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 아픈 줄 알았더라면 이별이 아픈 줄 알았더라면 /애월 김은영 (낭송: 고은하) 이별이 아픈 줄 알았더라면 사랑하는 연습 해보고 헤어지는 연습도 해 보고 눈물을 흘려도 보았을 텐데. 상처가 아려야 이별을 체념하고 사랑이 곪아 통증을 일으켜야 그리움이 아픈 줄 알았고 약을 바르며 눈물 흘릴 때야 이별인줄 알았다. 노.. 낭송詩 모음집 2009.03.12
행복을 꿈꾸는 언덕 윤보영 / 낭송 고은하 행복을 꿈꾸는 언덕 윤보영 / 낭송 고은하 기다림이 행복으로 느껴지기까지는 되돌리고 싶지 않은 아픈 기억이 있었다 생각만 해도 좋은 그대가 떠난다고 했을 때 비늘 떨어진 나비들이 담장 밖으로 날아가고 거꾸로 돋은 가시들이 내 안을 찔러댔다 사랑이란, 나뭇잎처럼 아픈 것을 알면서 보내야 하.. 낭송詩 모음집 2009.03.10
초혼(招魂) /김소월 낭송 강명주 초혼(招魂) /김소월 낭송 강명주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 허공 중에 헤어진 이름이여 불러도 주인 없는 이름이여 부르다가 내가 죽을 이름이여 심중에 남아있는 말 한마디는 끝끝내 마저 하지 못 하였구나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사랑하던 그 사람이여 붉은 해는 서산 마루에 걸리었다 사슴의 무리도 .. 낭송詩 모음집 2009.03.02
햇살이 맑아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 이정하 햇살이 맑아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이정하 ... 낭송 세고비아 햇살이 맑아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비가 내려.. 또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전철을 타고 사람들속에 섞여 보았습니다만 어김없이 그대가 생각났습니다.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았습니다만 그런 때일수록...그대가 더 생각났습니다. 그렇습니다... 낭송詩 모음집 2009.03.02
보고픈 내 사랑-詩/曉光:김 정곤[낭송/한송이] 보고픈 내 사랑 詩/曉光:김 정곤[낭송/한송이] 사랑은 향기로 머물다 지는 꽃처럼 아쉬운 이별일까! 잊혀진 날이야 눈물로 새겨놓은 희미한 기억일뿐 만세(萬世)의 그리움을 한 올 한 올 풀어놓고 밤하늘 별빛에 그려보는 보고픈 내 사랑 새벽 바람이 스치는 휑한 가슴에 그리움은 별을 헤인다. 낭송詩 모음집 2009.03.02
목마(木馬)와 숙녀(淑女)" /박인환 시/박인희 낭송 목마(木馬)와 숙녀(淑女)" /박인환 시/박인희 낭송 한 잔의 술을 마시고 우리는 버지니아 울프의 생애(生涯)와 목마(木馬)를 타고 떠난 숙녀(淑女)의 옷자락을 이야기한다 가을 속으로 떠났다. 술병에서 별이 떨어진다 상심(傷心)한 별은 내 가슴에 가벼웁게 부숴진다 그러한 잠시 내가 알던 소녀(少女).. 낭송詩 모음집 2009.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