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변화, 그 아름다운 도전(요한 4:27-42) 외 2

鶴山 徐 仁 2020. 2. 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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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월 1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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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변화, 그 아름다운 도전(요한 4:27-42)

27. 이 때에 제자들이 돌아와서 예수께서 여자와 말씀하시는 것을 이상히 여겼으나 무엇을 구하시나이까 어찌하여 그와 말씀하시나이까 묻는 자가 없더라

28.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29.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30. 그들이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

31. 그 사이에 제자들이 청하여 이르되 랍비여 잡수소서

32. 이르시되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33. 제자들이 서로 말하되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하니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35.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36.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

37.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38. 내가 너희로 노력하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이 노력한 것에 참여하였느니라

39. 여자의 말이 내가 행한 모든 것을 그가 내게 말하였다 증언하므로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는지라

40. 사마리아인들이 예수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유하시기를 청하니 거기서 이틀을 유하시매

41. 예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가 더욱 많아

42.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로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라 하였더라

본문 해석

사람들은 누구나 변화를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변화가 얼마나 어려운 일이었으면 우리 옛 속담에 “사람이 변하면 죽는다”는 말이 생겼겠습니까? 이미 오랫동안 굳어진 상태에서 생활해 왔기 때문입니다. 변화하지 못하는 이유에는 크게 두 가지의 원인이 있을 것입니다. 하나는 정말 어떻게 해야 변화하는지 변화의 방법을 몰라서 변화하지 못하는 경우이고, 다른 하나는 알면서도 현재에 너무 익숙해졌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변화를 거부하는 경우일 것입니다. 정말 몰라서 변화하지 못한다면 그래도 괜찮지만, 알면서도 익숙한 것들에 매여 변화하지 못한다면 아픔입니다. 진정 변화의 삶을 갈망하고 있다면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해야 합니다. 익숙한 것들과의 결별을 선언하고 과감하게 새 출발해야 합니다. 변화는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모험입니다. 변화는 항상 우리를 새롭게 하고 의미 있게 만듭니다. 비록 힘들고 불편하고, 어떤 때는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화는 미래를 위해 반드시 짊어져야 하는 아름다운 도전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정들었던 본토와 친척, 너무도 익숙한 아버지의 집, 그리고 그 집에 있음으로 해서 얻게 될 확실한 기득권을 포기할 수 있었기에 “믿음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었습니다. 얍복강 나루터의 야곱이 하나님과 씨름하며 밤을 세워가며 기도함으로,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자가 되고,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을 얻은 후에 믿음으로 강을 건넜을 때, 그는 형통한 은혜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작은 변화보다 쉬운 것이 있다면 180도의 변화입니다. 이 변화는 앞을 보고 있다가 뒤돌아서는 것입니다. 위에 열거한 믿음의 선진들은 이 큰 변화를 체험한 사람들입니다. 주일에 낚시를 가던 사람이 교회에 나와 예배드리는 것이 180도의 변화입니다. 수가성 여인의 변화는 그리스도인의 모범입니다. 여인의 변화는 조금씩의 변화가 아니고, 어떤 방법의 변화가 아니라 큰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8절에서 ‘물동이를 내버려 둔 이 순간이 바로 이 여인의 변화의 지점입니다. 더 이상 육적인 물이나 육적인 삶에 집중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영적인 시각으로도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수가성 여인은 육적 시각에서 영적시각으로 바꾸는 순간 자기에게 물을 달라하던 젊은 청년이 메시아로 보여 졌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은 변화의 시작입니다. 영적 시각으로 예수님을 바라보면 누구든지 그는 그리스도요, 구원자로 보이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 만남을 개인적으로 체험해야 합니다. 그를 신뢰하는 자에게는 변화가 일기 시작합니다. 그 여인은 동네로 들어가서 ‘와보라’내가 메시아를 만났다고 외쳤습니다(29-30). 복음을 소개한 것입니다. 이웃에게 예수님이 구원자이심을 선포한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이 여인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이 여인의 마음속에는 복음의 빛이 있었고, 이 빛이 퍼져 나갔던 것입니다. 지금은 영적으로 추수할 때입니다(35).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희어져 추수하게 된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띌 것입니다. 누군가의 노력으로 말미암아 뿌려지고 가꾸어진 사람들입니다. 많이 뿌리고 심어야 거둔다는 진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37). 한 여인의 변화를 통해 사마리아에는 복음이 전해지고 생명의 열매를 거두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변화는 어려운 것이지만, 미래를 여는 유일한 출구입니다. 우리는 변화의 도상에 함께 선 용감한 사람들입니다. 

