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마음 밭을 점검하라(마태복음 13:1~9)

鶴山 徐 仁 2020. 5. 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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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월 04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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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마음 밭을 점검하라(마태복음 13:1~9)

1. 그 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가사 바닷가에 앉으시매

2.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여 들거늘 예수께서 배에 올라가 앉으시고 온 무리는 해변에 서 있더니

3.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4.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5.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6.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7.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9.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본문 해석

가을의 풍성한 열매를 거두기 위해서 농부는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부지런은 기본이고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진단과 처방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농사는 아무렇게나 짖는 것이 아니라 순서가 있습니다. 씨앗을 준비하고, 땅을 기경합니다. 그 위에 씨를 뿌리고 계속적으로 관리해줍니다. 추수의 때를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어느 한 과정을 소홀히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추수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녀를 양육하면서, 가정을 세워가면서, 사업체를 운영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하나님을 내 인생의 주인 되심을 믿고 은혜 안에서 살아갈 때에 큰 수확을 거둘 수 있는 것입니다.  

  본문은 씨뿌리기에 관한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1-2). 예수님은 씨가 여러 종류의 땅에 떨어지는 것을 비유하시며 진리를 전하십니다.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은 씨는 모두 같은 씨앗이라는 것입니다. 이 비유에서 씨는 천국말씀 즉 복음인데 가장 좋은 씨앗입니다(19). 그러나 열매를 맺으려면 씨뿐만 아니라 밭도 좋아야합니다. 좋은 씨앗은 계속 뿌려지고 있는데, 결국 밭이 문제라면 우리도 마음 밭을 점검하고 잘 진단해야 할 것입니다. 

  첫째, 씨가 길가에 떨어진 경우입니다(4).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마음 밭이 딱딱하게 굳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어린 시절에는 마음이 부드럽지만, 세상 살면서 자신만의 세계관, 편견, 고정관념 등이 생겨나면서 딱딱해 진 것입니다. 문제는 이러한 것들이 말씀이 내 안에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는 점입니다. 말씀을 들어도 깨달음이 없으며, 의심과 불신으로 딴 생각으로 치우치면 물리쳐야 합니다. 결국 씨앗을 쪼아 먹는 새를 쫓는 것처럼 말씀이 내 안에 들어오는 것을 방해하는 마귀를 쫓아야합니다(19).  둘째, 돌밭에 떨어진 경우입니다(5). 돌밭은 흙이 깊지 않는 특징을 갖고 있는데, 씨가 떨어져 뿌리도 내리고 싹도 트지만 뿌리가 깊지 못해 해가 뜨자마자 말라버리게 됩니다(6). 이것은 말씀을 들을 때는 기쁨으로 받지만 신앙의 뿌리 즉 구원의 확신과 믿음의 기초가 약하여, 고난과 환난이 다가오면 견디지 못하고 다시 주저 않는 경우를 말하는 것입니다(20-21).   셋째, 가시떨기에 떨어진 경우입니다. 가시나무가 자라는 것을 보아 땅은 괜찮은데, 가시가 점령함으로 영양분을 다 빼앗아 가고 해를 가려 튼튼히 자라지 못하게 합니다. 이것은 예배도 열심히 참석하고, 봉사도 많이 하지만 세상 일로 인하여 염려하고, 재물에 대한 유혹과 욕심을 이기지 못하여, 이것에 메여 하나님의 말씀이 강력하게 역사해도 결실을 맺을 수 없는 경우입니다(22).   마지막은 좋은 땅에 떨어진 경우입니다(8). 처음부터 좋은 땅이 된 것이 아닙니다. 좋은 땅은 농부가 계속 관리하고 수고와 땀을 쏟아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좋은 땅에 뿌려진 씨는 뿌리를 깊고 넓게 뻗으며 잘 자라갑니다. 이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들을 말하는데, 듣고, 믿고, 적용하여 행동하는 큰 틀에서 해석할 수 있을 것입니다(23). 이러한 사람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많은 결실을 거두는 사람입니다. 나의 마음은 어떤 밭입니까? 나를 점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열매 맺기를 바라고 계신데 나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중요한 것은 믿음의 결단이요, 도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천국 백성으로 인생의 아름다운 열매 풍성히 맺는 은혜가 함께할 것입니다.  

