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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事 資料 綜合

해상초계기 2차 사업 착수

鶴山 徐 仁 2006. 3. 23. 07:59
해상초계와 감시능력 대폭 향상
잠수함과 초계활동을 펼치고 있는 P-3C <해군본부>
 방위사업청은 21일 해상초계기(P-3) 2차 사업으로 미 해군으로부터 P-3 1대를 들여와 한국항공(KAI)에서 기체 수명연장과 탑재장비 현대화 성능 개량사업 과정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해상초계기 2차사업’은  미 해군이 유사시 작전 투입용으로 보유하고 있는 해상초계기 8대를 구매하여 2대는 미국 업체(L-3/IS)가, 나머지 6대는 KAI가 성능 개량사업을 맡아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우리 해군에 납품할 예정이다.

성능 개량사업이 완료되면 우리 해군은 모두 16대의 해상초계기(P-3C)를 운용하게 돼  해상초계와 감시능력이 대폭 향상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항공기 성능 향상을 통한 전력강화는 물론 예산 절감과 국내 핵심기술 축적, 고용창출로 국가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ㆍ해상초계기(P-3C)
P-3C는 해상정찰 및 감시 임무뿐만 아니라 탐지한 표적에 대해 직접적 공격을 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일반적인 해상초계 기능에 적 잠수함까지 수색ㆍ포착, 공중에서 공격할 수 있는 작전 능력을 갖추고 있는 해상초계기는 입체화된 현대 전장에서 해상 주권 확보를 위한 필수 전력으로써 활약하고 있다.


탑재 공간이 넓기 때문에 다양한 장비를 운용할 수 있고, 잠수함을 탐지하기 위해 꼬리부분에 길게 도출되어 장착된 근거리 자기탐지기(MAD: Magnetic Anomaly Detector)는 지구 자장변화를 이용하여 목표물을 탐지한다.
동체에 설치된 48개의 투하 창에서 투하되는 해저 음향부표(sonobuoy)는 바다 속의 잠수함 음향을 탐지하여 P-3C에 전파를 송신한다.
무장으로는 어뢰, 폭뢰, 기뢰 등을 동체 내에 적재하고 주 날개의 10개 무장 장착대에는 하푼미사일 등 최대 6,220kg의 무장을 장착할 수 있다.

정리: 홍보관리관실 이종만 cyber@mnd.go.kr
등록일 2006.03.22 13:44:48 , 게시일 2006.03.22 15: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