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想像나래 마당

구한말 황실 모습

鶴山 徐 仁 2006. 7. 11. 15:03
 

구한말 황실의 모습을 보여주는 희귀사진이 발견됐다. 최진연 대한사진예술가협회 회장은 25일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조선 황실 사진을 공개했다. 조선 마지막 순종효황후 윤씨의 승하일 창덕궁 낙선재에서 황실의 궁녀들이 오열하고 있다.

이 사진은 한국 사진의 선각자이자 흥완군(대원군의 형)의 손자 고 이해선(순종의 육촌형제, 민영환의 사위)선생의 유품속에서 발견된 것으로 당시 조선 황실의 사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촬영자는 미상. 이 사진들은 31일부터 열리는 대한사진예술가협회 창립 60주년과 백오 이해선 선생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회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구한말 황실의 모습을 보여주는 희귀사진이 발견됐다. 최진연 대한사진예술가협회 회장은 25일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조선 황실 사진을 공개했다. 왼쪽부터 영친왕, 순종, 고종, 귀비엄씨, 덕혜옹주 모습.
 

한국사진계 선각자인 백오 이해선(1905-1983)선생 탄신 100년 기념으로 선생이 생전에 촬영한 사진작품 `사라진 풍물' 등을 모은 사진전이 오는 31일부터 충무로의 싸이드림 포토갤러리에서 열린다. 사진은 출품작 중 잠사 일을 마친 창덕궁 상궁들 사이로 기모노 복장을 한 일본 여인이 보이는 사진.//문화부 기사참조/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