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여호와가 다스리리라(삿 8:18-26)

鶴山 徐 仁 2020. 1. 3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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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월 30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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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여호와가 다스리리라(삿 8:18-26)

18. 이에 그가 세바와 살문나에게 말하되 너희가 다볼에서 죽인 자들은 어떠한 사람들이더냐 하니 대답하되 그들이 너와 같아서 하나 같이 왕자들의 모습과 같더라 하니라

19. 그가 이르되 그들은 내 형제들이며 내 어머니의 아들들이니라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만일 그들을 살렸더라면 나도 너희를 죽이지 아니하였으리라 하고

20. 그의 맏아들 여델에게 이르되 일어나 그들을 죽이라 하였으나 그 소년이 그의 칼을 빼지 못하였으니 이는 아직 어려서 두려워함이었더라

21. 세바와 살문나가 이르되 네가 일어나 우리를 치라 사람이 어떠하면 그의 힘도 그러하니라 하니 기드온이 일어나 세바와 살문나를 죽이고 그들의 낙타 목에 있던 초승달 장식들을 떼어서 가지니라

22. 그 때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셨으니 당신과 당신의 아들과 당신의 손자가 우리를 다스리소서 하는지라

23. 기드온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 하니라

24. 기드온이 또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요청할 일이 있으니 너희는 각기 탈취한 귀고리를 내게 줄지니라 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이스마엘 사람들이므로 금 귀고리가 있었음이라

25. 무리가 대답하되 우리가 즐거이 드리리이다 하고 겉옷을 펴고 각기 탈취한 귀고리를 그 가운데에 던지니

26. 기드온이 요청한 금 귀고리의 무게가 금 천칠백 세겔이요 그 외에 또 초승달 장식들과 패물과 미디안 왕들이 입었던 자색 의복과 또 그 외에 그들의 낙타 목에 둘렀던 사슬이 있었더라

본문 해석

<... 하나같이 왕자들의 모습과 같더라>(18절).

미디안 연합군을 지휘했던 두 왕 세바와 살문나가 다볼에서 죽인 기드온의 형제들에 대한 진술입니다. 적들이 보기에도 당시 기드온의 형제들이 다 왕자처럼 보였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내 형제들이며 내 어머니의 아들들이니라...>(19절). 기드온은 그들이 분명 자신의 친형제들이었음을 고백합니다. 베드로전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2:9). 따라서 우리는 바람에 날리거나 시간 속에서 사라져 버릴 것들을 붙잡고 그걸 의지하고 믿는 어리석은 자들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이 흔들리고 무너진다 해도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믿음만 있으면 결코 어둠의 바다를 무작정 헤매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해가 저물고 배가 흔들린다 해도 그러한 우리의 신앙이 결국은 우리를 저 바다 건너 편으로 이끌어 갈 것입니다. 

 

기드온의 겸손과 신앙을 보십시오. <내가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하겠고 나의 아들도 너희를 다스리지 아니할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23절). 진정한 왕은 하나님이시라는 가르침입니다. 백성들이 나서서 <당신이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였으니 당신과 당신의 아들과 당신의 손자가 우리를 다스리로서>(22절)라고 했음에도 그것을 사양하며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이스라엘을 다스리시는 진정한 왕이시고 또 모든 영광을 받아 마땅하신 분이시라는 겁니다.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받으십시오. 거기에 승리가 있고, 평안이 있고, 하나님의 나라가 있습니다. 우리의 삶의 모든 분야가 다 하나님의 다스리심 하에 있어야 합니다. 그게 바로 성경이 가르치는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이 다스리시고, 하나님의 주권이 관철되는 세계가 주님이 꿈꾸시고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공의로운 복음의 나라입니다. 부디 새해에도 당신의 심령과 가정과 교회와 사회, 우리나라가 모두 하나님의 온전하신 통치하에 놓이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결단과 적용

-본문 22절과 23절을 읽고 당신의 소감을 간략히 적어 보십시오.

-당신이 이해하는 <하나님의 나라>는 어떤 세계입니까?

