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메로스를 저주하라(삿 5:22-31) 외 3

鶴山 徐 仁 2019. 12. 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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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8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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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메로스를 저주하라(삿 5:22-31)

22. 그 때에 군마가 빨리 달리니 말굽 소리가 땅을 울리도다

23. 여호와의 사자의 말씀에 메로스를 저주하라 너희가 거듭거듭 그 주민들을 저주할 것은 그들이 와서 여호와를 돕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도와 용사를 치지 아니함이니라 하시도다

24.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은 다른 여인들보다 복을 받을 것이니 장막에 있는 여인들보다 더욱 복을 받을 것이로다

25. 시스라가 물을 구하매 우유를 주되 곧 엉긴 우유를 귀한 그릇에 담아 주었고

26. 손으로 장막 말뚝을 잡으며 오른손에 일꾼들의 방망이를 들고 시스라를 쳐서 그의 머리를 뚫되 곧 그의 관자놀이를 꿰뚫었도다

27. 그가 그의 발 앞에 꾸부러지며 엎드러지고 쓰러졌고 그의 발 앞에 꾸부러져 엎드러져서 그 꾸부러진 곳에 엎드러져 죽었도다

28. 시스라의 어머니가 창문을 통하여 바라보며 창살을 통하여 부르짖기를 그의 병거가 어찌하여 더디 오는가 그의 병거들의 걸음이 어찌하여 늦어지는가 하매

29. 그의 지혜로운 시녀들이 대답하였겠고 그도 스스로 대답하기를

30. 그들이 어찌 노략물을 얻지 못하였으랴 그것을 나누지 못하였으랴 사람마다 한두 처녀를 얻었으리로다 시스라는 채색 옷을 노략하였으리니 그것은 수 놓은 채색 옷이리로다 곧 양쪽에 수 놓은 채색 옷이리니 노략한 자의 목에 꾸미리로다 하였으리라

31. 여호와여 주의 원수들은 다 이와 같이 망하게 하시고 주를 사랑하는 자들은 해가 힘 있게 돋음 같게 하시옵소서 하니라 그 땅이 사십 년 동안 평온하였더라

본문 해석

<여호와의 사자의 말씀에 메로스를 저주하라 너희가 거듭거듭 그 주민들을 저주할 것은 그들이 와서 여호와를 돕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도와 용사를 치지 아니함이니라>(23절).

<메로스>라는 지명은 성경에서 여기에만 나옵니다. 

그럼에도 저주받아 마땅한 메로스의 죄는 분명히 나타나 있습니다.

 기손강 부근에 있었던 메로스는 뭐로 보나 압제자의 손에서 벗어나고자 싸우는 이스라엘을 도와줘야 옳았음에도 도리어 방해하며 크게 누를 끼쳤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그런 메로스를 저주하셨는데, 이는 이스라엘을 적극적으로 도와줌으로써 축복을 받은 야엘(24-27절)과는 몹시 대조적입니다. 

 

야엘은 자기의 남편이 압제자와 절친이었고, 자신 또한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었음에도 이스라엘을 적극적으로 도왔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을 돕고, 특히 압제당하는 자를 위해 봉사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이 각별하신 관심과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러나 마땅히 협조하고 적극 힘을 보태야 할 사람이 도리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처신으로 해를 끼칠 때는 반드시 벌하시고 저주하십니다. 

<거듭거듭 그 주민들을 저주하라>고 하셨습니다. 

 

누가복음 10장에 나오는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를 기억하십시오. 

주님이 그 비유를 통해 하신 말씀은 참 간단합니다.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어 주라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아픔을 겪고 있을 때 그를 도와주는 것이 사랑이고 또 그에게 이웃이 되어주는 게 선한 사마리아인입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 사회와 이 시대의 풍조인 <무관심>에 젖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은 커녕 무관심과 외면만을 주고 있을 뿐입니다. 갈수록 주님의 가르침은 작아지고 우리는 서로 남이 되어 갑니다. 주님의 말씀, 성경의 깨우침은 분명합니다. <메로스가 아니라 야엘이 되고, 선한 사마리아인이 되라>는 것입니다.

