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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잡을 수 없는 세월

鶴山 徐 仁 2006. 2. 22. 11:31
      잡을 수 없는 세월 <칠 행시> 밀알 김석연 잡을 수만 있다면 가는 세월 붙잡겠네. 을을 하고 아픈 상천 지나가면 그만인데 수 억 만년 지난 세월 돌이킨 자 누가 있나 없는 것은 찾겠지만 지난 세월 못 찾겠네 는개 비가 내리는 날 모든 만물 소생하니 세월 가는 걱정 말고 오는 시간 맞이하오 월동하고 따듯한 봄 우리 서로 사랑하자.
출처 : 안개꽃화원
글쓴이 : 밀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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