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두 번이나 패한 까닭 (삿 20:17-28)

鶴山 徐 仁 2020. 4. 3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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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월 30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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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두 번이나 패한 까닭 (삿 20:17-28)

17. 베냐민 자손 외에 이스라엘 사람으로서 칼을 빼는 자의 수는 사십만 명이니 다 전사라

18. 이스라엘 자손이 일어나 벧엘에 올라가서 하나님께 여쭈어 이르되 우리 중에 누가 먼저 올라가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유다가 먼저 갈지니라 하시니라

19. 이스라엘 자손이 아침에 일어나 기브아를 대하여 진을 치니라

20. 이스라엘 사람이 나가 베냐민과 싸우려고 전열을 갖추고 기브아에서 그들과 싸우고자 하매

21. 베냐민 자손이 기브아에서 나와서 당일에 이스라엘 사람 이만 이천 명을 땅에 엎드러뜨렸으나

22. 이스라엘 사람들이 스스로 용기를 내어 첫날 전열을 갖추었던 곳에서 다시 전열을 갖추니라

23. 이스라엘 자손이 올라가 여호와 앞에서 저물도록 울며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내가 다시 나아가서 내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올라가서 치라 하시니라

24. 그 이튿날에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자손을 치러 나아가매

25. 베냐민도 그 이튿날에 기브아에서 그들을 치러 나와서 다시 이스라엘 자손 만 팔천 명을 땅에 엎드러뜨렸으니 다 칼을 빼는 자였더라

26. 이에 온 이스라엘 자손 모든 백성이 올라가 벧엘에 이르러 울며 거기서 여호와 앞에 앉아서 그 날이 저물도록 금식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고

27.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물으니라 그 때에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거기 있고

28. 아론의 손자인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가 그 앞에 모시고 섰더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쭈기를 우리가 다시 나아가 내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말리이까 하니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내일은 내가 그를 네 손에 넘겨 주리라 하시는지라

본문 해석

<베냐민 자손 외에 이스라엘 사람으로서 칼을 빼는 자의 수는 사십만 명이니 다 전사라>(17절).

이제 제단이 있는 벧엘로 올라가 하나님께 여쭈었습니다. <우리 중에 누가 먼저 올라가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까 하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유다가 먼저 갈지니라>(18절). 그럼에도 <이스라엘 사람 이만 이천이> 베냐민 자손들에 의해 <땅에 엎드러졌다>고 합니다. 패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군대가 다시 전열을 갖추고 <저물도록 울며 여호와께 여쭈어 이르되 다시 나아가서 내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올라가서 치라>(23절). 그러나 그 두 번째 싸움에서도 역시 패했습니다. <이스라엘 자손 만 팔천 명을> 잃었는데, <다 칼을 빼는 자였더라>(25절)고 했습니다. 

 

아니, 분명 하나님께 묻고, 또 하나님의 지시대로 나아가 싸웠음에도 수만 명의 군사를 잃으며 절대 열세의 베냐민 자손들에게 두 차례나 패한 이유가 무엇이었을까요? 

그 전쟁은 이방인 적과의 싸움이 아니었습니다. 형제인 베냐민 자손들과의 싸움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곧 이스라엘 자신의 문제고, 아픔이고, 고통이었습니다. 따라서 이제 곧 벌어질 동족상잔의 비극에 대한 책임을 이스라엘 전체가 깊이 통감하고 하나님 앞에서 통회하며 용서를 빌어야 마땅했음에도 이스라엘은 오로지 베냐민 지파에 대한 심판관의 자세만을 취함으로써 오히려 하나님의 진노를 산 까닭이었습니다. 

 

또한 그들은 베냐민 지파와는 비교할 수 없는 큰 군대를 믿고 교만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하나님이 두 번의 패배를 통해 그들의 잘못을 깨우치시고 보다 깊은 민족적인 회개로 이끄시기 위해  베냐민 지파보다 먼저 이스라엘 전체에 책임을 물으시고 징계를 당케 하신 것입니다. 베냐민 자손의 죄악은 굳이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스라엘 전체의 허물이고 죄악이므로 마땅히 연대 책임을 느껴야 옳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비로소 그들이 <벧엘에 올라가 울며 거기서 그 날이 저물도록 금식하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며 내 형제 베냐민 자손과 싸우리이까 말리이까>(28절)하며 다시 하나님께 물었다고 합니다. 

