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우리나라 畵壇

[스크랩] 이서규님 작품 -5-

鶴山 徐 仁 2005. 11. 20. 15:16
풍경   수묵담채. 화선지  80호  99년제작
 
 
 
풍경   70.0 x 90.0cm  수묵담채
 
 
 
풍경  70cm x 65cm  한지에 수묵채색
 
 
 
 
 
 
소        한지.먹.채색  40호    96년 제작
 
 
 
 
  말띠고개에서     수묵담채.화선지   150호    97년제작  
 
 
 
 
 
이서규 작가노트
지금 내가 하고있는 작업에 대하여 내 자신은 얼마만큼 보고 느끼고 생각하고 그려내는지. 생활과 그림, 나와 그림, 진정한 나의 삶은 어떤것인지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하며, 정답이 없는 세계로 계속 걷기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무엇이 어떻다 해도 나는 한꺼번에 두 세가지의 표현방법을 사용해도 되지만 조금 꺼리는 편이다.
지금 현재는, 단지 지금 내가 그릴 때 이렇게 해 봐야 겠다고 하면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해야겠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하면 된다. 그런데 그것이 그렇게 했을 때 내 마음에 쏙 들어버리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텐데 알 수 없는 여자마음처럼 어떤 부분이 맞지 않는 것인지 마음 한구석을 긁어버린다. 마음은 눈을 만들고 눈은 욕심을 만들고 욕심은 문제를 만들고 문제는 고민을 만들고 고민은 손발을 빌려서 눈을 만족 시켜준다. 생각에 나의 작업은 그 양만이 내 고민을 풀어줄 수 있는 열쇠가 되지 않나 생각한다.

 
출처 : 블로그 > .. | 글쓴이 : 너와집나그네 [원문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