결단과 적용

-당신은 <메로스>와 <야엘>, 어느 쪽입니까?

-주님의 <선한 사마리아 비유>에 대한 당신의 소감을 적어 보십시오.

-드보라 시대 이스라엘이 몇 년간 평온했다고 합니까(31절)?

오늘의 기도

주님, 메로스는 이스라엘을 돕지 않아 거듭거듭 저주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야엘은 다른 그 어던 여인보다도 많은 복을 받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야엘은 메로스와는 달리 여호와의 전쟁에 용감하게, 담대하게 참여하여 큰 공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주님, 저희도 주님의 일에 선한 싸움에 힘껏 참여하고 강도 만난 이웃을 돕는 일에 용감하게 하시옵소서. 그래서 야엘처럼,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큰 은혜와 복을 누리게 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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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목적을 부여받은 기관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를 찬양하십시오. 

그분의 피로 우리를 값 주고 사셔서

 하나님께로 인도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이 예배당 안에서 

어린양 예수를 찬양하는 것도 좋겠지만

 모든 구속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다 함께 모여 

천국에서 그리스도 예수를 찬양하는 것은 

영원토록 더 기쁘고 즐거운 찬양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천국에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 지상의 삶에서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습니다.

 바로 이것은 지상 교회를 향한 요구입니다. 

이 지상 교회는 여러분과 저와 같은 그리스도인들로 구성되어 

이 기이하고 놀라운 메시지를 전 세계에 선포하라는 

특별한 목적을 부여받은 하나님의 구속기관입니다.

-필립 H. 입슨 목사의 ‘교회가 받은 메시지’에서-

 

교회는 구속받은 백성들이 모여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를 찬양해야 합니다.

지상교회는 오직 한 분,

 유일하신 하나님께 예배하기 위해서 세워졌고

그리스도의 몸이 되시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을 위하여 자신을 속전으로 드리신

 하나님이자 사람이신 유일하신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 증거하는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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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7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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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깰지어다 깰지어다(삿 5:11-21)

11. 활 쏘는 자들의 소리로부터 멀리 떨어진 물 긷는 곳에서도 여호와의 공의로우신 일을 전하라 이스라엘에서 마을 사람들을 위한 의로우신 일을 노래하라 그 때에 여호와의 백성이 성문에 내려갔도다

12. 깰지어다 깰지어다 드보라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너는 노래할지어다 일어날지어다 바락이여 아비노암의 아들이여 네가 사로잡은 자를 끌고 갈지어다

13. 그 때에 남은 귀인과 백성이 내려왔고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용사를 치시려고 내려오셨도다

14. 에브라임에게서 나온 자들은 아말렉에 뿌리 박힌 자들이요 베냐민은 백성들 중에서 너를 따르는 자들이요 마길에게서는 명령하는 자들이 내려왔고 스불론에게서는 대장군의 지팡이를 잡은 자들이 내려왔도다

15. 잇사갈의 방백들이 드보라와 함께 하니 잇사갈과 같이 바락도 그의 뒤를 따라 골짜기로 달려 내려가니 르우벤 시냇가에서 큰 결심이 있었도다

16. 네가 양의 우리 가운데에 앉아서 목자의 피리 부는 소리를 들음은 어찌 됨이냐 르우벤 시냇가에서 큰 결심이 있었도다

17. 길르앗은 요단 강 저쪽에 거주하며 단은 배에 머무름이 어찌 됨이냐 아셀은 해변에 앉으며 자기 항만에 거주하도다

18. 스불론은 죽음을 무릅쓰고 목숨을 아끼지 아니한 백성이요 납달리도 들의 높은 곳에서 그러하도다

19. 왕들이 와서 싸울 때에 가나안 왕들이 므깃도 물 가 다아낙에서 싸웠으나 은을 탈취하지 못하였도다

20. 별들이 하늘에서부터 싸우되 그들이 다니는 길에서 시스라와 싸웠도다

21. 기손 강은 그 무리를 표류시켰으니 이 기손 강은 옛 강이라 내 영혼아 네가 힘 있는 자를 밟았도다

본문 해석

<깰지어다 깰지어다 드보라여 깰지어다 깰지어다 너는 노래할지어다 일어날지어다 바락이여 ...>(12절).

