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을 사랑한 요나단 (삼상 19:1-7)
10월 19일 (월)
다윗을 사랑한 요나단 (삼상 19:1-7) 1. 사울이 그의 아들 요나단과 그의 모든 신하에게 다윗을 죽이라 말하였더니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다윗을 심히 좋아하므로
<사울이 그의 아들 요나단과 그의 모든 신하에게 다윗을 죽이라 ...>(1절). 이는 사울이 다윗에 대해 살의를 품고, 살해하기 위해 음모를 꾸미는 단계를 지나 이제는 공개적인 궁중회의를 통해 다윗 살해를 명령하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는 사실을 뜻합니다. 사울이 이처럼 다윗을 지속적으로 죽이려 한 것은 자신의 왕권 수호뿐 아니라 자신의 후손에게 그 왕권을 세습하려는 아집과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사울의 이런 계략에 결정적인 차질이 발생했습니다. 그의 아들이요 후계자인 요나단이 <다윗을 심히 좋아했다>(1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때그때 궁중의 사정과 아버지 사울의 악한 계략을 다윗에게 전하며 <내 아버지가 너를 죽이기를 꾀하니 청하건대 조심하여 은밀한 곳에 숨어 있으라>(2절)고 충고까지 하는 한편 아버지 사울에게는 <다윗을 칭찬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왕은 신하 다윗에게 범죄하지 마옵소서 그는 왕께 득죄하지 아니하였고 그가 왕께 행한 일은 심히 선함이니이다>(4절)하며 다윗을 적극 변호하고 다윗을 죽여 무죄한 피를 흘리는 것은 여호와께 큰 범죄가 된다는 사실을 설득했습니다. <... 어찌 까닭 없이 다윗을 죽여 무죄한 피를 흘려 범죄하려 하시나이까>(5절).
다윗을 위한 요나단의 간곡한 설득이 사울을 감동시켰습니다. 요나단의 정직한 호소에 사울의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사울이 요나단의 말을 듣고 맹세하되 여호와께서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거니와 그가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리라>(6절). 물론 사울의 그 맹세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요나단의 중재로 잠시나마 화해가 이루어져 두 사람이 서로 대면했다고 합니다. <... 요나단이 그를 사울에게로 인도하니 그가 사울 앞에 전과 같이 있었더라>(7절).
-사울은 다윗을 죽이고자 했지만 그의 아들 요나단과 딸 미갈은 다윗을 사랑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요나단의 자기 부인과 희생정신을 세례 요한의 주님에 대한 사랑과 비교해 보십시오(요 3:30). -당신에게도 요나단과 같은 친구가 있습니까?
주님, 사울을 생각하면 요나단의 심성과 믿음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어떻게 저 아버지에 저런 아들이 있을까 싶을 만큼 요나단은 인간성뿐 아니라 믿음과 사람에 대한 신의가 너무도 반듯한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을 제거하지 않으면 자신이 왕권을 세습할 수 없었음에도 그는 결코 권력에 연연하지 않았습니다. 자칫 아버지로부터 버림을 받을 수 있었음에도 그는 도리어 <어찌 무죄한 피를 흘려 하나님 앞에 범죄하려 하느냐>며 직언을 하여 사울로 하여금 잠시나마 그 악한 마음을 내려놓게도 했습니다. 오늘 저희들로 하여금 요나단의 그 고귀한 품성과 믿음과 사랑을 본받게 해주시옵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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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처럼 보이는 일의 의미
“뛰어난 발명가들은 공통적으로 ‘우연히 그런 아이디어가 생각났다’ 는 말을 종종 한다. 그렇지만 학자들은 이것이 우연이 아니라고 본다.”
김학재 저(著) 《임계점을 넘어라》 글로벌콘텐츠, 2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몰입’으로 유명한 칙센트미하이 교수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창의력을 낭만적으로 보지 말라. 창의력은 끝없는 노력과 몰입의 결과이다.” 「반지의 제왕」은 천재적인 작가에 의해 어느 날 반짝 떠오른 천재 적인 영감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수많은 연구와 수정 속에서 완성 되었습니다.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부서지는 파도를 보고 영감을 얻 었다는 등 우리는 천재들에 대한 낭만적 환상에 많이 빠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천재들 또한 매일 매일의 일상과 훈련 속에서 얻어진 영감이 더욱 많습니다. 결정적인 것을 매일 반복하는 훈련과 연습! 이것이 바로 유대인 교육 법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유대인은 성경의 묵상과 암송, 그리고 예배 를 끝없이 반복하고 연습 시킵니다. 처음엔 땀과 노력이 수반되지만 매일하는 습관은 일상이 되고 점차 육화되어 기예가 됩니다. 이런 집중과 훈련 속에 우연은 비로소 운명적 필연이 됩니다. 뉴튼이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우연히 만유인력을 발견한 것이 아니라, 집중 하고 준비되어 있던 상태에서의 발견입니다.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개역한글 딤전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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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0:22
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 Do not say, "I'll pay you back for this wrong!" Wait for the LORD, and he will deliver you.(N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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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감정을 있는 그대로 느끼고 표현하라고 하여 그걸 폭발하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만약 당신이 분노를 느꼈다면, 그 분노를 폭발시키는 건 곤란하다. 물론 폭발로 인해 당신 본인은 속에 쌓인 스트레스가 없어질 것이다. 그런데 그 스트레스는 사라진 게 아니라 옆 사람에게 고스란히 전가되어 있을 뿐이다. -김형국의 [기쁨] 중에서-
사람은 감정의 동물입니다. 어떤 감정을 전하고 받느냐가 중요합니다. 감정은 하나님의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감정을 성령님께 잘 다스림 받는 자가 하나님의 일을 끝까지 감당합니다.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고 다스리는 것이 우리의 기도제목이 되어야 합니다. 생명이 자라도록 우리의 감정을 하나님의 천국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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