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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事 資料 綜合

육군, ’06년도 碩·博士 111명 탄생

鶴山 徐 仁 2006. 3. 23. 09:07
- 국내·외 박사 14명, 석사 97명 학위 취득 -
-육군의 전문화·정예화를 위한 전문 인력 육성 기반 구축-
육군은 ’06년도 국내·외 대학의 학위 수여식에서 111명의 군 간부들이 최첨단 전문분야의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육군은 미래 국방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군 인력 정예화 및 지식기반 사회의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21세기 군사혁신을 위한 육군 전문 학위교육 확대 방안』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졸업 시즌인 2월을 맞아 육군은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을 비롯한 국내 대학에서 6명의 박사와 80여명의 석사가 배출되며, 미국·영국·일본·중국·러시아 등 7개국에서 유학 중인 자 가운데 박사 8명을 포함 총 24명이 학위를 취득하고 귀국 할 예정에 있다.

육군의 위탁교육생들은 교육기간 중 군인 특유의 강인한 정신력으로 연구활동에 매진하여 왔으며, 특히 금년도 국내 대학원 졸업생 중에는 우수 논문상 수상과 국내·외 유수 학회지 및 저널에 논문 게재, 특허 출원 등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서울대 기계항공 공학부 석사과정 졸업생 최현호 대위는 재학기간 중 산업자원부 장관 주관 대학원생 논문 경시대회에서 우수상인 ‘대한기계학회장상’을 수상하였으며, 동 대학원 기계학과 정우균 대위는 국내·외 저널에 연구논문 10여회 게재, 국내·외 학회에서 17회에 걸친 발표를 한 바 있으며, 우수논문 발표로 대학 총장상 수상, 초음속 분사 적층기술 등 특허출원 4회의 왕성한 연구활동을 통하여 그 우수성을 입증하였다.

또 재학생 중 한국과학기술원 산업공학 박사과정 김영길 소령은 지난해 9월 대만에서 개최된 제3회 ANQ(Asian Network for Quality) Congress에서 “Best Paper Award”를 수상하였으며, 서울대 기술정책 박사과정의 이춘주 소령은 대학원 최우수학생으로 선발된 바 있다.

육군은 또한, 각 교육기관과 공동 주관으로 논문발표회를 개최하는 등 學·軍간 교류를 통한 군 간부들의 전문성 제고 노력과 함께 우수한 장교들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공부하고 연구한 내용을 군에 적용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 관리를 하고 있다.

현재 대령이하 약 2,000여명의 석·박사 전문 인력들이 각 분야에서 국방정책 추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 ADD 및 KIDA 등 연구기관과 학교기관에서 군 전력 향상 및 우수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한편, 해외 무관 등 국제협력 분야에서도 대한민국과 군을 대표하여 맹활약 중에 있다.

이러한 전문인력 육성과 병행하여 육군은 복무중인 간부들의 자질향상과 자기계발을 위해 148개 민간대학(원)과「學·軍 제휴」협약을 체결, 학비감면과  교육기회의 확대를 추진하여 연간 2,800여명의 군 간부들이 국내 대학(원), 전문대, 기능대 및 사이버대에서 수학하고 있다.

향후 육군은 급변하는 군사 환경과 과학기술의 발전에 발맞추어 매년 국외학위과정 100명을 포함한 200여명 이상의 우수 인재를 선발하여 석·박사교육을 실시하고 미래전 수행에 필수 요소인 전력의 첨단화 및 인력의 전문화·정예화를 위한 안정적인 전문인력 육성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군 전투력의 혁신적 발전을 주도하는 우수 인적자원을 양성해 나갈 예정이다.
등록일 2006.02.27 10:5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