드보라가 이처럼 자신에 대해 네 번이나 <깰지어다>를 반복한 것은 스스로 경종을 울린 것입니다. 

그녀에게는 늘 영적으로 깨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 앞에서 힘 있게 그분의 영광을 찬송해야 할 지도자적인 책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바벨론의 침공 앞에서 무너져버린 예루살렘을 향해서도 그렇게 외치셨습니다. <깰지어다 깰지어다 일어설지어다>(사 51:17). 

사울을 피해 아둘람 굴에 있을 때 다윗도 자신을 향해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57:8)하며 근신을 촉구했습니다. 

 

항상 깨어 있다는 것은 내가 보고 듣고 느끼는 모든 것, 나의 내면 상태나 영성이 하나님을 향하고 있는지?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을 감사하며 찬양하고 있는지? 아니면 세상 풍조에 이리저리 흔들리고 있지나 않은지? 내 입에서 감사와 찬양이 실종된 것은 아닌지를 부단히 점검하고 성찰하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살전 5:16-17) 혹은 <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라>(고전 16:13),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골 4:2)하신 말씀 등이 다 같은 뜻의 <깨어 있으라>는 말씀에 다름 아닙니다. 

 

그런가 하면 또 이사야 51장에는 <여호와의 팔이여, 깨소서 깨소서 능력을 베푸소서>(9절)하며 하나님을 깨우는 대목도 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렇게 응답을 호소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깨우며 구원을 부르짖는 일도 필요하지만, 또 드보라처럼 자기 자신을 먼저 깨우는 일이 급선무인 것도 사실입니다. 

부디 깨어 하나님을 찬양하시고 근신하여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은 언제나 그런 자에게 능력을 베푸십니다.

결단과 적용

-본문 12절과 마태복음 24:42 말씀을 비교해 보십시오.

-찬송가 284장을 한 번 불러 보십시오.

-당신은 지금 깨어 있으십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저희는 졸음기 오듯이 자주 태만에 빠집니다. 

깨어 두 눈을 부릅뜨고 살아야 할 때에 곧잘 시험에 들어 졸기도 합니다. 

오늘 드보라가 자신을 향해 <깰지어다!>하며 근신을 촉구한 말씀이 저희에게도 큰 깨달음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마 26:41)하신 주님의 말씀도 기억하며 늘 근신하는 저희들 되게 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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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 한 장
인문학 나눔

삶이란 / 나 아닌 그 누구에게 /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중략) /

온몸으로 사랑하고 나면 / 한 덩이 재로 쓸쓸하게 남는 게 두려워 /

여태껏 나는 그 누구에게 연탄 한 장도 되지 못하였네 /생각하면 / 

삶이란  / 나를 산산히 으깨는 일 /눈 내려 세상이 미끄러운 어느 이른 봄날에 /

나 아닌 그 누가 마음 놓고 걸어갈 / 그 길을 만들 줄도 몰랐네 /

안도현 님의 시 「연탄 한 장」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산다는 것은 그저 호흡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일.시인은 

삶을 다른 사람에게 연탄 한 장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연탄’ 은 낭만적, 혹은 광기적 불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방을 따뜻하게 하고 

밥과 국을 만들어내는 서민들의 고마운 불입니다.  

제 몸을불살라 허기진 가족을 위해 밥을 지었고,  

하루 일에 지친 몸을 달래었고,  늙은 부모를 모셨으며, 

중한 자식들을 키워냈습니다.‘완소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완전 소중한 남자’ 라는 의미이지만,  

‘완전 연소된 남자’라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연탄은 완소남입니다.  연탄은 열 아홉 개의 구멍을 모두 열어 

온 몸을불살라 한없는 열정을 바칩니다.  