결단과 적용

- 변화의 필요성을 절감하시나요? 구체적으로 변화의 내용이 무엇인지 체크해봅시다. 

- 개인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셨나요? 영접하시고 나의 주님으로 고백하십시오. 

- 복음을 위해 심고, 거두는 사역에 헌신하기 위해 영적 추수에 도전하십시오.

 

오늘의 기도

존귀하신 하나님, 세상을 변화시키며 복음으로 새롭게 해야 하는데 오히려 변질되어 버렸습니다. 용서하시고 변화시켜 주옵소서. 주님 안에서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은혜 주시옵소서. 주의 일에 귀하게 쓰임 받게 하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에 나오는 두 책
인문학 나눔

“소장은 불안한 표정으로 총통을 보았다.  

총통의 서재 금고에는 오래된 금서가 숨겨져 있다는 

이상한 소문이 돌고 있었기 때문이다.  

성경이니 시집이니 포드 님만이 아는 별의별 것들이 있다는 것이었다.

”올더스 헉슬리 저(著) 이덕형 역(譯) 《멋진 신세계》 (문예출판사,5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반이상향적인 미래를 묘사하고 허구를 끌어들이는 

‘디스토피아 문학’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디스토피아 소설은 조지 오웰의《1984》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특별히 주목되는 디스토피아 소설은

올더스 혁슬리의 《멋진 신세계》입니다.  

이 소설은 과학과 기술에의해 발생하는 악몽 같은 사회를 그립니다.  

소설은 정부가 인간 배아배양소를 운영하면서 엄격하게 배아 생산을 

통제하는 미래의 영국을 배경으로 합니다.  착상된 태아들이 병속에서 자랍니다.  

병이 곧 엄마의뱃속이고,  인큐베이터입니다.  

배아는 잘 자라도록 관리되거나 의도적으로 

성장이 중단되도록 잔인한 화학 처리를 거칩니다.   

즉 병 속에서자기 계급에 맞는 태교를 하는데,  

자기 계급을 만족하는 교육을 합니다.  그렇게 자란 인간들은 

엄격한 카스트 제도같이 알파,  베타, 감마,델타, 입실론이라는 계급이 형성됩니다.  

가장 높은 계층의 알파는 리더십과 학문을 닦도록 길러집니다.  

가장 낮은 계층의 입실론은 막노동을 합니다.

이 사회에서 리더들이 무서워하는 두 책이 있습니다.  

바로 ‘성경’과‘인문학’책입니다.   

이 책들이 공개될 경우에 하층 계급이 딴 생각을품어 

엄격한 계급 사회가 파괴될 수도 있는 위험한 것이라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이 두 책은 총통의 금고에 보관합니다.  

‘성경’과  ‘인문학 책’ 은 이처럼 파워가 있습니다.  

본질을 보여주는 책이기에 그러합니다.  

더욱이 성경은 인문학이 보지 못하는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만물의 기원, 죄와 죄용서, 죽음과 죽음 후의세계도 말해 주는 생명의 책입니다.

기독 메시지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요5:39)

그림 큐티더 보기
전도서 4장 6절
고린도전서 15:10

두 손에 가득하고 수고하며 바람을 잡는 것보다 한 손에만

가득하고 평온함이 더 나으니라

Better one handful with tranquillity than two handfuls 

with toil and chasing after the wind.(NIV)

도서 큐티더 보기
우리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

인생은 허망한 것일까? 그렇지 않다

 유한한 인생이지만 인간은

 무한을 바라보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파스칼의 말대로 인간은 하나의 갈대에 지나지 않지만 

생각하는 갈대이다. 

