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게하시의 거짓말 왕하 5:20-27

鶴山 徐 仁 2022. 3. 16. 13:02

게하시의 거짓말 왕하 5:20-27

 
 
 
03월 16일 (수)
   
게하시의 거짓말 왕하 5:20-27



20.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가 스스로 이르되 내 주인이 이 아람 사람 나아만에게 면하여 주고 그가 가지고 온 것을 그의 손에서 받지 아니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그를 쫓아가서 무엇이든지 그에게서 받으리라 하고
21. 나아만의 뒤를 쫓아가니 나아만이 자기 뒤에 달려옴을 보고 수레에서 내려 맞이하여 이르되 평안이냐 하니
22. 그가 이르되 평안하나이다 우리 주인께서 나를 보내시며 말씀하시기를 지금 선지자의 제자 중에 두 청년이 에브라임 산지에서부터 내게로 왔으니 청하건대 당신은 그들에게 은 한 달란트와 옷 두 벌을 주라 하시더이다
23. 나아만이 이르되 바라건대 두 달란트를 받으라 하고 그를 강권하여 은 두 달란트를 두 전대에 넣어 매고 옷 두 벌을 아울러 두 사환에게 지우매 그들이 게하시 앞에서 지고 가니라
24. 언덕에 이르러서는 게하시가 그 물건을 두 사환의 손에서 받아 집에 감추고 그들을 보내 가게 한 후
25. 들어가 그의 주인 앞에 서니 엘리사가 이르되 게하시야 네가 어디서 오느냐 하니 대답하되 당신의 종이 아무데도 가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라
26. 엘리사가 이르되 한 사람이 수레에서 내려 너를 맞이할 때에 내 마음이 함께 가지 아니하였느냐 지금이 어찌 은을 받으며 옷을 받으며 감람원이나 포도원이나 양이나 소나 남종이나 여종을 받을 때이냐
27. 그러므로 나아만의 나병이 네게 들어 네 자손에게 미쳐 영원토록 이르리라 하니 게하시가 그 앞에서 물러나오매 나병이 발하여 눈같이 되었더라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가 스스로 이르되 내 주인이 아람 사람 나아만에게 면하여 주가 그가 가지고 온 것을 그의 손에서 받지 아니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그를 쫒아가서 무엇이든지 그에게서 받으리라>(20절).
엘리사의 이타적인 마음과 게하시의 이기적이고 탐욕적인 마음이 잘 대조되어 나타나는 대목입니다. 더구나 게하시가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한다>는 말까지 합니다. 
그의 습관이든 이기심에 가득 찬 탐욕의 표현이든 게하시의 이런 말은 분명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컫는 죄악에 다름 아닙니다. 
또한 게하시의 이런 태도는 마치 주님과 함께 생활하며 많은 것을 직접 보고 배웠음에도 결국은 주님을 배신한 가룟 유다와도 같은 모습입니다. 
게하시는 엘리사 뿐 아니라 하나님마저도 속이려 했습니다. 
진정한 주의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교회에 다닌 이력보다는 말씀과 주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인간의 본질이 변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게하시를 보십시오. 한 번 거짓말을 하자 그것과 관련해 연쇄적으로 계속해서 또 다른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나아만을 속인 게하시가 어쩔 수 없이 엘리사 앞에서도 또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이게 바로 죄의 덫인데 이처럼 죄는 계속해서 또 다른 죄를 불러 결국은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엘리사가 이르되 ... 지금이 어찌 은을 받으며 옷을 받으며 감람원이나 포도원이나 양이나 소나 남종이나 여종을 받을 때이냐>(26절).
<때>를 강조한 엘리사의 이 발언이야 말로 당시의 시대적 정황을 짐작케 합니다. 
즉 수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이기심과 탐욕으로 백성들 앞에서 전혀 본이 되지 못하던 때에 게하시마저도 그 같은 행동을 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서글픈 일이냐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아만의 나병이 네게 들어 네 자손에게 비쳐 영원토록 이르리라 하니 게하시가 그 앞에서 물러나오매 나병이 발하여 눈 같이 되었더라>(27절).
 
-16절 말씀과 본문 20절을 비교해보십시오.
-게하시를 보며 신약 골로새서 3:5 말씀을 찾아 옮겨보십시오. 
-출애굽기 4:6과 민수기 12:10에서 본문 27절의 말씀과 동일한 표현을 한번 찾아보십시오.
 