그것도 모자라 한 줌의 재가 되어도 미끄러운 아침을 마음놓고 걸어갈 길을 만들어 줍니다.

“삶이란 / 나 아닌 그 누구에게 /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

”‘연탄 한 장’이 된다는 것은 하나님과 이웃 앞에 자신의 소명을 깨닫고,  

삶에 불이 붙여사는 일입니다.  

기독 메시지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행20:24)

그림 큐티더 보기
마태복음 10장 18절
고린도전서 15:10

또 너희가 나로 말미암아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 가리니

이는 그들과 이방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On my account you will be brought before governors and kings as 

witnesses to them and to the Gentiles.(NIV)

도서 큐티더 보기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신다

예수님이 기도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가르쳐 주시면서 

또한 중요한 교훈을 우리에게 주셨다. 

하나님은 다 아시면서 기도하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이다.

마테복음 6장8절에 '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하나님은 다 아신다.

 그러므로 기도는 하나님이 잘 알지 못하시기 때문에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수단이 아니다.

 하나님이 모르기 때문에 내가 계속 말을 해서

 하나님으로 하여금 기억하게 하고 

또 하나님께서 알 수 있도록 설득시킨다고 하면 

그것은 너무나 우스꽝스러운 이야기이다.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신다. 

‘여호와 하나님이여 내 혀에 말을 알지 못하는 것이 없나이다.' 

 (시편139편4절)

-옥한흠 목사의 ‘골방에서 기다리시는 하나님’에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모르는 것이 어디 있습니까? 

멀리서도 우리의 생각을 다 헤아리고 계시는 분이고 

태초부터 마지막까지 알파와 오메가 되신 하나님입니다.

 다 아십니다. 

그러므로 기도는 하나님이 잘 알지 못하는 것을

 알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내 마음에 무슨 슬픔이 있는지  

 내 안에 있는 상처가 무엇인지 다 아십니다.

 내가 그에게 지금 말하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다 알고 계십니다.

 나에게 필요한 것을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똑 같은 소리를 자꾸 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기도를 오래하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한 마디를 해도 

내 전심을 담아서 하나님 앞에 드리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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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6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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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드보라와 바락의 노래(삿 5:1-10)

1. 이 날에 드보라와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이 노래하여 이르되

2. 이스라엘의 영솔자들이 영솔하였고 백성이 즐거이 헌신하였으니 여호와를 찬송하라

3. 너희 왕들아 들으라 통치자들아 귀를 기울이라 나 곧 내가 여호와를 노래할 것이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4. 여호와여 주께서 세일에서부터 나오시고 에돔 들에서부터 진행하실 때에 땅이 진동하고 하늘이 물을 내리고 구름도 물을 내렸나이다

5. 산들이 여호와 앞에서 진동하니 저 시내 산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진동하였도다

6. 아낫의 아들 삼갈의 날에 또는 야엘의 날에는 대로가 비었고 길의 행인들은 오솔길로 다녔도다

7. 이스라엘에는 마을 사람들이 그쳤으니 나 드보라가 일어나 이스라엘의 어머니가 되기까지 그쳤도다

8. 무리가 새 신들을 택하였으므로 그 때에 전쟁이 성문에 이르렀으나 이스라엘의 사만 명 중에 방패와 창이 보였던가

9. 내 마음이 이스라엘의 방백을 사모함은 그들이 백성 중에서 즐거이 헌신하였음이니 여호와를 찬송하라

10. 흰 나귀를 탄 자들, 양탄자에 앉은 자들, 길에 행하는 자들아 전파할지어다

본문 해석

<이 날에 드보라와 ... 바락이 노래하여 이르되>(1절).

그러나 3절, 7절에서 1인칭 주어가 나옴을 볼 때 이 노래는 드보라의 작품임이 분명한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가나안 왕 야빈을 진멸하고 그 승리를 기념하여 부른 이 노래에는 바락을 비롯 모든 백성들이 다 참여하여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길 원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이 드보라의 노래뿐 아니라 <미리암의 노래>(출 15:21), <한나의 노래>(삼상 2:1-10), <마리아의 노래>(눅 1:46-55) 등도 있습니다. 

