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鶴山의 넋두리

횡설수설[橫說竪說] 제5탄 한국 사회는 망국을 원하나!

鶴山 徐 仁 2021. 11. 8. 20:52

현재 한국인의 상당수는 마치 국가가 망해도 좋다는 생각, 망하는 길을 자초하고 있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국정을 엉망진창으로 만들고 있어도 강 건너 불구경하는 것처럼, 태평스럽게 보이는 것만 같으니, 하루하루가 불안하기 그지없다.

 

국가안보는 물론이고, 경제적 문제도 곧, 위기 상황으로 내몰릴 것 같은 국내외 상황을 접하고 있는 것 같은 데도 불구하고, 국정을 운영하고 있는 패거리들은 차지하고라도 그 누구도 올바른 대응책을 내놓기는커녕 나라가 송두리째 엎어질 것 같은데도 희희낙락하고 있는 꼬락서니만을 보이고 있으니, 한심스럽기만 하다.

 

물론, 현정권이 들어선 이후로 한국 사회는 급속하게 법치주의가 무너지고 불법과 무법이 거의 일반화가 되어 버렸으니, 정상과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 공정이 사라진 사회로 탈바꿈을 하고만 것 같다.

 

그러니, 이렇게 사회가 몰락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문제의식을 깨닫고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하는 자들이 제대로 대처하는 꼴을 보기가 힘들다는 것이 개탄스럽고, 미래가 암울하게만 여겨질 뿐이라는 것이다.

 

객관적인 국제상황이나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가지고 있는 기관에서 발표하고 있는 통계나 지표가 어두운 전망을 제시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어용언론이나 직업 정치꾼들의 농간에 상당수의 국민들이 놀아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무슨 배짱으로 삶을 꾸려가려고 하는지 진솔하게 우리 사회의 추락하고 있는 현상을 염려는커녕, 그럭저럭 잘 돌아가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에 기대와 희망마저 포기해야만 하는 지경에 이른 것만 같아서 참으로, 씁쓸할 뿐이다.

 

친중, 종북좌익 패거리들의 천지가 되고, 무법과 탈법, 불법이 판을 치는 세상이 되어, 금권만능이 극성을 부려도 과감히 대처하는 개인이나 집단은 이미 한국 사회에서는 자취를 감춰 버린 채 집권 세력에 빌붙어 부화뇌동하는 작자들만 들끓고 있는데, 이런 사회에서 시대의 걸출한 영웅을 어떻게 찾을 수가 있을거나 싶다.

 

요즘, 한국 사회에서 살고 있는 국민들 개개인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이 참으로 묘하다. 다름이 아니라, 과연, 이 사람들이 오랫동안 한 사회에서 같이 동고동락했던 같은 한국인이 맞는가 의아스러움을 가질 때가 많으니, 비록, 이념과 사회 계층이 직업이야 다르다고 하더라도, 같은 한국인을 판단하는 기준마저도 이렇게 다를 수가 있을까 하고 놀라움을 가지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나라의 통치자, 국가 원수를 뽑는 기본 잣대, 수준으로 봐서, 전과가 무려 현재 기록만으로도 4범에다, 형수에게 하는 욕설의 수준이 쌍욕 중에서도 최상급의 쌍욕을 아무렇지 않게 내뱉고, 친형과의 형제 지간을 그렇게 몰상식하게 대하는 자를 집권당의 차기 대선 후보로 내세웠다니, 생각하고, 또, 생각을 해도 도저히 이해를 할 수가 없다. 바로, 이것이 우리 한국 국민의 의식 수준이라는 것을 정말 받아들이기가 힘들다.

 

이래서, 한국 사회, 한국인은 아직도 선진국의 대열에 제대로 끼어든다는 게 걸맞지 않다는 것이다. 경제력만이 선진국의 척도가 아니라는 것을 우리 스스로 인정을 해야만 한다는 뜻이다. 명실공히 선진국들은 선거를 통해 국가 원수를 뽑을 때는 도덕성을 우선 시 한다는 점이다. 설사, 동네의 동장을 뽑는다고 하더라도 아무나 입에 담을 수 없는 쌍욕을 친형의 형수에게 퍼붓고, 여배우와의 불륜까지 공공연하게 긴 기간에 하고도 뻔뻔스럽게 공직, 그것도 국가 원수인 대통령을 하겠다고 하니. 기가 막힐 뿐인데, 그런 자를 따르는 무리가 만만치 않은 한국 사회는 아무리 생각해 봐도 망국을 자초하는 국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