인간의 인간다움은 '생각'에 있다. 

유한한 우리가 무한한 하나님을 바라보고, 뜻을 여쭙고,

 그 뜻에 따라 자기 생을 조율한다는 사실은

 참 놀라운 일이다.

 잠시 그분의 일을 하다가 돌아가는 것이 인생이다.

 주님의 뜻을 여쭤가며 성심껏 살다가 

그분의 품에 안기는 것이 완성인지도 모른다. 

-김기석 목사의 ‘하나님과 맞서지 말라’에서- 

 

 산다는 것이 때로는 무겁고 힘들지만, 

다른 한편 참 엄숙하고 거룩한 과제입니다.

 사람은 저마다 자기 몫의 삶을 살다가 

예기치 않은 시간에 세상을 떠나갑니다.

 인간의 생명은 바람이 불고 햇빛이 쪼이면 

스러지고 마는 안개와 같습니다. 

"주님께서 그 위에 입김을 부시면,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든다. 

그렇다. 이 백성은 풀에 지나지 않는다"(사40:7).

 이사야의 말입니다.

 어느 히브리 시인은  "우리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시90:10)이라고 말합니다.

 씁쓸한 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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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월 08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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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아침 해 뜰 때에(삿 9:26-33)

26. 에벳의 아들 가알이 그의 형제와 더불어 세겜에 이르니 세겜 사람들이 그를 신뢰하니라

27. 그들이 밭에 가서 포도를 거두어다가 밟아 짜서 연회를 베풀고 그들의 신당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며 아비멜렉을 저주하니

28. 에벳의 아들 가알이 이르되 아비멜렉은 누구며 세겜은 누구기에 우리가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그가 여룹바알의 아들이 아니냐 그의 신복은 스불이 아니냐 차라리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후손을 섬길 것이라 우리가 어찌 아비멜렉을 섬기리요

29. 이 백성이 내 수하에 있었더라면 내가 아비멜렉을 제거하였으리라 하고 아비멜렉에게 이르되 네 군대를 증원해서 나오라 하니라

30. 그 성읍의 방백 스불이 에벳의 아들 가알의 말을 듣고 노하여

31. 사자들을 아비멜렉에게 가만히 보내어 이르되 보소서 에벳의 아들 가알과 그의 형제들이 세겜에 이르러 그 성읍이 당신을 대적하게 하니

32. 당신은 당신과 함께 있는 백성과 더불어 밤에 일어나 밭에 매복하였다가

33. 아침 해 뜰 때에 당신이 일찍 일어나 이 성읍을 엄습하면 가알 및 그와 함께 있는 백성이 나와서 당신을 대적하리니 당신은 기회를 보아 그에게 행하소서 하니

본문 해석

<... 밤에 일어나 밭에 매복하였다가 아침 해 뜰 때에 당신이 일찍 일어나 이 성읍을 엄습하면...>(32-33절).