또한 이 노래는 언뜻 보면 야빈 왕과의 전쟁에 참여한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의 용기와 헌신, 연합 등을 노래한 것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실은 그런 이스라엘의 배후에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찬양하는데 그 진정한 목적이 있었습니다(3, 5, 11, 13절). 

 

<내가 ...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3절).

여기 <찬송하다>는 말의 히브리어 <라마르>는 <연주하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단순히 노래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악기를 연주하며 찬양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실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주 이른 시기부터 예배에 음악을 도입하여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며 하나님을 경배하는 예배 방식을 발전시켰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나 성도들이 찬양할 때 큰 기쁨과 영광을 받으십니다. 자녀나 손자손녀가 즐겁게 노래할 때 부모나 할머니 할아버지가 기뻐하듯 하나님도 당신의 자녀들이 찬양할 때 큰 즐거움을 누리십니다. 

 

성령 충만한 사람은 늘 입에 찬양이 끊이질 않습니다. 그러나 은혜가 고갈된 사람은 가장 먼저 그 입에서 찬양이 실종됩니다. 찬양으로 하나님을 높이십시오. 

주님을 영화롭게 하십시오. 그게 은혜와 축복을 누리는 비결입니다. 드보라와 바락처럼 하나님을 찬양할 때 <땅이 진동하고 하늘이 물을 내리고 구름도 물을 내리는>(4절) 축복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결단과 적용

-<드보라의 노래>인 본문과 출애굽기 15:21의 <미리암의 노래>를 비교해 보십시오.

-본문 6절에 나오는 <삼갈의 날>과 <야엘의 날>은 어떤 날입니까?

-지금 당신의 입에는 주님에 대한 <찬양>이 있습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드보라와 바락과 백성들이 함께 부른 승리의 노래, 하나님 찬양을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저희가 평생 찬양으로 기쁘시게 하고 또 감사하며 영광 돌려 마땅하신 분이십니다. 

드보라와 바락이 지휘해 가나안 왕 야빈을 진멸한 것처럼 저희를 인도하시고 격려하사 

세상을 이기며 살게 하시므로 늘 찬양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드리는 것이 옳습니다.

 부디 성령 충만하게 하사 보다 풍성한 연주와 찬양으로 늘 하나님을 크게 기쁘시게 하는 저희들 되게 해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재능이냐? 성품이냐?
인문학 나눔

“유제품 회사 멍니우의 CEO 니우건성(牛根生)의 유명한 말이 있다.

‘재능과 인품이 있는 사람을 발탁해서 써야 한다.인품이 있으나 

재능이 없는 사람은 잘 키운 후 사용한다.재능 있고 인품이 없는 사람은 채용을 제한하며,

재능 없고 인품 없는 사람은 절대 사용 불가다.

’이것은 마윈의 육매신검과도 상통하는 이야기이다.

”장 엔 저(著) 김신호 역(譯) 《알리바바 마윈의 12가지 인생강의》

(매일경제신문사, 21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재주는 사람을 놀라게 할 수는 있어도 감동을 주지는 못합니다.

송대의 문인이자 강직한 역사로 유명한 사마광(1019-1086)이 

편찬한 역사서 《자치통감》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재성우덕(才盛于德), 위지소인(謂之小人)덕성우재(德盛于才), 

위지군자(謂之君子)덕재겸비(德才兼備), 위지성인(謂之聖人)

재주가 덕보다 크면 소인이라 일컫고,덕이 재주보다 크면 군자라 일컬으며,

덕과 재주를 함께 갖추고 있으면 성인이라 일컫는다.

누구나 남들보다 뛰어나고 탁월하기를 원하지만,  

탁월함은 덕(德) 앞에서는 아무 것도 아닙니다.  

성령의 은사가 있고 성령의 열매가 있습니다.

