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 가면 꼭 들려야 할 곳이 라벤나다. 이탈리아 동쪽 아드리아해 가까이 있어 동선을 그리기가 까다롭지만 일부러 우회해서라도 들러볼 필요가 있다. 과거 비잔틴 제국 시대 동서 교역의 중심지였기 때문에 초기 기독교 유적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모자이크는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위 사진은 504년 무렵 건설된 산타폴리나레 누오보 성당의 내부 모자이크다. 동방박사들의 경배를 받는 그리스도와 성모마리아에게 공물을 바치러 가고 있는 순교자 행렬의 모습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아래 사진은 5세기 중엽 만들어진 갈라 플라키디아 영묘의 내부 모습이다. 영묘는 십자 모양의 작은 건물인데 소박하기 이를 데 없는 영묘의 겉모습이 달리 안으로 들어가면 천장과 벽면을 덮은 화려한 색채의 모자이크로 바뀐다. 바닥에 깔린 대리석도 아름답다. |
출처: http://blog.joins.com/cielbleu3/53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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