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文學산책 마당

[스크랩] 그 겨울의 카페에서

鶴山 徐 仁 2006. 1. 6. 12:05

      그 겨울의 카페에서.../ 시:홍미영 하얀 눈이 내리는 겨울밤 길고 긴 그리움이 기억 속을 파고듭니다. 그대와 사랑을 키우던 그 카페에서 목놓아 울어도 보지만 창밖에 하얀 눈처럼 추억은 하염없이 내려 쌓여만 갑니다. 잊어야 한다고 수없이 생각고 또 생각하지만 습관처럼 마시는 커피처럼 그대가 매일 그립습니다. 얼마나 많이 아파해야 합니까 얼마나 더 고통스러워야 그대를 지울 수 있을까요 하얗게 내린 빛나는 세상처럼 또 다른 행복을 찾아야 하건만 오늘 밤도 어김없이 그 겨울의 카페에서 당신을 기다립니다......
출처 : 오랜친구의 행복이야기
글쓴이 : 사랑하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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