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北 장사정포·특작부대, 核에 가려있던 기습 위협 다시 볼 때
동아일보 |오피니언 [사설]北 장사정포·특작부대, 核에 가려있던 기습 위협 다시 볼 때 입력 2023-10-09 23:57업데이트 2023-10-10 08:40 지난 주말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대규모 로켓 공격은 이스라엘의 첨단 요격·방어 시스템 아이언돔을 무력화했다. 무장 대원들은 불도저 등으로 철조망을 부수고 진격했고, 보트와 패러글라이더를 이용한 해상·공중 침투까지 감행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 군인과 민간인 100여 명을 인질로 납치했다고 한다. 이스라엘 정보기관은 공격 징후를 탐지하지 못했고, 막강하다던 대공 방어망과 국경 장벽도 무장단체의 기습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뚫렸다. 하마스의 소나기 로켓 공격과 기습 침투는 그간 북한 핵·미사일 위협 때문에 가려져 있던 우리 안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