결단과 적용

-당신이 이해하는 이스라엘 자손들의 두 차례 패배 원인을 적어보십시오.

-본문 18절에서 하나님이 왜 유다 자손을 전투에 먼저 나가라고 하셨을까요?

-당시 하나님의 언약궤는 어디에 있었습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이스라엘 백성들은 베냐민 자손들의 범죄의 책임이 어디에, 누구에게 있는 것인지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습니다. 

베냐민 자손들을 정죄하고 심판하기에 앞서 먼저 하나님 앞에서의 연대 책임을 통감하고 깊이 회개해야 옳았음에도 그들은 오로지 베냐민 자손들에 대한 징계와 응징에만 집중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그들을 두 차례나 패하게 하시므로 깨닫고 진심으로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이런 역사적 사실을 통해 오늘 저희도 많은 것을 분별하고 새롭게 결단할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그냥 지나가세요 머물면 번져요
인문학 나눔

“사군자를 배웠다(중략).   물 농도를 여러 번 맞춰 보고 손끝을 세심

하게 해 봐도 자꾸만 번지는 탓에 선 하나 긋기도 어려웠다.  여러 번

선을 망치던 내게 선생님께서 한마디 툭 던지셨다.  

‘그냥 지나 가세요.  머물면 번져요.’  선이 번지는 이유는 물 농도가

잘못되어서가 아니라 내 손이 망설였기 때문이란다.”

 

민미레터 저(著) 《쓰다듬고 싶은 모든 순간》 (18쪽) 중에 나오는 구

절입니다.

“머물면 번집니다!”

머리 위에 새가 지나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둥지를 트는 것은

막을 수 있습니다.  시편 1편 1절 말씀은 죄가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시1:1)

악인의 꾀, 곧 악한 생각을 그대로 좇아가면 죄의 행동으로 나오고,  

결국에는 오만한 자리에 둥지를 틀고 앉아 버리는 죄의 습관으로 나타

납니다.  생각이 말을 낳고, 말이 행동을 낳고, 행동이 습관을 낳고,

습관이 인생을 결정 짓습니다.  인생의 모든 것은 생각에서 시작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내 생각이 머무는 곳이 어디인지 늘 살피며 떠오르는

생각을 분별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생각이 떠오릅니다.  그 중에 악한 생각이

우리 심령에 머물지 않도록 하나님의 말씀에 비춰 분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늘 묵상해야 합니다.

기독 메시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시1:2)

그림 큐티더 보기
여호수아 1:9
고린도전서 15:10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Have I not commanded you? Be strong and courageous.

Do not be terrified; do not be discouraged,

for the LORD your God will be with you wherever you go."

(NIV)

도서 큐티더 보기
죄를 계속 붙잡고 있지는 않는지

혹시 여러분의 생활 속에서 주님을 멀리하면서

 짓고 있는 죄들을 버리지 않은 채

 계속 붙잡고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지금 이 순간 그 죄를 하나님 앞에 내어 놓고

 통회하면서 회개하고 돌이키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죄를 버리지 않고는 바른 삶을 살 수가 없습니다.

 만일 우리가 지은 죄를 자백하면서 

다시 하나님 앞에 드려지기만 한다면 

우리의 남은 삶은 주님 앞에 쓰임 받으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승리의 삶이 될 것입니다.

  -이호준 목사의 ‘실패에서 일어나라’에서-

 

당신은 요즈음 실패를 경험했습니까? 

왜 실패했는지 생각해보셨습니까?

  하나님 앞에서 지은 죄를 붙잡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자신을 돌아보십시오.

그리고 다짐하십시오. 

 실패를 딛고 다시 회복되어

 쓰임을 받는 신앙인이 되도록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고 헌신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