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이념은 편을 가르지만, 사랑은 변화시킵니다(요한복음 13장 26절-38절)

鶴山 徐 仁 2020. 1. 2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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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월 29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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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이념은 편을 가르지만, 사랑은 변화시킵니다(요한복음 13장 26-38절)

2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떡 한 조각을 적셔다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적셔서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에게 주시니

27. 조각을 받은 후 곧 사탄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가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

28. 이 말씀을 무슨 뜻으로 하셨는지 그 앉은 자 중에 아는 자가 없고

29. 어떤 이들은 유다가 돈궤를 맡았으므로 명절에 우리가 쓸 물건을 사라 하시는지 혹은 가난한 자들에게 무엇을 주라 하시는 줄로 생각하더라

30.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러라

31. 그가 나간 후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지금 인자가 영광을 받았고 하나님도 인자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도다

32. 만일 하나님이 그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으면 하나님도 자기로 말미암아 그에게 영광을 주시리니 곧 주시리라

33. 작은 자들아 내가 아직 잠시 너희와 함께 있겠노라 너희가 나를 찾을 것이나 일찍이 내가 유대인들에게 너희는 내가 가는 곳에 올 수 없다고 말한 것과 같이 지금 너희에게도 이르노라

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36. 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오리라

37.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가 지금은 어찌하여 따라갈 수 없나이까 주를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

38.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네 목숨을 버리겠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본문 해석

 가족들이 모였을 때, 가족을 분열시키는 이야기 중에 하나가 정치 이야기입니다. 정치 이야기만 하면 어느 곳이든, 서로 다른 이념 때문에 분열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념이란 사람이 현실을 살아가면서 모든 것을 인식하는 근거입니다. 우리 모두는 다 그런 이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념대로 세상이 바뀌기를 원하며 삽니다. 특별히 분단의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같은 나라 안에서도 이미 분단된 현실을 살아갈 정도로 극명한 이념의 차이가 있습니다.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나와 생각이 다르면 ‘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얼마나 많은 자원을 낭비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신앙에서도 신앙을 이러한 이념으로 생각하여 신앙의 이념의 잣대로 서로 판단하며 상처를 주는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예수님 시대에 바리새인과 율법학자들은 그런 사람들이었습니다. 자신들의 신앙의 이념을 가지고, 함께 해야 할 사람과 함께 할 수 없는 사람, 정죄하고 죽여야 할 사람을 나누었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념으로 변질된 신앙은 사람을 죽일 수 있습니다. 교회가 무너지는 것은 신념을 가지고 싸울 사람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없어서 교회는 무너지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제자들과 만찬을 나눈 장면입니다. 예수님은 그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지만, 가롯 유다가 자신을 팔 것과 베드로가 자기를 부인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들과 함께 식사를 하시며 그들에게 기회를 주십니다. 가롯 유다가 예수님을 판 것에 대해서 많은 학자들은 그가 돈 때문이 아니라 열심당원으로서 개혁을 이루지 않고 십자가에 죽으시는 예수님을 인정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충격적인 것은 예수님이 이 만찬 중에 하신 말씀입니다. 모든 제자들이 그들의 이념 때문에 예수님을 배반할 것을 안다면, 배반하지 않기를 촉구하는 말씀을 하셔야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34,35절에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너희들이 모두 나를 배신할 것을 알지만, 나는 그래도 너희들을 끝까지 사랑할거야.”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후에 베드로와 제자들은 이 예수님의 사랑 때문에 변합니다. 예수님은 이념을 강요하며 제자들을 가르치지 않으셨습니다. 그들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사람은 말로 변하지 않습니다. 사랑할 때 변합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서도 우리의 생각으로 사람들을 판단하고 지적하여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내려놓고 그 사람을 사랑하는 하루를 살아가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결단과 적용

오늘 우리가 만나는 사람과의 대화 가운데 내 생각을 설득시키려는 노력을 내려놓고 사랑의 표현을 해 봅시다.  

