할 때는 시간 없고 피곤하다는 핑계로 바자회니 알뜰시장이니 하는 행사들을 외면해 버리기 일쑤였는데, 먼 남의 땅에 와서야 제대로 바라보게 되다니~^^승용차 대신 지하철이 오늘 우리의 발이다. 지하철 출구부터 바로 장이 늘어서 있다.의류, 신발, 가방에서 장식품, 작은 가구, 전자 제품, 골동품까지 갖가지 물건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역시 음악의 나라...오래된 레코드판과 낡은 바이올린이 제일 먼저 눈에 든다.   중세 귀족의 성에서 들고온 듯한 크리스탈 샹들리에와 투구~   예술혼과 장인 정신이 그대로 전해지는 그림과 수공예 자동차, 아기자기한 장식품도 있고~*   직접 만든 듯한 금속 제품들...섬세한 손길..

유럽 아프리카 2005.10.18

[스크랩] 로텐부르크 - 유럽여행 추억하기

[출처:네이버 유랑 까페] 다녀온 사람들이 다들 좋다고 하길래뮌헨에서 로텐부르크에 갔다오기로 했습니다.열차를 두번인가 세번 갈아타고, 세시간 좀 넘게 걸렸던걸로 기억하는데,첫차를 타고 일찍 가겠다는 일념하에 새벽5시에 기상. 로텐부르크 도착!이건 도착한지 좀 지나서 찍은 사진 같네요.아침엔 정말 추웠음..사람도 거의 없어서 괜히 왔나 싶었지요..   이거리가 로텐부르크를 소개하는 책에 꼭 나오는 바로 그곳입니다.가장 중세답고 가장 로텐부르크답다는 그거리.제가 간날에는 땅을 파헤치고 포크레인과 중장비가 가득히..-_-   로텐부르크의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성곽.성벽위를 걸을수도 있어요.    시청사 탑에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갑시다.   도시자체의 크기가 아기자기할뿐더러, 집들도 초콜렛이나 과자로 만든것처..

유럽 아프리카 2005.10.02

[스크랩] 동유럽 여행기(짤스카머굿의 민박집)

작년 여름  계획없이 우리 셋(나,준형,준형아빠)은 동유럽 여행을 떠났다.그동안의 경험으로는 보통 두세달..최소한 한달은 여행 준비를 했었는데..북경에서 한국 들어가 바로 다음날 다시 유럽행 비행기를 탔으니준비할 시간이고 뭐고 되는데로 먹는거나 대충 챙겨 떠났다... 짤스카머굿..   모짜르트의 고향인 오스트리아 짤스부르크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싸운드 오브 뮤직에서 쥴리 앤드류와 아그들이도레미쏭을 부르던 언덕을 기억하는지..바로 거기..커텐으로 만든 옷을 입고 신나게 놀던 곳.. 여기 저기 쏘다니다 호텔은 비싸서 엄두도 못내고인포메이션 센타에서 얻는 주소의  민박집은이미 방이 다 찾단다..난감해진다..날은 어두워오는데..그러나 한두번 겪는 일 아니고 집 떠나면 다 그렇지 머..다른 집을 ..

유럽 아프리카 2005.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