아침은 음모의 시간이 아니며 죽음이 지배하는 시간이 아닌 것을 아비멜렉은 미처 깨닫지 못했습니다. 어쩌다 <밤의 시간>에는 증오와 탐욕이 도를 넘어 활활 불타오를 수도 있습니다. 또 누구나 해가 기울면 사람들의 눈을 피해 음모에 가담하고 싶어질 수도 있습니다. 거리에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면 숨겨져 있던 죄의 본능이 꿈틀거릴 수도 있고, 또 광명이 사라진 진리에는 낙담과 좌절이 그 인생을 짓누를 수도 있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어스름 저녁 불빛에 유혹의 덫을 행복의 문인 줄로 알고 덥석 손을 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침 해 뜰 때>가 되면 욕정을 가라앉히고, 죄는 눈처럼 녹고, 유혹의 덫은 그 추한 민낯을 드러내야 마땅합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한밤의 모습으로 살고 있다면 그 사람은 더 이상 생명의 길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맞습니다. 인생이란 누구나 죄에 물드는 자신을 구해내기 어려운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새 <아침 해가 떠올랐음에도> 여전히 어두운 삶을 고집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어리석고 비극적인 인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복음의 나팔소리를 듣고 잠에서 깨어날 때만 밤은 어느덧 소멸하고 아침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죄의 시간은 여명의 빛 속에서 과거의 땅속으로 완전히 묻어 버려야 합니다. 이미 결별한 밤의 자리로 되돌아가려는 것은 인생을 거꾸로 사는 것이며, 죄를 매장해 버린 무덤 속으로 스스로 걸어 들어가는 것과 같은 꼴입니다. 그동안 어둠 속에서 현혹 당했던 모든 것들이 실은 다 죽음의 미소였음을 깨우치는 음성에 영혼의 문을 열고 생명의 근원을 향해 발길을 옮길 때 비로소 우리를 사로잡고 있던 모진 <마법의 주문>에서 풀리게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새해와 함께 우리의 삶에 아침이 오는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그리하여 본문의 아비멜렉과는 달리 인생의 갈림길에서 더 이상 헤매지 않고 고비고비마다 온전한 결단을 내릴 수 있기를 간절히 빌어봅니다.

결단과 적용

-<에벳의 아들 가알>(26절)이란 어떤 인물이었을까요?

-당신의 인생은 현재 <밤> 혹은 <아침>, <낮> 중 어느 때라고 생각하십니까?

-로마서 13:11-14 말씀을 옮겨 적어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조금이야말로 자다가 깰 때임을 깨닫습니다. 

밤이 깊고 낮이 그만큼 가까웠으므로 모든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을 때임을 깨닫습니다. 

부디 낮처럼 단정하게 행하여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않게 해주시옵소서. 육신의 일을 도모하기보다 영적인 일에 더 관심하며 결단하며 살게 해주시옵소서. 

도서 큐티더 보기
나의 약점이 무엇인지 오늘 발견하고

우리가, 절대로 하나님께 

죄를 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사람마다 강한 부분과 연약한 부분이 있다. 

어떤 사람은 성욕에는 강하지만, 물욕에는

어떤 사람은 물욕에는 강하지만, 명예욕에는 약하기도 하다.

 또, 어떤 사람은 명예욕에는 강하지만, 성욕에는 약하다. 

이렇듯 우리는 연약한 부분이 있기에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지 않을 수가 없다.

 나의 약점이 무엇인지 오늘 발견하고,

 실수가 없으시고, 후회가 없으시며,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인생을 걸어가야 한다.

-장선희 목사의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도의 삶’에서- 

 

오늘 우리의 삶 속에서도 상황에 따라 

하나님 말씀을 왜곡하고, 숨기며 죄를 짓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의 그런 모습마저도 

변화되기를 원하시고, 온전하게 되기를 기대하십니다.

 우리가 깨끗하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실 때, 

우리 삶에서 가장 순전한 모습으로

 예배드리기를 원하십니다.

 날마다 우리의 연약한 부분을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참된 예배자로 

거룩한 성도의 삶을 사십시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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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월 0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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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진실하고 의로우냐(삿 9:16-25)

16. 이제 너희가 아비멜렉을 세워 왕으로 삼았으니 너희가 행한 것이 과연 진실하고 의로우냐 이것이 여룹바알과 그의 집을 선대함이냐 이것이 그의 손이 행한 대로 그에게 보답함이냐

17. 우리 아버지가 전에 죽음을 무릅쓰고 너희를 위하여 싸워 미디안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냈거늘

18. 너희가 오늘 일어나 우리 아버지의 집을 쳐서 그의 아들 칠십 명을 한 바위 위에서 죽이고 그의 여종의 아들 아비멜렉이 너희 형제가 된다고 그를 세워 세겜 사람들 위에 왕으로 삼았도다

