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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우리시대의 화두 - 성매매(2)

鶴山 徐 仁 2005. 8. 6. 14:12

성매매법의 찬반을 둘러싸고 쌍방은 모두 이중성을 갖고있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아마도 여러분 역시 저와 같이 어쩜 나 관련이 없어 회피하고, 언급하고 싶지 않은 주제 중에 하나가 아마도 "성매매"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매매"을 둘러싸고 일어나고 있는 찬반의 의견들을 한번 경청해 보는 것 역시 그리 나쁘지는 않는 듯합니다. 유사이래 역사의 변화와 발전은 반드시 편향된 어느 한편의 주장으로 이루어 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하 인용글)

 


1.찬성론자들의 이중성

성매매 금지법을 추진한 여성부와 여성단체들은 여성들의 사회적 진출과 고용보장이 외면받는 현실에 대한 타개책을 책임있게 제시해야 할 것이다. 생계형 매춘을 무시하고 그들이 차라리 죽음을 택하라거나 3D업종으로 가지 않는 점만을 탓한다는 것은 가지고 배운자 들의 오만이다. 자신들의 높은 생활수준과 도덕적 관점에서 여성으로서의 자존심과 성적인 수치심이 작용하는 상당히 이기적인 결정이자 발상이다.



2.반대론자들의 이중성

성매매 금지법에 반대하는 이유를 제시하는 것에서 한층 뛰어넘어 합법화나 공창화를 주장하는 것 역시 낯 뜨거운 일이다. 그것을 겸허하게 현실이라는 미명하에 주장한다치더라도 역시 남성우월주의와 우리 사회가 남성중심사회라는 것 남성의 성적인 우월성과 특권을 유지하려는 의도가 강하다. 그것은 성매매의 합법화나 공창화는 양성평등의 전제라면 당연히 여성을 위한 합법매춘공간도 마련해 줘야 하기 때문인데 그런 여성의 매춘을 용납할 남성들이 몇이나 되겠는가? 열에 하나도 없을 것이다. 내 주변의 여성이라면 상상도 하기 싫을 행위를 우리는 남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낯뜨겁게 주장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가?


3. 여성부의 해법

경제는 더욱더 어려워지고 여성들의 취업은 바늘구멍이요 비정규직 여성은 늘어만가고 남성중심의 사회가 요구하는 것은 여성의 몸밖에 없는데 잘난 여성들은 최소한의 생계형 매춘도 말라는 것과 여성들에게는 철저한감시와 제약을 가하면서 남성들의 성적인 배설구를 합법화하라고 주장하는 것에 합당한 해법이 있기는 있다.

일거양득

병자호란이후 조혼풍습을 되살리는 것이다. 오랑캐 놈들에게 딸자식을 빼앗기지 않기위한 고육지책이었던 조혼.여성부는 이땅의 여성들에게 차라리 조혼제도를 제도화시켜라. 조혼을 하면 장점이 무궁무진하다. 나이많고 생활력있는 남성에게 일찍 시집가므로써 여성의 매춘 가능성도 없애거니와 자연히 생계문제도 해결된다.

타산지석

우리도 일부다처제를 도입하는 것이다. 돈있고 능력있는 넘들은 여럿 데리고 사는것을 사회적으로 보장해야 한다. 그러면 적어도 매춘현장으로 가는 여성들의 상당부분을 능력있는 넘들이 떠맡게될 것이다. 매춘현장에서 물쓰듯 돈 쓰는것보다 합법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지게 하는 방법도 괜찮지 않은지?

사통팔달

1부1애인을 합법적으로 보장하는 것이다.이것은 남성과 여성의 탈선적인 성적인 욕구도 상호간에 해소할 수있는 방법이기도 하거니와 요즘 음성적으로 스와핑을 한다는데 아예 양지로 꺼내서 조강지처와 애인을 모두 둘 수 있도록 제도화시키는 방법은 어떤가?

 

(인용글에 대한 리플)

(1)성매매에서 남성, 여성의 편차를 두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여성 공창이 있으면, 남성 공창이 있는 것도 당연합니다... 사회적으로 소득이 가능하고, 원하는 자가 있다면요... 잘못 보셨군요... 

 

(2)"여성들의 사회적 진출과 고용보장이라는 것"이 이 법의 성공여부를 좌우하는 핵심인 것입니다. 너무나 명백한 과제가 있음에도 쓸데없는 논쟁에 시간을 허비하다니~
이들의 재취업을 위한 캠패인이라도 벌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3)**님 실소를 금할 수 없는 주장이군.
본인들이 재취업을 한사코 안하겠다는데, 댁들이 무슨 권한으로 무슨 능력으로 재취업을 시키겠다는 것이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지 마시오. 
(인용처: 한겨레신문)


 
가져온 곳: [북경이야기(北京故事)]  글쓴이: 지우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