성령의 은사가 성령의 기능적인 측면이라면 성령의 열매는 성령의 인격적인 측면입니다.  

성령의 은사는 성령의 열매에 지배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공동체의 화목을 오히려 파괴합니다.신앙이 좋다는 것은 

많은 은사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가 아니라,예수님의 인격 

즉 성령의 열매가 그에게 가득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독 메시지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5: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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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40편 1절
고린도전서 15:10

내가 여호와를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귀를 기울이사 나의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

I waited patiently for the LORD;

he turned to me and heard my cry.(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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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소중한 은혜의 채널

기도라는 것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와 

마음을 열고 사랑을 주고받기 위해 만든 

하나님 자신의 아이디어아다. 

기도는 우리가 만든 아이디어가 아니다. 

하나님이 만들어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너무나 소중한 은혜의 채널이다.

 골방에서 하나님이 기도하는 우리에게 

그가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가를 마음껏 보여주기 위함이다. 

우리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라고 부르면 

벌써 하나님은 우리 앞에 계시고. 우리를 만나신다.

그것이 기도이다. 

-옥한흠 목사의 ‘골방에서 기다리시는 하나님’에서-

 

 하나님은 우리 중에 거하셔서 우리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하나님으로 그 영광을 드러내십니다.

스바냐 3장 17절에 

 '너희 하나님 여호와가 너희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시는 전능자시라.

 그 하나님이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면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하셨습니다.

우리를 보시면서 잠잠히 사랑하십니다.

 마음으로 우리를 진정 사랑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보시면서 보는 것만으로도 

기뻐하시고 즐거워하시는 하나님이 

골방에서 우리를 만나주시는 것입니다. 

그분을 만나는 것이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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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5일 (수)
말씀 큐티더 보기
성경 본문 당신은 누구와 동행하고 있습니까?(창세기 5:22-24, 6:9)

5:22.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5:23.그는 삼백육십오 세를 살았더라

6:9.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본문 해석

 인생은 누구나 외롭습니다. 그래서 친구도 사귀고 가정도 이루고 동호회 모임도 갑니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 다녀도 결국 우리의 마음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비니다. 배우자를 만나고 결혼을 하면 이 외로움이 해결됩니까? 아니 오히려 사랑했던 사람,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고, 함께 했던 일들이 잘 되지 않아 사람 만나는 것을 피하게 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오늘 말씀은 에녹과 노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에녹은 성경에 아주 짧게 등장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 두 사람은 성경에 유일하게 “하나님과 동행했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히브리 원어로 이 단어는 “걷다”라는 뜻인데, 특별히 이 부분에서는 “의지적으로 하나님과 동행하여 걷다.”라는 뜻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우리는 누구보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동행할 때, 우리 안에 진정한 위로와 평안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있는 그대로 온전히 사랑하시는 분은 하나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과 동행한다.”고 말할 때, 이것을 엄청난 일로 확대해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늘 말씀의 노아가 그의 인생에서 방주를 지으며 주님과 동행한 것처럼 엄청난 사역과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에 에녹을 보면, 에녹에서 대해서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라고 간단하게 기록합니다. 에녹이 삼백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한 일은 자녀들을 낳은 일 뿐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란 엄청난 업적을 이루는 삶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을 말하는 것입니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나의 주인임을 인정하는 삶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삶이 힘들고 어려울 때,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그 곳에 진정한 평화가 있습니다. 

 

 히브리서 11장 5절에 에녹에 대해서 평가할 때, 에녹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고 기록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기쁘시게 하는”으로 번역된 단어가 구약에 “하나님과 걷다.”라는 단어입니다. 즉, “하나님과 걷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의 삶에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게 될 때, 우리는 진정한 위로와 평안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경험한 하나님의 위로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할 때, 그들에게도 동일한 하나님의 은혜가 전해집니다. 우리의 관계의 우선순위는 이렇게 되어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과 동행한 후에 그 은혜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해야 그 은혜로 모든 이 땅의 모든 것이 회복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사람을 의지하는 것을 우선순위에 두면 사람과의 관계도 실망하게 되고 하나님에 대해서도 실망하게 됩니다. 