19. 만일 너희가 오늘 여룹바알과 그의 집을 대접한 것이 진실하고 의로운 일이면 너희가 아비멜렉으로 말미암아 기뻐할 것이요 아비멜렉도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려니와

20. 그렇지 아니하면 아비멜렉에게서 불이 나와서 세겜 사람들과 밀로의 집을 사를 것이요 세겜 사람들과 밀로의 집에서도 불이 나와 아비멜렉을 사를 것이니라 하고

21. 요담이 그의 형제 아비멜렉 앞에서 도망하여 피해서 브엘로 가서 거기에 거주하니라

22. 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지 삼 년에

23. 하나님이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악한 영을 보내시매 세겜 사람들이 아비멜렉을 배반하였으니

24. 이는 여룹바알의 아들 칠십 명에게 저지른 포학한 일을 갚되 그들을 죽여 피 흘린 죄를 그들의 형제 아비멜렉과 아비멜렉의 손을 도와 그의 형제들을 죽이게 한 세겜 사람들에게로 돌아가게 하심이라

25. 세겜 사람들이 산들의 꼭대기에 사람을 매복시켜 아비멜렉을 엿보게 하고 그 길로 지나는 모든 자를 다 강탈하게 하니 어떤 사람이 그것을 아비멜렉에게 알리니라

본문 해석

<이제 너희가 아비멜렉을 세워 왕으로 삼았으니 너희가 행한 것이 과연 진실하고 의로우냐...>(16절).

요담이 가시나무에 불과한 아비멜렉을 왕으로 세운 세겜 사람들을 향해 준엄하게 묻는 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드온에게 자신들의 왕이 되어달라고 부탁했을 때 아비멜렉의 아버지 기드온은 그 요구를 사양했습니다. 오직 한 분 하나님만이 이스라엘의 왕이시라는 신념 때문이었습니다(8:22-23). 

 

그럼에도 세겜 사람들이 굳이 아비멜렉을 왕으로 삼은 것은 순전히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였습니다(2-3절). 따라서 그것은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 결코 진실하거나 의로운 행동이 될 수 없다는 게 요담의 지적입니다. <우리 아버지가 전에 죽음을 무릎 쓰고 너희를 위하여 싸워 미디안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냈거늘 너희가 오늘 일어나 우리 아버지의 집을 쳐서 그의 아들 칠십 명을 한 바위 위에서 죽이고 그의 여종의 아들 아비멜렉이 너희 형제가 된다고 그를 세워 세겜 사람들 위에 왕으로 삼았도다>(17-18절). 하나님의 길을 따르다 상황이 불리해져도 진리와 정의, 그리고 양심을 저버리지 않도록 우리를 붙들어 주는 힘이 바로 믿음입니다. 당시 세겜 사람들은 요담의 고발과 성토처럼 양심과 믿음을 저버리고 거짓과 불의를 택했습니다. 따라서 요담은 <불이 나와 세겜 사람들과 ... 아비멜렉을 사를 것이라>(20절)고 경고합니다. 

실제 요담의 이 예언은 삼 년 후에 그대로 성취됩니다(22-27절). 진정한 지혜란 거짓을 꿰뚫어 보는 능력입니다. 우리는 수많은 명분을 내세우지만 실은 다 자신의 욕심을 그 안에 감추고 있는 거짓 주장인 경우를 얼마나 많이 봐왔습니까? 요담은 그런 세력들이야말로 모든 생명을 시들게 하고 마침내는 다 죽게 하는, 하나님의 뜻에 기필코 대적하는 무리라고 합니다. 우리가 밤새워 기도해야 할 것은 수많은 생명을 해치고서라도 자신들의 탐욕을 만족시키겠다는 거짓되고 교활한 음모가 아니라 그런 불의 앞에서 억울하게 희생당할지도 모르는 이 세상을 구해내자는 지혜와 믿음을 위해서 입니다. 

