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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事 資料 綜合

한국형 구축함 강감찬함 진수

鶴山 徐 仁 2006. 3. 16. 17:42
[2006.03.16]

한국형 구축함 강감찬함 진수


순수 국내 기술로 건조한 4,200t급 KDX-Ⅱ 5번함

대공ㆍ대함ㆍ대잠 임무수행 가능한 전투지휘통제함

1년 6개월 시운전 평가 거쳐 ‘07년 후반기 전력화

3월 16일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실시된 진수식에서 KDX-II 5번함 강감찬함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해군본부>

국내 최대 규모인 4200t급 한국형 구축함 강감찬(姜邯贊, Gang Gam Chan)함의 진수식이 16일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열렸다.

이날 진수식에는 윤광웅 국방부장관, 남해일 해군 참모총장, 김정일 방위사업청장 등 정부관계자 및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해군 장병들이 참석했다.

충무공이순신함과 문무대왕함, 대조영함, 왕건함에 이어 KDX-Ⅱ 5번함인 강감찬함은 약 1년 6개월의 시운전 평가 기간을 거쳐 '07년 후반기 해군에서 인수해 전력화 할 예정이다.


강감찬 함은 길이 150m, 폭 17m로 스텔스 기법을 도입하여 적 레이더 탐지 면적과 수중소음을 줄였으며 두 대의 대잠헬기(슈퍼링스)와  5인치 주포 1문, 30mm CIWS(근접방어무기체계ㆍClose In Weapon System), 하푼 대함 미사일과 SM-Ⅱ 대공 미사일 등의 무장을 갖추고 있다.

KDX-Ⅱ 강감찬함의 함명은 고려시대 거란의 10만 대군을 크게 무찌른 강감찬 장군의 진취적 기상을 계승하기 위한 취지로 선정했다.

한편 KDX-Ⅱ 6번함은 현대조선에서 건조중인 가운데 올해 10월경 진수할 예정이며, 한국형 이지스함 KDX-Ⅲ는 2008년부터 배치될 예정이다.

정리: 홍보관리관실 이종만 cyber@mnd.go.kr

 

 

참  고  자  료


❑「강감찬」함 제원

구   분

내          용

크    기

 전장 : 150M   전폭 : 17M   깊이 : 9.5M

톤    수

 4,200톤(경하톤수)

추진기관

 가스터빈 2대, 디젤엔진 2대

속    력

 최대 30노트

항속거리

 4,000NM (18노트)

무    장

 ㅇ 미사일

    - 대함미사일 : 하푼

    - 대공미사일 : SM-Ⅱ

 ㅇ 함포

    - 5인치

    - 30MM CIWS

 ㅇ 헬기 : SUPER LYNX 2대

❑ KDX-Ⅰ, Ⅱ, Ⅲ 차이점

구 분

운용개념 차이점

KDX-Ⅰ

3,000t급 전투전대 주력전투함으로서 자체 대공방어 능력을보하고 있으며, 자함 방어용 단거리 함대공 유도탄 SEA SPARROW를 탑재

KDX-Ⅱ

4,000t급 전투전대 지휘통제함으로서 호송전단 및 전투전대 공 엄호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구역방어용 중거리 함대공도탄 SM-Ⅱ 탑재

KDX-Ⅲ

7,000t급 기동전투단 지휘통제함으로서 장거리 대함․

대공․대잠․대지작전 및 유도탄 방어를 위한 다종,다량의 무장 및 탐지장비 탑재

❑ 진수식 유래


진수식은 선박을 건조 후 처음 물위에 띄울 때 거행하는 의식으로 기원전 2100년경부터 유래되었다. 초기에는 신을 달래기 위한 일종의 종교적인 의미로 실시하였으나, 현대에 와서는 행사의 성격이 강해졌다.


현대의 진수식 형태는 19세기 초 영국에서 성직자 대신 여성에 의해 주관됨으로써 비롯되었으며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그 시초가 되었다. 


진수식은 나라별로 절차와 방법에서 다소의 차이가 있으나, 우리   나라는 영국과 유사한 형태로 진수도끼로 테이프 절단시 함수 샴페인 병이 깨지고, BALL이 터지게 된다. 미국은 적, 백, 청 리본을 단 비둘기를 날리거나, 포도주병을 깨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