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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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집 한칸 사보겠다고… 조선시대에도 영끌·빚투족 있었죠

한양 집 한칸 사보겠다고… 조선시대에도 영끌·빚투족 있었죠 [Books가 만난 사람] ‘우리는 투기의 민족입니다’ 쓴 이한씨 윤상진 기자 입력 2022.07.23 03:00 우리는 투기의 민족입니다|이한 지음|위즈덤하우스|304쪽|1만7000원 “조선시대에도 ‘영끌’이 있고 ‘빚투’가 있었어요. 한양의 ‘똘똘한 집 한 채’를 사려고 분투하던 사람들이 ‘하우스 푸어’가 되기도 했답니다.” ‘우리는 투기의 민족입니다’를 쓴 이한(필명·44)씨의 말. 그는 책에서 조선시대 ‘빚투’의 대표적인 예로 정조 때 양반 유만주를 들었다. 그는 ‘남산 딸깍발이’였고, 과거에도 연거푸 낙방했지만 한양에 집을 사겠다는 원대한 꿈이 있었다. 아버지의 입직으로 살림에 여유가 생기자 유만주는 이자율 30% 사채까지 쓰며 오늘날의..

人物情報 參考 2022.07.24

요즘 '쪽방촌' 출근하는 박용만..."3년전 뇌졸중, 내 삶 바꿨다" [속엣팅]

요즘 '쪽방촌' 출근하는 박용만..."3년전 뇌졸중, 내 삶 바꿨다" [속엣팅] 중앙일보 입력 2022.07.05 22:05 업데이트 2022.07.06 09:00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추인영 기자 구독 [프롤로그] “제가 도울 방법이 있을까요?” 박용만 전 회장이 성빈이 기사를 보고 기자에게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미국인 부부가 생모의 요청을 받고 신생아 때부터 키운 성빈이를 입양하려는데, 법에 가로막힌 사연입니다. 그 뒷이야기를 듣고는 “허 참, 답답하네”라는 혼잣말을 수차례 하는 그를 보며 인터뷰를 통해 성빈이를 도우면 되지 않겠느냐고 했습니다. 사실 몇 달 전 누군가 속엣팅 주자로 그를 추천했지만 그땐 “부담스럽다”며 고사했던 박 전 회장. 불시에 다시 들어온 인터뷰 요청에 “낚였다”고 웃으며 수락..

人物情報 參考 2022.07.06

한인 첫 '수학 노벨상' 필즈상 쾌거…그는 韓고교 중퇴자였다

한인 첫 '수학 노벨상' 필즈상 쾌거…그는 韓고교 중퇴자였다 중앙일보 입력 2022.07.05 16:25 업데이트 2022.07.05 17:26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최준호 기자 구독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 석학교수 허준이 프린스턴대 교수 재미동포 수학자가 수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Fields Medal)을 전세계 한인 최초로 수상했다. 국제수학연맹(IMU)은 5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2022년 세계수학자대회(ICM)에서 허준이(39)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KIAS) 수학부 석학교수 등 4인을 필즈상 수상자로 선정, 시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필즈상에는 허 교수 외에도 위고 뒤미닐-코팽(37·프랑스) 제네바대학 교수와 제임스 메이나드(35·영국) ..

人物情報 參考 2022.07.05

미국 노동부 차관보 전신애

Celeb만나고 싶었습니다! 미국 노동부 차관보 전신애 “결혼 10년 만에 친정 아버지께 용서받은 말못할 지난 아픔, 두 아들 남다른 평등교육, 40년 부부 사랑의 지혜 첫 공개” 글·최호열 기자 / 사진·매일경제, 여성가족부 제공 입력 2005.08.02 17:33:00 한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미 행정부 최고위급 관료인 노동부 차관보에 오른 전신애씨. 평범한 전업주부의 삶을 꿈꾸던 그가 동성동본 남자와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두 아이를 키우다 뒤늦게 사회활동에 뛰어들어 화려한 성공을 거두기까지 남다른 인생과 부부사랑을 들려주었다. 1965년 9월15일 김포공항 출국장, 젊은 여성 한 명이 어머니와 언니를 부둥켜안고 목 놓아 울고 있었다. 얼마나 울었던지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탈진한 ..

