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일어나라(삿 4:12-24) 외 1

鶴山 徐 仁 2019. 12. 2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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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1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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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일어나라(삿 4:12-24)

12.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이 다볼 산에 오른 것을 사람들이 시스라에게 알리매

13. 시스라가 모든 병거 곧 철 병거 구백 대와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을 하로셋학고임에서부터 기손 강으로 모은지라

14. 드보라가 바락에게 이르되 일어나라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네 손에 넘겨 주신 날이라 여호와께서 너에 앞서 나가지 아니하시느냐 하는지라 이에 바락이 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에서 내려가니

15. 여호와께서 바락 앞에서 시스라와 그의 모든 병거와 그의 온 군대를 칼날로 혼란에 빠지게 하시매 시스라가 병거에서 내려 걸어서 도망한지라

16. 바락이 그의 병거들과 군대를 추격하여 하로셋학고임에 이르니 시스라의 온 군대가 다 칼에 엎드러졌고 한 사람도 남은 자가 없었더라

17. 시스라가 걸어서 도망하여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의 장막에 이르렀으니 이는 하솔 왕 야빈과 겐 사람 헤벨의 집 사이에는 화평이 있음이라

18. 야엘이 나가 시스라를 영접하며 그에게 말하되 나의 주여 들어오소서 내게로 들어오시고 두려워하지 마소서 하매 그가 그 장막에 들어가니 야엘이 이불로 그를 덮으니라

19. 시스라가 그에게 말하되 청하노니 내게 물을 조금 마시게 하라 내가 목이 마르다 하매 우유 부대를 열어 그에게 마시게 하고 그를 덮으니

20. 그가 또 이르되 장막 문에 섰다가 만일 사람이 와서 네게 묻기를 여기 어떤 사람이 있느냐 하거든 너는 없다 하라 하고

21. 그가 깊이 잠드니 헤벨의 아내 야엘이 장막 말뚝을 가지고 손에 방망이를 들고 그에게로 가만히 가서 말뚝을 그의 관자놀이에 박으매 말뚝이 꿰뚫고 땅에 박히니 그가 기절하여 죽으니라

22. 바락이 시스라를 추격할 때에 야엘이 나가서 그를 맞아 그에게 이르되 오라 네가 찾는 그 사람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매 바락이 그에게 들어가 보니 시스라가 엎드러져 죽었고 말뚝이 그의 관자놀이에 박혔더라

23. 이와 같이 이 날에 하나님이 가나안 왕 야빈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 굴복하게 하신지라

24. 이스라엘 자손의 손이 가나안 왕 야빈을 점점 더 눌러서 마침내 가나안 왕 야빈을 진멸하였더라

본문 해석

<드보라가 바락에게 이르되 일어나라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네 손에 넘겨주신 날이라 여호와께서 너의 앞서 나가지 아니하시느냐>(14절). 

드보라가 이처럼 바락에게 담대히 명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세월 출애굽 때처럼 여호와께서  앞장서 가시며 이스라엘 대신 싸워주신 것 마냥 지금도 그렇게 역사해 주실 것을 굳게 믿었기 때문입니다. 

 

실제 당시 전황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바락 앞에서 시스라와 그의 모든 병거와 그의 온 군대를 칼날로 혼란에 빠지게 하시며 시스라가 병거에서 내려 걸어서 도망한지라 바락이 그의 병거들과 군대를 추격하여 ... 시스라의 온 군대가 다 칼에 엎드러졌고 한 사람도 남은 자가 없었더라>(15-16절).

 

지도자나 지휘관이 자기 신변의 안전만을 생각하며 전세가 불리해지면 도망갈 준비나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 그런 군대는 결코 전투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드보라와 바락의 군대는 전력상 훨씬 더 우세했던 시스라의 군대를 크게 격파하고 그야말로 <한 사람도 남은 자가 없을 만큼> 진멸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백성들을 담대하게 이끌며 격려하자 그렇게 놀라운 승리가 주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느 시대나 드보라와 같은 인물을 찾으십니다. 

명령에 절대 순종하며 믿음의 용기를 가지고 과감하게 결단하는 자들을 통해 하나님은 당신의 뜻을 이루시고 또 그 공동체와 사회를 축복하십니다. 

 

혹 지금 당신이 지휘하는 군대가 적들에 비해 많이 약하다고 느끼십니까? 

