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찬송 / 411 ♥ 본문 / 아가 2:10~13 곱사등이가 있었습니다. 그가 한 처녀를 보는 순간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여자는 싸늘하게 대할 뿐입니다. 몇 번이나 퇴짜를 맞은 곱사등이는 어느 날 여자에게 용기를 내서 물었습니다. `당신은 결혼이 하늘에서 맺어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믿습니까?` 여자는 믿는다고 대답했습니다. 다시 곱사등이가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태어날 때 나에게도 미래의 신부가 정해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 신부는 곱사등이일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자리에서 차라리 나를 곱사등이로 만드시고 나의 신부는 그 고통에서 제하여 달라고 외쳤습니다. 그 결과 내가 이렇게 곱사등이가 되었습니다.` 이 말에 여자는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결국 곱사등이를 남편으로 맞아들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독일의 위대한 음악가 멘델스존의 할아버지인 모제스 멘델스존과 그의 헌신적인 아내 프롬체의 실제 이야기입니다. 사랑이란 이렇게 아름다운 것입니다. 사랑이 이렇게도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은 희생이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희생입니까? 물질이나 지식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나의 존재를 내어주는 것입니다. 나의 나됨을 희생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이해가 있어 아름답습니다. 상대방의 장점을 극대화해주고 상대방의 단점을 극소화하여 몇 겹으로 감싸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은 대상을 소중하게 여깁니다. 절대적으로 소중하게 여깁니다. 생명보다 더 소중하게 여깁니다. 심지어 사랑하는 사람의 성향, 취미, 가치관, 목적을 중심으로 모든 것이 다 바뀝니다. 솔로몬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때 세상이 다른 관점으로 보였습니다. 겨울은 지나가고 봄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것은 사랑의 기쁨을, 사랑의 충만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면 세상이 달라집니다. 사랑하면 만물이 새로워집니다. 예수 사랑은 우리로 하여금 다른 세상을 살게 합니다. ♥ 기도 ♥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날마다 주의 사랑으로 충만케 하시고 그 사랑의 기쁨을 찬미하며 살게 하옵소서. 주의 사랑으로 생명의 향기를 발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출처 : 아름다운 좋은세상만들기
글쓴이 : 포도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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