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여호와의 목전에서(삿 6:1-10)

鶴山 徐 仁 2020. 1. 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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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월 02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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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여호와의 목전에서(삿 6:1-10)

1.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칠 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넘겨 주시니

2. 미디안의 손이 이스라엘을 이긴지라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산에서 웅덩이와 굴과 산성을 자기들을 위하여 만들었으며

3. 이스라엘이 파종한 때면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이 치러 올라와서

4. 진을 치고 가사에 이르도록 토지 소산을 멸하여 이스라엘 가운데에 먹을 것을 남겨 두지 아니하며 양이나 소나 나귀도 남기지 아니하니

5. 이는 그들이 그들의 짐승과 장막을 가지고 올라와 메뚜기 떼 같이 많이 들어오니 그 사람과 낙타가 무수함이라 그들이 그 땅에 들어와 멸하려 하니

6. 이스라엘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궁핍함이 심한지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7. 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부르짖었으므로

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한 선지자를 보내시니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며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오게 하여

9. 애굽 사람의 손과 너희를 학대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내고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었으며

10.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기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 너희가 거주하는 아모리 사람의 땅의 신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였으나 너희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셨다 하니라

본문 해석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칠 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넘겨주시니>(1절).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목전에서 <또> 행한 악이란 우상숭배(2:17)였습니다. 강력한 리더인 사사가 살아 있을 동안에는 멀리했으나 사사가 죽자 다시 그 우상숭배에 빠진 것입니다. 이처럼 타락, 하나님의 징계, 이스라엘의 회개 그리고 하나님의 구원이 거의 동일한 패턴으로 반복된 역사가 곧 사사 시대 이스라엘의 역사였습니다. 

결국 이번에도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 붙이셨습니다. 미디안 족속은 아브라함의 후처인 그두라에게서 난 후손들로(창 25:1-4) 유목민이었습니다. 

아무튼 하나님이 그 미디안으로 하여금 이스라엘을 이기게 하사 이스라엘이 산에다 웅덩이와 굴을 파 피신했다고 합니다. 

이는 당시 이스라엘이 미디안으로 인해 매우 큰 고통을 당했음을 뜻합니다. <이스라엘이 미디안으로 말미암아 궁핍함이 심한지라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부르짖었더라>(6절). 미디안의 고통이 7년 동안이나 계속 됐으니 이스라엘의 곤궁한 처지는 이루 말할 수 없이 극심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다시 여호와께 부르짖었다는 것입니다. 

 

주위 열국들을 이용하여 범죄에 빠진 택하신 백성을 징계하시는 일은 비단 사사기뿐 아니라 이스라엘 역사 전반에 나타나는 하나님의 전형적인 섭리입니다. 1절의 <또>란 히브리어 <싸프>로 <점점 더>라는 의미입니다. <여호와의 목전에서> 범하는 이스라엘의 죄가 갈수록 심각해졌다는 겁니다. 시간이 흐르고 시대가 바뀔수록 이스라엘의 영적 상태가 현저히 더 나빠졌다는 뜻입니다. 그럴 경우 하나님은 반드시 당신의 백성을 미디안의 손에 넘기십니다. 그들이 회개하고, 다시 하나님을 찾을 때까지 치욕을 당하게 하십니다. 

 

부디 사사기의 이 단순한 원리를 통해 보다 분명하고 확실한 하나님의 역사와 섭리를 바르게 깨닫게 되길 빕니다.

결단과 적용

-2:11, 3:12, 6:1 말씀을 비교해 보십시오.

-모세와 미디안 족속의 관계를 아는 대로 적어 보십시오.

-본문 8절이 말씀하는 <한 선지자>란 누굴 뜻할까요?

오늘의 기도

주님, 이스라엘이 또다시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했습니다. 

지난 40년 간 그들을 이끌어 온 여성 사사 드보라가 세상을 떠나자 다시 우상숭배의 죄악에 빠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또 그런 이스라엘을 그냥 두고 보시지 않고 미디안을 들어 치셨습니다. 

이스라엘이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고 회개하며 부르짖을 때까지 미디안으로 하여금 이스라엘을 압제하고 수탈하게 하셨습니다. 

오늘 저희들도 깨닫게 하사 당신의 백성들을 간섭하시고 구원의 길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바르게 배우게 해 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흔적
인문학 나눔

“옛사람 날 못 보고 나도 그이 볼 수 없네사람은 못 봐도 다니신 길 앞에 있네

내 앞에 그 길 있으니 아니 가고 어쩔꼬”퇴계 이황(李滉, 1501~1570) 선생의 

연시조인 〈도산십이곡〉의아홉 번째 시입니다.  

500년도 더 된 시조이지만 향기롭습니다.우리는 잊혀 질 것입니다.

그러나 내가 했던 말이나 행동은 아주 작은 파장이지만 남게 됩니다.

박새 같은 작은 새도 나뭇가지를 떠나면, 가지가 부르르 떨면서 그흔적을 보여줍니다. 

하물며 박새보다 더 영물인 우리들의 말과 삶은그 어떤 흔적이든 남게 됩니다.

옛 사람을 보지 못했지만, 옛 사람 또한 나를 보지 못하지만,그가 남겼던 

향기로운 길과 흔적이 내 앞에 있습니다.

나 또한 나의 길과 흔적을 후손에게 남길 것입니다.

지금 나의 작은 말과 행동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기독 메시지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벧전2:21)

그림 큐티더 보기
갈라디아서 5장 16절
고린도전서 15:10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So I say, live by the Spirit, and you will not gratify

the desires of the sinful nature.(NIV)

도서 큐티더 보기
동정

고난에 대해 동정을 표하는 것은 적절한 반응이지만, 

고난에만 지나치게 관심을 집중하면 우리 자신과 하나님과 고통을 생각하는 방식에 

고난이 미치는 영향을 과대평가하는 잘못을 저지를 위험이 있다. 

따라서 고난당하는 사람들에게는 고난이 그들 자신과 그들이 사는 방식을 

규정짓지 못하게 하라고 조언하는 것이 곧 지혜요 사랑이다. 

하나님을 향한 복음 중심적인 의무를 힘써 이행하면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기억할 수 있고, 고난을 당하는 중에도 

우리가 어떤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지 알 수 있으며, 

하나님께서 명하신 일이 우리 자신이나 우리가 겪는 일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잊지 않을 수 있다.

-폴 트립의 [고난] 중에서-

 

고난이 찾아오거든 우리는 고난과 맞닥뜨리기도,

 고난이 지나가도록 기다리기도, 

고난이 자기 스스로 손을 들도록 여유를 가지고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고난 속에 내 자신이 함몰되어 간다면 

더 크신 하나님의 계획을 보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이루고자 하시는 뜻을 발견하지 못한 채 

상처만 안고 하나님을 원망하게 됩니다. 

고난에 관심 갖지 말고 하나님의 뜻에 관심 있으면 고난은 해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