주님, 이방인 나아만 장군은 치명적인 나병을 치유 받아 어린아이와 같은 피부를 회복하여 돌아갔지만 엘리사의 사환이었던 게하시는 탐욕과 거짓으로 형벌을 받아 나병환자가 됐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고, 선지자를 속인 죄에 대한 준엄한 징계였습니다. 
부디 이 시대 모든 하나님의 종들에게도 큰 경종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탐욕과 거짓이 아니라 가난한 마음과 정직과 진실로 사역하며 세상과 재물에 영혼을 팔지 않도록 늘 근신하게 하시옵소서. 
 
   
인간과 기계의 대결 2라운드
 
“기계와 동시에 터널을 파기 시작했다(중략). 존 헨리가 먼저 나오자
사람들은 엄청난 환호를 지르며 반겼다(중략). 존 헨리가 기계보다 일을
더 잘했지만 결국 사망함으로써 전설에 마침표를 찍었다.”


홍성원 저(著) 《생각하는 기계 vs 생각하지 않는 인간》
(리드리드, 3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9세기 후반 미국의 어느 공사 현장에서 기계와 대결을 벌이는 존  헨리
(John Henry)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실존했던 사람인가 아닌가
알 수 없는 전설적인 인물입니다. 그는 망치로 쇠퇴기를 단단한 바위에
끼워 넣어 틈을 만들고, 만들어진 틈에 폭발물을 넣는 일을 하는, 최
고의 스틸 드라이버(Steel Driver)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일터에 기계가 들어옵니다. 노동자들은 사람보다 훨씬
더 이을 잘할 것 같은 기계에게 일자리를 뺏길 것 같은 걱정이 가득했
습니다. 이 때 존 헨리는 기계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인간과 기계가 한판 승부를 벌이는 날이 되었습니다. 인간과 기계가 동
시에 터널을 파기 시작했는데, 존 헨리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사람들은
환호했지만, 존 헨리는 기계와의 대결 끝에 과로사로 사망합니다.
당시 최고의 기술자가 죽을만큼 전력을 다해야만, 기계와의 경쟁에서
겨우 이길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기계는 더욱 발전하고, 지치지도 않았
고, 존 헨리의 실력을 금방 뛰어 넘었습니다.
기계는 힘을 쓰는 업무, 반복적인 업무, 정보를 분석하는 업무를 인간
보다 훨씬 더 잘합니다. 반면 인간에게는 창의성이 있고, 기존의 지식을
뒤엎으며 발견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기계와 인간은 경쟁 관계가 아니라
상호 보완 관계입니다. 기계가 더 잘하는 일은 기계에게 맡기고, 인간은
인간만이 가진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야 합니다.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영광은 바로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것입니
다. 어떤 기계도 심지어는 인공지능까지도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예배할
수 없습니다. 기계가 발달할수록 그리스도인들은 더욱 예배에 힘써야
합니다. 이것이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는 중요한 일입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요4:24)
   
누가복음 4장 12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Jesus answered, "It says: 'Do not put the Lord your God to the test.'"
Luke 4:12 [NIV]
   
자기 주장대로 사는 길은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걸어갈 경로를 이미 아셨다.
 하나님께서 나를 특별히 고안해서 만드셨는데
 나를 창조하신 목적이 있다. 
내가 걸어가야 할 길을 확실히 만들어 놓으셨다.
 그 길을 우리가 억지로 가게끔 하시지는 않는다.
 우리에게 선택권을 주셨다. 
하나님이 제시하신 길로 갈 수도 있고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갈 수도 있다. 
어느 날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때에 
“내가 너를 위해 준비해 놓은 길을 네가 갔느냐?”고 
물어보실 것이다.
 우리가 “아닙니다. 내 방법대로 살았습니다.”라고 말한다면
 하나님께서 그 대가를 지불하라고 하실 것이다.
-.릭 워렌의 ‘결정하지 못함으로 받게 되는 압력’에서-


 자기 주장대로 사는 길은 
천국으로 인도하는 길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준비하신 길이
 바로 천국으로 인도하는 길입니다.
 성경은 자기 원하는 대로 가는 길은
 파멸로 인도한다고 말씀해 줍니다. 
옳은 길처럼 보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