결단과 적용

-8:22-23 말씀을 옮겨 적어 보십시오.

-요담의 세겜 사람들과 아비멜렉에 대한 비판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나님이 보내셨다는 <악한 영>(23절)은 어떤 역할을 했습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모든 형제들이 한 바위 위에서 죽임을 당할 때 극적으로 살아남았던 요담의 고발은 실로 옳은 말이었습니다. 요담은 세겜 사람들을 향해 <너희가 행한 것이 진실하고 의로우냐 이것이 여룹바알의 집을 선대하고 보답함이냐>(16절)고 물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희도 언제나 저희 자신들의 선택과 행위에 대해 이렇게 물어야 합니다. 그래서 늘 거짓이 아닌 진실을 추구하고 불의가 아닌 의로움을 좇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심판과 저주를 면치 못한다는 것이 요담의 경고이오니 저희도 늘 진실과 의로움을 따라 살도록 성령으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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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아름다운 당신
인문학 나눔

들에 핀 ‘꽃들’에게는왜 이름이 없을까?‘들꽃’이라 

불러도충분히 아름답기 때문이다류진한 저(著) 《거꾸로》 

(가람과 뫼, 7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안도현님의 시 「외로운 땐 외로워하자」 에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산과 들이 온통 푸르름으로 가득 차게 되는 까닭은아주 작은 풀잎 하나,

아주 작은 나뭇잎 한 장이푸르름을 손 안에 쥐고 있기 때문이다.

”거창한 영웅들 때문이 아니라, 아주 작은 풀잎 같은 존재들이

 그 푸르름을 다하기에 하나님의 나라는 온통 푸른 것입니다 .

지구가 질서 있게 유영하는 것은지구를 떠 바치고 있다는 거인 

아틀라스의 땀 때문이 아니라,작은 자들이 이름 없고 빛도 없는 곳에서 

쏟았던 사랑 때문입니다.예수님께서는 들의 백합화가 

솔로몬의 모든 영광보다도 아름답다고 하셨습니다.

기독 메시지

“백합화를 생각하여 보라.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꽃 

하나만큼 훌륭하지 못하였느니라.” (눅12:27)

이름 없는 들꽃같은, 그러나 신실하게 주어진 사명을 다하는 작은 

자가충분히 아름다운 자이고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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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27편 2절
고린도전서 15:10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In vain you rise early and stay up late, toiling for food to eat-- 

for he grants sleep to those he loves.(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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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은 빛을 가릴 수가 없다

한국은 우주첨단과학시대에 IT강국이지만 

점쟁이 100만 명, 도박 비리공화국, 

OECD국가 중에 계속 자살 1위인데

한국인은 유대인보다 두뇌가 명석하고, 적응력이 뛰어나며,

 기업가정신과 독특한 가정 중심의 효 문화가 있다.

그러나 “한국인은 우수하지만, 서로 싸워서 

노예적인 삶을 살 것이다. 훈련이 안 된 민족이다.” 

이런 말을 듣는 것은 

반 기독교적인 귀신문화, 어두운 문화 때문이다. 

그리고 한국은 불량언론 유해매체가 

전통문화(불교)를 명분으로 내세워 

비윤리적이고, 퇴폐적인 것을 방영하고 있다. 

반 기독교적으로 국민을 유도하고 있다. 

-장선희 목사의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도의 삶’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는 계승하고, 

돈을 버는 관관상품은 될 수 있지만, 

어두운 귀신문화를 국민의식으로 삼아서는 안 되며, 

그렇게 될 수도 없습니다.

 21C에 인류의 나아갈 방향을 이끌어갈 나라가 되려면, 

우리나라를 잘못 이끌어가는 

정부 언론이 먼저 깨달아야 합니다. 

또 기독교인 한 사람 한 사람이 복음으로 깨어있다면

아무리 귀신문화가 기독교복음을 거부하고 선동해도, 

절대로 어둠은 빛을 가릴 수가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