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미래를 위한 오늘이 아니다. 찬란한 오늘을 살아 그것을 미
래로 이어가기 위한 오늘(중략). 찬란한 오늘을 사는 나는 행복하다.
그러나 찬란한 미래를 위해 오늘을 희생하는 삶은 불행하다.”
우나은 저(著) 《나와 마음이 닮은 그대에게》(세종, 4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하버드대학의 탈 벤 샤하르 교수는 미래의 보상을 위해서 현재의 고통을
참아내야 한다는 삶의 태도를 ‘채식주의자의 맛없는 음식’ 이라고 비
유했습니다. 지금 당장 맛은 없지만 훗날 몸에 좋기 때문에 꾹 참고
먹는 음식이라는 것입니다. 내일도 없이 오직 오늘의 쾌락을 위해
정크 푸드를 마구 먹는 인생은 두말할 것도 없이 미련한 인생입니다.
그러나 내일을 위해 오늘을 죽이는 것은 반쪽의 행복입니다.
찬란한 미래를 위한 오늘이 아닌, 찬란한 오늘을 살아 그것을 미래로
이어가기 위한 오늘!
하나님은 오늘의 중요성과 오늘의 행복과 오늘의 헌신을 얼마나 강조하
시는 지 모릅니다. 지금 내가 앉은 자리가 꽃자리이고, 지금 만나는
사람이 꽃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