-히브리말로 <시믈라>라고 하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겉옷>(25절)의 용도에 대해 아는 대로 적어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이 우주와 역사와 각 민족의 진정한 통치자는 오직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일찍이 기드온도 <우리를 다스리소서!>하는 백성들을 향해 <오직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리시리라>며 사양했습니다. 

저희에게도 그런 확신과 고백을 주사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일에 기꺼이 두 팔을 걷어 부치게 해주시옵소서. 온 세계가 오로지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받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사는 하나님의 나라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게 해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하나님과 감히 맞짱 뜨는 존재
인문학 나눔

“신의 지위는 예전만 하지 못하다.  

그런데 신을 뛰어넘어 시공간을초월한 불멸의 존재가 있으니 바로 돈이다.  

돈이라는 종이 쪼가리의많고 적음에 사람들이 열광하고 다투며 때로는 

살인을 저지르는 광경을보면 아마 신은 기막혀할지도 모르겠다.

”한중섭 저(著) 《사실 바쁘게 산다고 해결되진 않아》(책들의 정원, 8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1996년 하버드대학교 종교사회학 교수인 

하비 콕스(H. Cox) 박사가 한국을 방문하여 이런 말을 했습니다.

“1990년에 구소련이 무너지면서 이데올로기의 시대는 막을 내렸습니다.  

이제 21세기의 기준은 오직 ‘돈’,즉 ‘경제’가 될 것입니다(중략).  

그러기에 21세기는 ‘여호와 하나님’(Yahweh-God)과  

‘시장 신’(Market-god)이 대결하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1세기의 성도들이 천사숭배나 황제숭배 사상, 

각종 이단들과 싸웠다면,21세기 오늘의 성도들은 맘몬의 숭배와 싸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기독 메시지

예수님은 사람이 재물과 하나님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마6:24)

여기서 ‘재물’이라고 번역된 헬라어 원문이 ‘맘몬’입니다. 

재물이‘맘몬’ 이고 물질주의를 ‘맘모니즘’ 이라고 합니다.  

원래 맘몬이라는 뜻은 ‘나는 믿는다’(I believe) 라는 단어에서 나왔습니다. 

지금은 더욱더 돈이 행복을 가져다 준다고 믿으며, 

급기야는 돈을 하나님으로 믿게 됩니다. 

그래서 현재의  맘몬은 단지 재물이 아닙니다. 인격체로서 신이 되었습니다. 

돈신입니다. 

이에 예수님은 유일하신 하나님과 돈신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속으로 하나님보다 좋아하는 것, 소중하게 여기는 것, 의지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자신의 하나님입니다. 지금 현실은 하나님과 돈 신과의 대결입니다.  

돈 문제는 영적인 문제입니다.

 

그림 큐티더 보기
욥기 5장 2절
고린도전서 15:10

분노가 미련한 자를 죽이고

시기가 어리석은 자를 멸하느니라

Resentment kills a fool, and envy slays the simple.(NIV)

도서 큐티더 보기
인내하라

주께서 나를 향해 정하신 온전한 목적은 반듯이 이루어진다. 

당신이 시험 속을 지나고 견디기 힘든 

인내의 강과 산을 넘고 또 넘어야 할지라도 그것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인내란 주께서 인내하게 하시는 인내를 따라 거기에 붙어 있는 것이다. 

붙어 있기만 하라. 조금 후면, 얼마 후면, 당신도 당신을 알아보지 못한다. 

당신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사랑하는 경건한 사람이 된다. 

당신은 하나님의 풍요한 생명을 누리게 된다. 

당신의 친구들이 당신을 알아보지 못할 것이다. 

그저 주께서 주의 일을 다 하시도록 주께 붙어 있으라.

-채영삼의 [지붕없는 교회] 중에서-

 

인생을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은 많은 환경과 여건 속에서 펼쳐집니다. 

심지어 시험의 과정 속에서도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은 변함없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께 붙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행하는 삶이 있어야 하나님의 약속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전적인 신뢰가 필요합니다. 

당신의 인생이 시험가운데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피할 길을 주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래서 인내를 온전히 이루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