 

 오늘 우리의 삶이 동행의 우선순위를 지키는 삶이되기를 소원합니다. 먼저 하나님과 동행하기를 열망할 때,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은혜로 사람의 동행도 은혜가 넘치게 될 줄 믿습니다. 

결단과 적용

 오늘 하루의 삶 속에서 사람의 도움과 위로를 찾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도움과 위로를 찾는 자리로 먼저 나아가 봅시다. 

오늘의 기도

 주님!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사람의 위로와 도움을 의지하며 살아갔던 나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사람에게 상처받고 하나님도 원망하게 되었던 것을 고백합니다. 이제는 하나님을 먼저 의지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힘들어도 하나님을 찾고 기도하는 자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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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미디언이 누구일까요?
인문학 나눔

“나는 내성적이기 때문에 코미디언이 될 수 있었다.  

모든 에너지를무대에 쏟을 수 있는 것도 내향성이기 때문이다.  

외향성으로 주의가산만하면 어렵다.  

나는 어쩌다 나오는 관중의 아유에도 신경이 쓰인다.

며칠간 그게 머리에 남아 있다.  

초년 시절에는 좌절에도 빠졌다.  괴로워 잠을 이룰 수도 없었다.  

그러나 이것이 나의 연기를 돌이켜보고반성하고 더 연구를 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그냥 대범하게 넘겨버린다면 연기의 향상은 기대하기 어렵지 않겠느냐.

”이서정 편저(編著) 《위로의 말》 (푸르름, 12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이 고백을 한 코미디언이 누구일까요?

예, 코미디언의 황제라고 일컬어지던 이주일씨입니다.  

참 의외입니다.무대 위에서 열광의 축제를 벌인 가수들이 무대를 내려오는 순간 

수줍어하는 내성적인 사람들도 많을 것입니다.

이주일 씨는 자신의 고백처럼 참 내성적이었습니다.  

그러기에 늘 남의말을 경청하였고, 자신을 돌아보았고 

그리하여 날로 연기가 향상 되었습니다.  

물론 외향적인 사람도 이런 돌아봄이 가능합니다.  

러나내성적인 사람은 더욱 그러할 수 있는 성향이 있습니다.  

외향적인 성격도 좋은 것이고 내향적인 성격도 좋은 것입니다.

간바 와타루 저(著) 《누구에게나 단점은 있다》에는 참 흥미로운 목차가 나옵니다.

“내성적인 사람은 발상력이 뛰어나다. 내향적인 사람은 창조적이다.

고독을 사랑하는 것은 인생을 사랑하는 것이다.  

남을 피하는 사람은대부분 정직하고 꾸밈없다.  

낯을 가리는 사람이 진실한 인간관계를만든다. 

소극적인 사람은 남의 말을 잘 듣는다...”  

기독 메시지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쓰임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잠16: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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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7편 1절
고린도전서 15:10

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하리요

The LORD is my light and my salvation--

whom shall I fear? The LORD is the stronghold of

my life-- of whom shall I be afraid?(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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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세상의 본질, 사람의 근거는 허무와 혼돈, 

무지와 사악 그리고 무질서, 결핍과 공허였다.

’ 이것이 창세기가 말하고 있는 이 세상과 사람의 뿌리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nothing’ 아무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그 같은 허무와 공허에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것입니다. 

이 창조의 핵심은 말씀이었습니다.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다.’ 

세상이 바뀐 것입니다. 혼돈과 어둠이 밝혀진 것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빛이 생긴 것이 아니라, 

빛의 원인이 바로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혼돈과 무질서한 세상에 말씀으로 질서를 두신 것입니다.

-하정완의 [디모데전후서] 중에서-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되었습니다. 

혼돈과 공허와 흑암위에 하나님의 신이 운행할 때 빛이 임하였습니다. 

빛이 있으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질 때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첫째날이었습니다. 

우리 인생의 첫날은 말씀이 임하고 빛이 임할 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