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南北美洲.濠洲

[스크랩] t03 토론토 시청사 앞에서

鶴山 徐 仁 2005. 9. 11. 15:15



C A N A D A............T O R O N T O




토론토 시청사 앞에서







共 存.


1891년과

1965년의 공존.


시계탑과

청록빛 지붕을 가진 오랜 건축물과

서로 마주보는

두개의 반원형 은빛 현대 건축.


그 둘이

분수를 두고

네이던 필립스 광장에

서로 공존 하는 아름다움.


전혀 다른

두 건축물을 감싸안은 듯.

그 사이 공간으로

무지개뜬 듯

가로지른듯,

서로 끌어 안듯.

공존과 분리를 상징하는 포물선 조형물.


서로 탓하지 않고,

공존하려 한다면,

언제나 아름다움이 존속될 것 같다.


베이 스트리트와

퀸스트리트가 만나는 길목을

서성이다 느끼는

공존.


우리의 삶이

서로 다름의 교류와 조화속에서

이루워짐을,

새삼 느끼게 된다.


오랜 지붕뒤에 받치고 선

유리벽으로 부터

건축과 인생을 느끼는 오후.






















 
가져온 곳: [땅의 回想]  글쓴이: SHADHA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