人物情報 參考 2022.07.03

민주당·삼성전자 출신 양향자에…국힘 "반도체특위 맡아달라"

민주당·삼성전자 출신 양향자에…국힘 "반도체특위 맡아달라" 중앙일보 입력 2022.06.19 17:37 업데이트 2022.06.19 17:52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김다영 기자 구독 양향자 무소속 의원. 김상선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양향자(광주 서구을) 무소속 의원에게 반도체산업지원특별위원회(가칭) 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양 의원은 민주당이 강행처리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공개적으로 반대 의견을 냈던 인물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19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양 의원에게 반도체특위 위원장직을) 제안했다"며 "반도체 문제는 초당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사안이고, 정당 논리만이 아니라 외부 전문가 등을 포함한 초당적 협력체를..

人物情報 參考 2022.06.19

[단독] “2012년 北공작원 대거 남한행… 합참·미군 기밀 건당 1만5000불에 넘어가”

[단독] “2012년 北공작원 대거 남한행… 합참·미군 기밀 건당 1만5000불에 넘어가” [주간조선] 북한 정찰총국 前 대좌 증언 이동훈 기자 입력 2022.06.19 05:30 지난 6월 13일 주간조선과 인터뷰를 한 전 북한 정찰총국 대좌 김국성(가명)씨. photo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 지난해 10월 영국 BBC방송과 인터뷰에서 “1990년대 청와대 내 북한 간첩이 암약했다”는 주장을 내놔 파장을 일으킨 전 북한 정찰총국 대좌 김국성(가명)씨가 지난 6월 13일 주간조선과 만나 “구(舊)소련이 해체될 무렵 조선노동당 대외연락부가 사할린에 소련과 합작법인을 세웠고 이를 공작거점으로 사할린에 거주하고 있는 남한 동포들의 고국방문을 이용해 남한 적화를 위한 공작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일본의 ..

人物情報 參考 2022.06.19

인천 열등생이 세계적 교육자로… “결국 된다, 나만 포기하지 않으면!”

인천 열등생이 세계적 교육자로… “결국 된다, 나만 포기하지 않으면!” [아무튼, 주말] ‘국경 없는 교육’ 실천하는 폴 김 美 스탠퍼드대 교수 이옥진 기자 입력 2022.06.11 03:00 오지 교육 봉사를 위해 쉰 살에 파일럿이 된 폴 김 교수는 “다음 도전이 무엇일지 벌써 설렌다”고 했다. 그는 “꿈을 이루고자 할 때, 나만 끝까지 놓지 않으면 결국 도달하고 성취할 수 있다”고 했다.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1970년 인천 부평에서 태어난 소년 김홍석은 학교가 싫었다. 매일같이 이유도 모른 채 매를 맞았고 혼이 났기 때문이다. 나중에 알고 보니 안 맞는 친구들의 어머니는 선생님에게 촌지를 갖다 바치고 있었다. 부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학을 결심했고, 고등학교를 마치자마자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人物情報 參考 2022.06.12

“람메르트, 이분이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람메르트, 이분이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아무튼, 주말] [김황식의 풍경이 있는 세상] 김황식 전 국무총리 입력 2022.06.04 03:00 2013년 독일에 체재할 때 경험한 일입니다. 그해 9월 22일 실시된 총선에서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이끄는 기민·기사연합은 311석을 얻어 과반수 의석에 5석이 모자라는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사민당은 193석, 녹색당은 63석, 좌파당(Die Linke)은 64석을 각각 얻었으며, 그 가운데 여성은 36%였습니다. 이 선거 결과를 보면, 중도우파인 기민·기사연합이 압승이라고 할 만큼 선전하였지만 과반에 미치지 못하여 단독으로 정부를 구성할 수 없었고, 오히려 좌파인 나머지 3당이 연립정부를 구성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좌파 3당이 연립정부..

人物情報 參考 2022.06.05

이원석 대검차장, 김후곤 서울고검장…이두봉 포함 차기 총장 3파전

이원석 대검차장, 김후곤 서울고검장…이두봉 포함 차기 총장 3파전 중앙일보 입력 2022.05.18 20:19 업데이트 2022.05.18 20:56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정용환 기자 정유진 기자 구독 한동훈(49·사법연수원 27기) 법무부장관이 취임 다음날 대대적인 검찰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총장 직무대행인 대검찰청 차장검사엔 이원석(54·사법연수원 27기) 제주지검장이, 서울고검장엔 김후곤(57·25기) 대구지검장이 각각 승진해 차기 검찰총장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됐다. 이번 인사에선 빠졌지만 이두봉(58·25기) 인천지검장과 3파전 구도란 분석도 법조계에선 나온다. 법무부는 18일 오후 대검 검사급(검사장급), 고검 검사급(차장급)을 모두 포함한 검찰 고위 간부 등 인사를 발표했다. 한동..

人物情報 參考 2022.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