오늘의 기도

주님! 주님의 이름으로 판단하고 가르치는 것이 나의 사명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은 나의 착각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예수님처럼 사랑으로 

모든 이념의 갈등을 품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나의 마음과 생각을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그리스도인과 독서
인문학 나눔

“젊어서 책을 읽음은 틈으로 달을 바라봄 같고,

중년에 책을 읽음은 자기 집 뜰에서 달을 바라봄 같고,

노경에 이르러 책을 읽음은 창공 아래 발코니에 서서 달을 바라봄과같다.  

독서의 깊이는 체험의 깊이에 따라서 변하기 때문이다.

”임어당 저(著) 박병진 역(譯) 《생활의 발견》 (육문사, 322쪽) 중에나오는 구절입니다.

수 많은 세월 동안 인간이 지혜를 저장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는,만리장성과 같이 실물로 남겨 두는 것이고,  

둘째는,책을 쓰는 것입니다.  

책은 인류가 대대로 전해 온 지혜의 보고입니다.

독서로부터 얻을 수 있는 좋은 능력은 

서로 다른 시대 다른 지역 다른영역의 정보와 감정을 연결하는 능력입니다.  

책을 쓰는 사람과 읽는사람은 대부분 만나지 못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정신은 시공을 초월해교류하고 있습니다.  

독서는 서로 다른 시공의 다양한 낯선 세계, 타인의 세계로 우리를 데려다 줍니다.  

바울은 감옥에 있을 때도 디모데에게 공부를 위한 책을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스펄전 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성령의) 영감을 받고 있으면서, 여전히 책을 찾고 있습니다.

최소한 30년 동안 설교를 했지만, 그는 여전히 책을 찾고 있습니다.  

왠만한 사람 보다 더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었지만, 

그는 여전히 책을찾고 있습니다.  

셋째 하늘까지 올라갔다 왔고 사람이 말로 표현할 수없는 말을 듣고 왔지만, 

그는 여전히 책을 찾고 있습니다.  

신약 성경의대부분을 썼지만, 그는 여전히 책을 찾고 있습니다.  

사도는 디모데에게, 그러므로 또한 모든 설교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는 셈입니다.‘독서에 힘쓰라.’”

기독 메시지

“네가 올 때에 내가 드로아 가보의 집에 둔 겉옷을 가지고 

오고 또책은 특별히 가죽 종이에 쓴 것을 가져오라.” (딤후4:13)

그림 큐티더 보기
골로새서 1장 22절
고린도전서 15:10

이제는 그의 육체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화목하게 하사 

너희를 거룩하고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그 앞에 세우고자 하셨으니

But now he has reconciled you by Christ's physical body through 

death to present you holy in his sight, 

without blemish and free from accusation--(NIV)

도서 큐티더 보기
매일 찬양하며 살아야 할 의무가 있다

“구원과 사랑에 감격하여 목이 쉬도록 

찬송을 불러 본 경험이 있는가?  

“찬송은 은혜 받은 자만이 부를 수 있는 하늘의 노래이다.

 감사와 감격과 눈물 없이는 진정한 찬송은 없다. 

찬송이 메마르면 기도도 메마르고.   

찬송이 메마르면 사랑과 겸손이  나오지 않는다.

찬송이 메마르면 말씀에도 메마르게 되어 

견고한 믿음을 유지하기 어렵다

감사가 사라지고, 기도가 사라지는 것을 

자신이 먼저 깨닫게 된다. ”

 그래서 신앙의 척도는 찬송에 있다고 한다.

늘 하나님의 찬양하는 것으로 

늘 은혜 안에 거하시는 사람이 되시라.

오늘도 우리는 “할렐루야”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요청을 받고 있다.

 -최성묵 목사의 ‘찬양 할렐루야’에서-

 

 하나님을 향하여 항상 찬양하는 사람은 

하나님과 견고하게 연결되어 있는 사람입니다. 

잠언 24장 16절 말씀에,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의인이란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고

또 하나님을 찬양하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할렐루야 신앙으로 감사 찬송의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우리는 매일 찬양하며 살아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