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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育.學事 關係 1713

이화여대, 전국서 제일 적은 '미니의대' 됐다…정원 얼마길래

사회 교육 2024 의대증원 갈등 ​ 이화여대, 전국서 제일 적은 '미니의대' 됐다…정원 얼마길래 ​ 중앙일보 입력 2024.03.20 15:53 업데이트 2024.03.21 01:02 김지혜 기자 ​ ​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스1 ​ 교육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을 대학별로 배정한 결과를 발표하자 '정원 규모 역전'이 발생했다. 늘어나는 정원 2000명 중 서울 지역 의대에는 단 한 명도 배정되지 않아 일부는 상대적으로 소규모 정원을 보유한 의대가 됐다. 그중 이화여대(76명)는 전국에서 가장 정원이 적어진다. 교육부는 지역 거점 국립대 7곳의 정원을 200명까지 확대하고, 서울 지역 8개..

지방 대학 통폐합 불 댕긴 ‘글로컬대’… 전문대도 뛰어들어[인사이드&인사이트]

동아일보| 오피니언 ​ 지방 대학 통폐합 불 댕긴 ‘글로컬대’… 전문대도 뛰어들어[인사이드&인사이트] ​ 이은택 정책사회부 차장 입력 2024-03-05 23:36업데이트 2024-03-06 12:23 올해 2차 10곳 선발 《‘학령 인구 절벽’과 ‘지방 소멸 위기’가 겹치며 고사 위기에 놓인 지방대를 살리고 고등교육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로 정부가 지난해부터 추진한 ‘글로컬대학’ 사업 1차 선정 대학이 발표된 지 4개월이 지났다. 선정 대학에는 한 곳당 1년에 200억 원씩 5년간 총 1000억 원이 지원된다. 전체 규모 3조 원으로 ‘단군 이래 최대 대학 사업’이라고 불리는데 지난해 11월 10곳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와 내년에도 10곳씩을 선정해 총 30곳이 지원 대상이 될 예정이다. 》 ​ ​ ..

[단독]경북대 “의대 정원 150% 늘려달라”… 대규모 증원요청 이어질듯

동아일보| 사회 ​ [단독]경북대 “의대 정원 150% 늘려달라”… 대규모 증원요청 이어질듯 ​ 입력 2024-03-02 01:40업데이트 2024-03-02 01:40 2000명 배분 위해 4일까지 접수 대학들 “이번이 기회” 증원 적극적 병원 확장 앞둔 곳들도 정원 늘릴듯 일부 학장, 한자릿수 제출 등 반발도 정부가 4일까지 진행 중인 의대 증원 수요조사에서 경북대가 “현 정원(110명)을 150%가량 늘려도 감당할 수 있다”는 뜻을 전달할 방침으로 확인됐다. 경북대 외에도 상당수 대학이 대규모 증원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달 중으로 예정된 교육부의 정원 2000명 배분 작업도 무리 없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1일 동아일보 기자와의 통화에서 “경북대의 경우 의대 ..

재수하면 더 좋은 대학 진학?...N수생 51%, 성적 안 올랐다

사회 교육 ​ 재수하면 더 좋은 대학 진학?...N수생 51%, 성적 안 올랐다 ​ 성적 올리기 가장 좋은 과목은 탐구 영역 ​ 정해민 기자 입력 2024.02.19. 20:41업데이트 2024.02.19. 20:45 ​ 그래픽=박상훈 ​ 최근 의대 증원으로 수능에 다시 도전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지난해 N수생(재수생 이상) 절반은 수능에서 성적이 오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19일 진학사에 따르면, 인터넷 홈페이지에 성적을 입력한 2024학년도 N수생 3만2473명 가운데 작년보다 성적이 오른 경우는 49.1%(1만5934명)로 절반을 넘지 못했다. 41.7%(1만3547명)는 성적을 유지했고, 9.2%(2992명)는 오히려 성적이 떨어졌다. ​ 작년 성적이 1등급대였던 수험생 중 80..

SKY 붙었는데 "안 갈래요" 지난해 1343명…5년 새 최고

사회 교육 ​ SKY 붙었는데 "안 갈래요" 지난해 1343명…5년 새 최고 ​ 중앙일보 입력 2024.01.21 11:26 업데이트 2024.01.21 11:38 ​ 하수영 기자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로고(위부터 시계방향). 중앙포토 ​ 2023학년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정시 모집에 합격하고도 등록을 포기한 수험생의 수가 최근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21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정시 모집의 최초 합격자 등록 포기 집계 결과를 분석한 결과 총 1343명이 등록을 하지 않았다. 이는 2019학년도부터 2023학년도까지 최근 5년 새 최고치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정시 합격 등록 포기자는 앞서 2019학년도에 1062명, 2020학년도 104..

[단독]“내 짝꿍은 선생님, 나이차 너무 나” 도시 폐교 확산

동아일보|사회 ​ [단독]“내 짝꿍은 선생님, 나이차 너무 나” 도시 폐교 확산 ​ 입력 2023-12-25 03:00업데이트 2023-12-25 09:11 [문 닫는 학교들] 저출생 여파 해마다 학생 수 급감 2000년 810만명→올해 531만명 초등 신입생, 내년 첫 30만명대로 도시까지 폐교 확산… 서울도 3곳 “내 짝꿍은 선생님” 내달 폐교 부안 백련초교 학생의 동시와 그림 텅 빈 교실에 남겨진 학생 한 명과 선생님 한 명. 다음 달 5일 폐교를 앞둔 전북 부안군 하서면 백련초 학생이 지은 시 ‘내 짝꿍’과 직접 그린 그림이다. 백련초 교직원들은 마지막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이 작품 등 재학생 8명의 작품을 모아 동시집 ‘코딱지’를 제작했다. 이 작품은 제52회 매창 학생 백일장에서 상을 받기..

[기고] 대학생 1인당 공교육비가 초등학생보다 적은 나라

오피니언 시론·기고 ​ [기고] 대학생 1인당 공교육비가 초등학생보다 적은 나라 ​ 김기연 前 평택교육지원청 교육장 입력 2023.12.25. 03:00 ​ ​‘흥청망청 교육 예산’ ‘신입생 전원에 노트북 지급’…. 연일 언론에 보도되는 교육교부금의 포퓰리즘적 집행 사례다. 교육청 수입은 급증하는데, 돈 쓸 곳이 마땅치 않다 보니 잉여 예산을 기금 형태로 쌓아 놓고 있는 세계 유일의 국가가 되었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지난해 모두 21조4000억원의 기금을 쌓아 놓았다. 매년 내국세 수입의 20.79%를 자동 배정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너무 많이 지급되기 때문이다. 국가 곳간이 텅 비었는데, 교육청은 곳간이 넘쳐난다. 이게 정상인가. 초·중등 예산은 비만으로 동맥경화에 걸린 반면, 고등교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