결단과 적용

- 자신의 마음 밭을 점검하여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결단하십시다.

- 말씀을 듣고 깨달아서 좋은 마음 밭을 갖게 되도록 주님의 도움을 간구하십시다.

- 오늘 말씀을 적용하기 위해서 구체적인 어떤 실천 목록을 작성해 봅시다.

오늘의 기도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를 선택하시고 부르심에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다시 주님 앞에 서게 하시고 말씀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내 마음이 굳어 있고, 불신앙과 염려로, 교만과 탐욕으로 가득하오니 성령과 말씀으로 새롭게 하셔서 열매 맺는 풍성한 삶으로 인도하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잊어버릴 걸 왜 독서하는가? (파트리크 쥐스킨트)
인문학 나눔

“조금만 시간이 흘러도 기억의 그림자조차 남아 있지 않다는 것을

안다면, 도대체 왜 글을 읽는단 말인가?  도대체 무엇 때문에 지금

들고 있는 것과 같은 책을 한 번 더 읽는단 말인가?”

 

파트리크 쥐스킨트 저(著) 김인숙 역(譯) 《깊이에의 강요》

(열린책들, 88-8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우리는 독서를 할 때, 종종 이런 생각을 합니다.

“책을 읽어도 금방 잊어 버리는데 읽으면 뭐하나?”

사실 그렇습니다. 읽긴 읽은 것 같은데, 그 내용이 가물가물합니다.

잊어먹지 않으려고 밑줄까지 긋고,  포스트잇까지 붙여 놓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요즘 읽은 책도 그런데, 옛날에 읽은 책을 말할 필요도 없

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책을 읽는가?  파트리크 쥐스킨트는 그

럼에도 불구하고 독서의 유익을 이렇게 말합니다.

“독서는 서서히 스며드는 활동일 수 있다. 의식 깊이 빨려들기는 하

지만 눈에 띄지 않게 서서히 용해되기 때문에 과정을 몸으로 느낄 수

없을지도 모른다.”

책의 내용을 잊어 버린 듯해도 독서하는 과정에서 나도 모르게 서서히

변해간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의식의 수면, 기억의 수면 위로 올라오

지는 않지만, 저 수면 아래에서 우리의 삶의 듬직한 힘, 또는 그 토대가

되어 준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을 읽고 예배를 드릴 때 지금 당장은 은혜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이 잊혀지거나 없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혼 밑바닥에 자리하고 있으면서,  삶의

든든한 밀알이 되어 줍니다.

기독 메시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

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마5:18)

그림 큐티더 보기
요한복음 3:16
고린도전서 15:10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For God so loved the world that he gave his one and only Son,

that whoever believes in him shall not perish

but have eternal life.(NIV)

도서 큐티더 보기
예수님은 공의와 겸손의 왕이십니다

세상의 권력자들이 자신의 권력을 

공평하게 사용하는 경우가 극히 드뭅니다.

 이렇게 차별하고 부정하게 하는 것을 

‘권력형 비리’라고 하지요.

나라마다 법으로 나라를 다스립니다. 

그러나 법 적용에 자신의 통치에 유리한 사람들을 

더 보호해 주고 범죄 사실들 덮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에게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을 하는 사람의 편을 듭니다.

 그것을 견제하는 세력들이 있다고 해도 

권력을 쥐고 있는 사람 앞에서는 무력한 경우들이 많습니다.

 반대 세력의 약점을 잡은 후에 침몰시켜 버립니다. 

그리고 그것을 계기로  

 자신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어떠하십니까? 

-최성묵 목사의 ‘나귀를 타신 겸손의 왕’에서- 

 

예수님은 누구의 도움이 필요한 분이 아니십니다.

빌립보서 2장에 보면,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셨다 ”(빌 2:10)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지구의 한 지역의 어떤 나라의 왕이 아니라

 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온 우주의 왕이십니다.

 그는 하나님의 법과 하나님의 뜻으로 

세상을 다스리십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그리스도의 의를 전달받거나

 또 의로운 통치를 받는 데 있어서 

차별을 두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은 공의와 겸손의 왕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