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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광저수지 풍경 |
고삼저수지 낚시터 | 경기도 남부에 위치한 안성은 그간 용인이나 양평, 가평 등지에
비해 세간의 관심을 덜 받은 여행지 이다. 하지만, 안성은 예전부터 조선시대 3대 장(場)으로 알려진 안성장을 비롯해, 칠장사와 청룡사, 석남사
등의 고찰이 있으며, 미리내성지와 죽산성지 등의 천주교 성지도 함께 존재하고 있다. 이와 더불 어 얼마전 영화 "섬"의 촬영지로 알려진
고삼저수지를 비롯, 금광저수지와 석남사 가는 길의 마둔저수지 등이 낚시터 혹은 괜찮은 드라이브코스로서 알려져 있다. 특히 금광면의 금광저수지
주변에는 아름다운 호수 풍경과 함께 인연엮어가기(031-674-9021), 하늘모퉁이 (031-673-1250),
나이테(031-672-6862), 촌장과시인 등의 찻집이 주말여행의 분위기를 돋구는 장소로 자리잡고 있다. 서울시나 인천시 등 경기권 에서
가볍게 찾아볼 수 있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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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장사 대웅전 |
미리내성지 천주교회 | 여행
TIP : 서울에서는
경부고속도로 안성 I.C.나 중부고속도로 일죽 I.C.로 들어가서 38번국도를 타면 되고,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서평택 I.C.로 나와서 평택시를
거쳐서 가면 된다. 대중교통 으로는 남부터미널이나 인천버스터미널에서 안성행 버스를 타면 된다. |
불교의 종교의식 가운데 하나인 새벽예불로
명성이 자자한 사찰이 있다. 바로 경상북도 청도군 소재 운문사. 고려 태조(937년)때 운문선사라는 이름을 왕으로부터 내려받고 원응국사때
전성기를 맞이했던 사찰이다. 1958년에는 비구니 전문강원이 설립되어 그로부터 세인들에게는 비구니들의 도량으로 인식 되어 왔다. 운문사
들머리길은 해남 대둔사(대흥사)와 엇비슷하다. 소나무숲이 우거진 매표소에서부터 느긋하게 걷다보면, 운문사(雲問寺) 절집의 이름처럼 속세를 떠나
구름속으로 들어가듯 걸어가게 된다. 사찰은 의외로 넓다. 만세루를 중심으로 대웅보전이 일직선으로 서있으며, 왼쪽의 비로전은 또다른 중심 역할을
한다. 겨울에 찾는 이곳은 주변을 둘러친 산들로 말미암은 아늑함과 청정도량 특유의 정갈함을 안겨준다.
편하디 편한 여행, 그러나 운문사에는 자그마한 감동이 있다. 고로 청도 운문사에 가볼
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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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사 돌담길 |
운문사 비로전과 삼층석탑 | 여행
TIP : 대구에서는 경산을
거쳐 69번 지방도를 따라 운문면 소재지인 대천리에서 운문사 방향으로 이정표를 따라 찾아간다. 부산에서는 경부고속도로 언양 I.C.에서 나와
24번 국도 밀양 방면 방면으로 가다가 69번 지방도로 접어들면 된다. 운문사 들머리 울산아지매집(054-372-7579) 이나,
하얀집(054-372-5599) 등이 식당이 깔끔하고 음식도 잘한다.
전주, 대전에서 - 변산반도 일원
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 변산반도는 내소사, 개암사 등의 사찰과, 격포해변과 모항해변 등 바다가 조화 를
이루는 곳이다. 특히 채석강에서 곰소항에 이르는 30번국도는 곧바로 바다를 옆에 두고 달리기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멋진 드라이브길의 하나로
추천할 만 하다. 길이 600여m 전나무숲과 대웅전 꽃살문로 유명한 내소사에는 국보로 지정된 법화경의 사본에 얽힌 러브스토리를 꼭 알고가면
좋고, 개암사는 그 뒷 편의 울금산성(울금바위)이 옛 백제부흥운동의 근거지 주류성이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염두에 두고 간다 면,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겨울기행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격포해변에서의 일몰은 이곳에서의 빼놓 을 수 없는
여행선물이다.
여행 TIP : 호남고속도로 태인 I.C.에서 나와 부안을 거쳐 가는 방법과, 정읍 I.C.에서 나와 고부에서 710번 지방도로
들어서서 줄포를 거쳐갈 수도 있다. 또한 서해안고속도로 부안 I.C.나 줄포 I.C.로 나오면 가장 빠르게 접근이 가능하다. 격포해안가에 횟집과
숙박업소들이
즐비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