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유럽 아프리카 764

[스크랩] 로마 헤매기 2

테르미니 역 앞의 거대한 광장을 플라자 델 친케센토(발음이 정확한지 모르겠습니다)정도로 소리내는 것 같았습니다. 역 건물을 등지고 사진의 건물을 오른편에 두고 보면 앞에 거대한 유적이 보입니다. 이제 그리로 갑니다. 역광장 왼쪽에도 건물들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아, 참.... 플라자(Plaza)는 광장이라는 뜻 정도는 다 알고 계시지요? 길을 건너면 플라자 델라 레푸블리차 광장이 나옵니다. 이 부근에는 집시들이 많이 있어서 한푼 달라고 접근해 올겁니다. 역광장에는 경찰들이 쫘악 깔려 있어서 집시들이 눈치를 봅니다. 테러의 여파로 관광객들이 조금 더 편해졌습니다.  주로 어린아이들로 이루어진 집시들인데 여러분들이 조금만 틈을 보이면 상의 윗 주머니로 하의 바지 주머니로 손이 마음대로 들락거릴겁니다. 물론 ..

유럽 아프리카 2005.09.22

[스크랩] 로마 헤매기 3

퀴리날레 언덕에 오면 커다란 광장을 만난다. 이름하여 퀴리날레 광장 (Piazza del Quirinale)이다. 광장 한가운데에는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사당에서 옮겨왔다는 오벨리스크가 떡하니 서 있다.   오벨리스크가 무엇인지 궁금한 사람들은 화면 왼쪽 "영화로 공부하기"에 들어가서 "십계 6"번을 자세히 읽어보시기 바란다. 괜한 사족을 달았다.  여기 이 건물은 16세기 중반에 천주교의 수장인 교황들의 하계 별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어졌다고 한다. 지금은 퀴리날레궁으로 부르고 있는 모양이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이탈리아 왕국의 왕궁으로 사용되었다가 1947년부터 이탈리아의 대통령 관저로 쓰이고 있다고 한다.   어리버리한 나는 그것도 모르고 입구에 멋진 폼으로 떡 버티고 서있는 위풍당당한 제복의 사나이..

유럽 아프리카 2005.09.22

[스크랩] <pompei>폼페이 回想 2

I T A L Y ...............C A M P A N I A폼페이 回想 2 P o m p e i   4回 想.언젠가부터올리브나무와 포도밭사이로노오란 꽃들이 만발하여,축융소를 지나,방앗간가는 길목의차웁고 맑은물이 가득한소담스런 작은 연못 수면위로앙증스런 그림자를 드리우고,하얀벽의 프레스코畵 앞에웃고 선 아이의 눈동자가 귀엽다.지중해와 사르누스江이 보이는붉은 지붕위에서새 지붕을 잇는 늙은 목수의 눈은코발트 빛.제 6구역키케로 별장으로 가는 길목석류나무 아래서한가로이꿀물을 마시며 잡답하던男子들 中키 작은 삼니움族 사내 하나가대낮부터女子를 찾아  29번지 유곽으로발길을 옮기는데,아폴로 神殿뒤로베수비오 화산의 검은 연기가터져 오르기 시작한다.  가져온 곳: [땅의 回想]&nbsp 글쓴이: SHADHA..

유럽 아프리카 2005.09.19

[스크랩] <pompei> 폼페이 回想 1

I T A L Y...............C A M P A N I A폼페이 回想 1P o m p e i  3잠시 때 지나면해는 다시 뜨고내일이 탄생한다.나는 기쁨으로 바다와 하늘을 맞으리라.그러나 고향의 땅은 어찌하랴.내 그리운 집에 인적은 끊기고화롯가는 쓸쓸하리라,무성한 잡초는 벽을 에워싸고개는 문간에서 짖으리라.조지 고든 바이런암블라크룸 서쪽 광장Column 한켠에서뜨거운 화산재의 열기속에서도질긴 생명의 뿌리를 내리고 버틴부겐빌리아 꽃 울타리가코발트빛 지중해의은빛 햇살속으로,그래서 더없이 더 빛나는 삶의 흔적.回想.폼페이 붉은 지붕사이로 뚫린중정의 뜰 너머로베수비오의 화산이 보이고,갓 구워낸 빵을 사들고마켙룸을 돌아 나서는 女人과 아이들의 미소.거리를 지나는마차바퀴의 요란한 구름소리에선잠을 깬 강아..

