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한나의 감사 (삼상 2:1-5)

鶴山 徐 仁 2020. 8. 8. 08:39

08월 08일 (토)

   

한나의 감사 (삼상 2:1-5)

1. 한나가 기도하여 이르되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함이니이다

2.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 이는 주 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

3.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의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 보시느니라

4. 용사의 활은 꺾이고 넘어진 자는 힘으로 띠를 띠도다

5. 풍족하던 자들은 양식을 위하여 품을 팔고 주리던 자들은 다시 주리지 아니하도다 전에 임신하지 못하던 자는 일곱을 낳았고 많은 자녀를 둔 자는 쇠약하도다

 

<한나가 기도하여 이르되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니 ... 이는 내가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함이니이다>(1절).

한나가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우러나오는 내적 감정을 토로한 이 기도는 단순한 찬양을 넘어 예언적이고 구속사적인 감사의 찬양이자 뜨거운 성령의 감화입니다. 구약 성경에 자주 나오는 <뿔>(케렌)이란 짐승이 자신의 머리를 치켜들고 위엄을 과시하듯 힘, 능력, 권위, 자부심, 긍지 등을 상징하는 히브리 문학의 수사기법입니다(신 33:17, 시 75:5, 89:17).

또한 <반석>(2절)이라는 한나의 고백은 하나님의 신실성에 대한 찬양입니다.

그래서 구약 성경에서의 반석은 언제나 변함없이 성도들의 구원을 이루시는 언약의 하나님에 대한 상징적 표현입니다.

 

뿐만 아니라 한나의 감사의 기도, 감사의 찬양에서 또 하나 주목해야 할 말씀은 바로 <지식의 하나님>(엘 데오트)라는 칭호입니다.

<...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보시니라>(3절).

이것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전지성>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하나님이야말로 자연법칙과 인간 사회의 이성적 법칙, 그리고 그 법칙들에 따라 벌어지는 원인, 과정, 결과까지도 완전히 알고 계시는 전지하신 분임을 시사해 주는 말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지성의 원천이시고 지혜의 본체십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 1:5).

 

한나처럼 <지식의 하나님>을 찬양하십시오.

<지식의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하나님께는 다 계획이 있으시고 모든 문제에 대한 해법이 있으십니다. 나로 하여금 투명한 지혜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게 해주시기를 기도하십시오. <지식의 하나님>께서 후히 주시고 당신의 전지전능하신 권능으로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시련과 문제들을 능히 극복케 하시리라 믿습니다.

 

-한나의 감사 찬양과도 같은 다음의 말씀들을 찾아보고 누구의 노래인지를 적어 보십시오.

출 15:1-18, 21, 삿 5:1-31, 눅 1:46-55

- 본문 2절에 나오는 <여호와의 거룩하심>에 대해 당신의 견해를 적어 보십시오.

- 당신은 주님의 십자가가 <하나님의 지혜>라고 한 고전 1:24 말씀을 어떻게 이해하고 계십니까?

 

주님, 그렇습니다. 한나의 고백처럼 저희의 <뿔>은 하나님이 높여주실 때만 의미가 있고 또 값집니다. 하나님이 저희의 <뿔>을 높이실 때만 저희의 모든 부끄러움이 사라지고 명예가 회복되고 권위가 섭니다. 부디 저희로 하여금 <지식의 하나님>을 고백하고 찬양하게 하사 하나님이 주시는 그 투명한 지혜로 이 세계를 보며 주님의 뜻을 분별하며 하나님의 신실한 자녀들로 살아가기에 부족함이 없게 해주시옵소서.

 
   

내 충성된 증인

기독교의 역사는 순교의 역사이다.

안디바는 순교를 당하면서도 끝까지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그의 이름은 지금까지 빛나고 있다.

하늘의 별처럼 빛날 것이다. (단12:3)

그래서 주님은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 라는 칭호를 주셨다.

오늘의 우리들도 이 칭호를 받아야 한다.

“내 충성된 증인 ○○○” 라는 칭찬을

주님으로부터 받으시기를 축원한다.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탄이 사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계2:13)

-박한응 목사의 ‘주님으로부터 받을 칭찬과 책망’에서-

 

주님은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순교를 당한 것을 칭찬하셨습니다.

교회는 안디바 같은 사람이 많이 있어야 합니다.

충성된 증인이 많아야 하는 것입니다.

빌립보 교회는 자주 장사 루디아가 있었고,

고린도 교회는 그리스보라는 회당장이 있었고,

안디옥 교회에는 바나바가 있어서 교회를 부흥시켰으며,

겐그리아 교회에는 뵈뵈라는 집사가 있었고

서머나 교회에는 폴리갑이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충성된 증인들이 되십시오.

주님으로부터 크게 칭찬 받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