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라 암 4:9-13
02월 05일 (토)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라 암 4:9-13
9. 내가 곡식을 마르게 하는 재앙과 깜부기 재앙으로 너희를 쳤으며 팥중이로 너희의 많은 동산과 포도원과 무화과나무와 감람나무를 다 먹게 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0. 내가 너희 중에 전염병 보내기를 애굽에서 한 것처럼 하였으며 칼로 너희 청년들을 죽였으며 너희 말들을 노략하게 하며 너희 진영의 악취로 코를 찌르게 하였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1. 내가 너희 중의 성읍 무너뜨리기를 하나님인 내가 소돔과 고모라를 무너뜨림 같이 하였으므로 너희가 불붙는 가운데서 빼낸 나무 조각 같이 되었으나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2. 그러므로 이스라엘아 내가 이와 같이 네게 행하리라 내가 이것을 네게 행하리니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라 13. 보라 산들을 지으며 바람을 창조하며 자기 뜻을 사람에게 보이며 아침을 어둡게 하며 땅의 높은 데를 밟는 이는 그의 이름이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니라 이 4장에는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였느니라>는 말씀이 여러 번 반복됩니다(6,8, 9,11절). 아들을 기다리시는 아버지의 절절한 사랑과 안타까운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아버지께서 자녀들에게 <내게로 오라!>고 하십니다. 왜요? 그래야 우리의 영혼이 살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사 55:3).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사 55:7). 그럼에도 당시 이스라엘은 힘없는 자, 가난한 자들을 압제하고 학대하고 착취한 부로 향락하느라 <돌아오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닫고 살았습니다. 그들의 마음이 얼마나 강퍅하고 어리석었는지를 보십시오. 하나님이 그들을 돌이키시기 위해 비를 멈추게 하사 극심한 가뭄을 당케 하시고, 곡식을 마르게 하는 재앙과 깜부기 재앙, 팥중이 재앙 등으로 치셔도 그들은 여전히 깨닫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이 전염병을 보내기도 하시고 코를 찌르는 악취와 청년들의 죽음, 성읍 무너뜨리기 등의 화를 당하게도 하셨지만 그들은 여전히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다시 한 번 촉구하십니다. <...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라>(12절). 어째서 우리가 반드시 하나님을 만나야 살까요? 왜 하나님만일까요? 그 물음에 대한 정답이 바로 본문 13절 말씀입니다. <보라 산들을 지으며 바람을 창조하며 자기 뜻을 사람에게 보이며 아침을 어둡게 하며 땅의 높은 데를 밟는 이는 그의 이름이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니라>. 더 이상 미루지 마십시오.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십시오. <너희가 내게 돌아오지 아니하였다>는 하나님의 탄식이 더는 이어지지 않게 하십시오. -여러 차례 반복된 <너희가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 하였느니라>는 말씀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배신감과 비애감을 느껴 보십시오.
-이스라엘을 돌이키시기 위해 내리셨던 재앙들을 한번 짚어 보십시오. -<하나님 만나기를 준비하라>는 말씀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뜻할까요? 주님, 후렴처럼 반복된 <내게로 돌아오지 않았다>는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안타까운 심정을 읽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집 나간 탕자를 기다리는 아버지의 심정으로 늘 저희를 기다리십니다. 때로는 깨달음을 위해 징계의 매를 드시기도 하지만 그것조차도 다 집나간 자식이 돌아오기만을 고대하시는 아버지의 무한하신 사랑입니다. 부디 저희들 더는 외면하거나 고집부리지 말고 속히 하나님을 만나고 돌이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게 해주시옵소서. 반드시 하나님을 만나야 살고 아버지 집으로 복귀해야 행복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깊이 결단하는 저희들 되게 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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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의 힘
노래는 힘이 있습니다. 시는 조금 어렵지만, 노래는 누구나 마음으로
입으로 부릅니다. “긴 밤 지새우고 풀잎 마다 맺힌 진주보다 더 고운 아침 이슬처럼...” 이렇게 시작되는 ‘아침 이슬’을 부르면 정말 가 슴에 이슬이 맺힙니다. 그러나 최상의 것이 타락하면 최악이 되는 법. 노래가 그렇게 힘이 있기에 악한 영은 노랫 속에 인간 타락을 이끄는 사상을 불어 넣으며 오염 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대로 올라갈수록 음악은 지금의 인터넷과 같은 중요한 정보 통신이었 습니다. 특히 일반 백성들이 문자를 알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음악이 당시의 정보를 전해주는 지금의 인터넷 역할을 한 것입니다. 옛 고전 「시경(詩經)」 중 「예기(禮記)」 의 ‘악기(樂記)’는 최초의 음악 이론 서적입니다. ‘악기’를 보면 음악은 항상 예와 더불어 시작 되고 설명됩니다. 예라는 것은 인간사회의 질서를 말합니다. 그 나라의 음악이 그 나라의 질서의 척도였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망하려는 나라의 음악은 슬프고 생각에 잠겨 있으며 그 백성은 곤궁 하다.”(亡國之音, 哀以思, 其民困) 망국의 시기에는 노래도 시대적 울분을 담고 있다는 뜻이고, “나라와 천하가 망하려면 그 음악부터 썩는다.”는 의미도 됩니다. 음악이 썩으면,시(詩)가 난잡해지고,시가 난잡해지면 무용이 거칠고 천박해지며,그러면 사회 질서와 예가 허물어지고,사회 이론과 철학과 정치가 붕괴되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그에 따라 민심이 소란해지고 가렴주구(苛斂誅求)와 거짓말이 난무하며,나아가 동식물이나 무기물 까지 생명의 질서로부터 이탈하여 기형이 되고 변질된다는 것입니다. 노래의 타락은 삶의 타락으로 이어집니다. 살리는 노래, 영혼을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것이 우리들의 사명입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 이니라.” (사43:21)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둥지를 떠나는 어린 참새 한 마리가
이미 많은 곳을 다녀온 조금 큰 참새 한 마리에게 물었다. “길을 떠날 때는 뭘 가져가야 해요” 조금 큰 참새가 어린 참새에게 대답했다. “노래를 가져가.” 한경신 저(著) 「생각이 나서(소담출판사, 110쪽)」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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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그리스도는 우리 안에 계시면서 만물을 새롭게 하실 이루 말할 수 없는 영광의 때를 바라는 소망을 일깨우신다. “그리스도께서 믿음을 통해 우리 마음에 내주하시는 경험은 우리에게 재산이 아니라 온전한 구원의 약속을 준다. 현재 주어진 그리스도의 가장 큰 선물은 미래에 대한 소망이다.
-래리 크랩의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것] 중에서- 하나님의 소망으로 살아가면 행복합니다. 주께서 이루실 일들에 대한 마음이 가득차면, 소망은 꺽이지 않습니다. 믿는 우리가 하나님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세상속에 하나님의 소망을 가진자가 들어가면 세상이 생명으로 넘쳐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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