유럽 아프리카 2005.09.19

[스크랩] <pompei> 폼페이의 歷史와 발굴

I T A L Y...............C A M P A N I A폼페이의 歷史와 발굴P o m p e i1. 歷 史교통의 요충, 비옥한 토지를 배경으로 일찍이 오스크인이 촌락을 이룬 뒤, BC 8세기 이후 그리스의 식민자 에트루리아인이 이주하면서 마을이 확대되었다. 교역이 번창하여 농산물·포도주·어패류·경석(輕石)을 산출해 수출하였으며, 그리스 신전이 세워지는 한편 오스크이탈리아문화도 발전하였다. BC 5세기 삼니움인에게 점령되었고, 누케리아를 맹주(盟主)로 하는 도시동맹의 일원이 되어 귀족공화정체제를 갖추었다. BC 3세기 로마의 진출로 한때 독립하여 헬레니즘·로마문화를 급속히 받아들였다. 포에니전쟁 때는 카르타고의 한니발 편에 섰으나 그 뒤 로마 지배 아래 들어갔으며, 동맹시(同盟市)전쟁에서 다..

유럽 아프리카 2005.09.19

[스크랩] <pompei> 베수비오의 惡夢 2

I T A L Y...............C A M P A N I A베수비오의 惡夢 2P O M P E I 2 때때로 나는 그것을 소유했었다고 생각한다.나는 그것을 가슴에 꼭 끌어 안고서집에 들어온다.그것은 나에게 귀중한 것이다.허지만 다음날이면 다시 또새로이 만나게 되는 것들....그러한 나의 노력이 부질없는 것임을 일깨워 준다.장 그리니에....소유 中地中海로 부터 불어오는 바람과그 바다와 어울리는 햇살이,풍요롭던 폼페이의 섬세한 흔적과잔영들을 스치운다.아본단차 거리의 선명한 마차바퀴 자욱,징검다리같은 횡단보도.정치적 공간과 상업 구역, 주역 구역이 명확히 구분되어 현대 도시 구성과 너무도 흡사한데,Design과  Patten 구성이이채로운 각종 문양과 문화의 흔적.종려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산마르크..

유럽 아프리카 2005.09.19

[스크랩] <pompei> 베 수 비 오 火 山

I T A L Y..............C A M P A N I A베 수 비 오 火 山V e s u v i u s   M t.높이 1,281m. 나폴리 동쪽 12km 지점에 있는 현무암질의 2중식 활화산유럽대륙 유일의 활화산으로 산꼭대기에는 지름 500m, 깊이 250m의 화구가 있고, 그 안에 중앙화구구(中央火口丘)가 있다. 소마산(1,132m)이라고 부르는 외륜산(外輪山)과 중앙화구구와의 사이에는 아트리오라는 길이 약 5km, 너비 600m의 초승달 모양의 화구원(火口原)이 펼쳐진다. 베수비오산은 BC 8세기에 분화(噴火)했다고 하며, 79년 8월의 대분화로 폼페이를 비롯한 여러 도시가 삽시간에 죽음의 도시로 변하고 지하에 매몰되는 대참사가 있었고,1631년에는 약 반 년에 걸친 진동 후 폭발하여 ..

유럽 아프리카 2005.09.19

[스크랩] <pompei> 베수비오의 惡夢

I T A L Y................C A M P A N I A베수비오의 惡夢P o m p e i   1그러나 온세상이 무너져 내린다면, 어디에서 구원의 손길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인가? 어떤 사람의 말대로, 우리를 보호해 주고, 우리를 떠받치고 있는 이 땅이 쪼개지고 흔들린다면,무엇이 그 토대가 될 것이며, 어디에 집을 지어야 한다는 말인가?" 이라는 아이러니 속에서 그 번민은 결코 끝나는 법이 없을 것이다.로마의 철학자 세네카기원後 79年 8月 24日午後 1時.사루누스江 북쪽 어귀,선사시대의 용암이 흐른 자리 위삼니움의 땅에.베수비오山의 惡夢이 덮쳐 든다.지중해의 밝고 건조하며 따스한 햇빛아래.푸른빛과 오렌지빛이 섞여서온화하고 상큼하기도하여 평화로운 거리.중앙광장 암블라크룸 올리브 나무아래 ..

유럽 아프리카 2005.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