시스라의 병거와 군대 앞에서 지금 떨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드보라가 바락을 격려한 말씀을 기억하시고, <여호와께서 시스라의 온 군대를 혼란에 빠지게 하셨다>는 말씀을 잊지 마십시오. 비록 객관적인 전력이 열세에 있더라도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드보라와 바락의 군대처럼 얼마든지 대승을 거둘 수 있음을 믿으십시오. 지금 당신이 이끄는 군대가 크게 승리할 것임을 조금도 믿어 의심치 마십시오.

결단과 적용

-<드보라>라는 이름의 뜻은 무엇일까요?

-<드보라>의 출신 지파와 남편의 이름을 적어 보십시오.

-당신은 <드보라>의 어떤 면을 닮고 싶으십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드보라의 행적을 보며 오늘 저희도 큰 깨달음과 도전을 받게 해주시옵소서. 그래서 하나님의 명령에 용감하게 결단할 수 있게 하시고, 담대한 믿음으로 싸움에 임하고 또 군대를 지휘하므로 여호와께서 친히 저희를 위해 싸우심을 체험할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전력의 열세가 느껴질 때도 결코 두려워하지 않게 하사 일찍이 드보라와 바락의 군대처럼 적들의 온 군대가 엎드러져 한 사람도 남지 않는 기적을 저희 두 눈으로도 볼 수 있게 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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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성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포스트모던 시대의 사람들은 

자기 자신과 관련된 여러 가지 측면들을 깊이 생각한다. 

그들은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재능을 가졌는지, 

그리고 무엇을 갈망하는지를 알고 싶어 한다.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이 사람들에게 서로 다른 재능과 은사를 주어 

각자 인생에서 무엇인가를 하도록 계획하셨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있는 그와 같은 갈망을 인정할 수 있다.

-스티븐 엄의 [복음만이 모든 것을 바꾼다] 중에서-

 

신앙은 우리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듭니다. 

쉽게 갈 수 없는 길을 걸어가는 성도의 삶이 복된 것은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 때문입니다. 

자신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계획을 본다면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놓치지 않습니다. 

또한 자신이 걷고 있는 길이 자신의 정체성임을 알기에, 

기꺼이 사명을 완수합니다. 

사단의 전략은 우리에게서 정체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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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20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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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여인의 손에 파시다(삿 4:1-11)

1. 에훗이 죽으니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매

2. 여호와께서 하솔에서 통치하는 가나안 왕 야빈의 손에 그들을 파셨으니 그의 군대 장관은 하로셋 학고임에 거주하는 시스라요

3. 야빈 왕은 철 병거 구백 대가 있어 이십 년 동안 이스라엘 자손을 심히 학대했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

4. 그 때에 랍비돗의 아내 여선지자 드보라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는데

5. 그는 에브라임 산지 라마와 벧엘 사이 드보라의 종려나무 아래에 거주하였고 이스라엘 자손은 그에게 나아가 재판을 받더라

6. 드보라가 사람을 보내어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을 납달리 게데스에서 불러다가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지 아니하셨느냐 너는 납달리 자손과 스불론 자손 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으로 가라

7. 내가 야빈의 군대 장관 시스라와 그의 병거들과 그의 무리를 기손 강으로 이끌어 네게 이르게 하고 그를 네 손에 넘겨 주리라 하셨느니라

8. 바락이 그에게 이르되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면 내가 가려니와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나도 가지 아니하겠노라 하니

9. 이르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가리라 그러나 네가 이번에 가는 길에서는 영광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여인의 손에 파실 것임이니라 하고 드보라가 일어나 바락과 함께 게데스로 가니라

10. 바락이 스불론과 납달리를 게데스로 부르니 만 명이 그를 따라 올라가고 드보라도 그와 함께 올라가니라

11. 모세의 장인 호밥의 자손 중 겐 사람 헤벨이 떠나 게데스에 가까운 사아난님 상수리나무 곁에 이르러 장막을 쳤더라

본문 해석

<에훗이 죽으니...>(1절)

이는 이스라엘이 또다시 타락하고, 에훗 치하에서 누렸던 평화(3:30) 역시 끝나게 되었음을 시사하는 말씀입니다. 아닌 게 아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또 악을 행했다>고 합니다. 어쨌든 인간이 범하는 죄의 속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번에는 그들을 다시 갈릴리 호수 북쪽에 위치한 하솔의 통치자 야빈 왕에게 파셨다(2절)고 합니다. 하솔은 원래 납달리 지파의 지경으로 가나안 북부 성읍 중 가장 강력하고 또 전략적으로도 대단히 중요한 요새였습니다. <야빈 왕은 ... 이십 년 동안 이스라엘 자손을 심히 학대했으므로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라>(3절). 

 

바로 그때 하나님이 세우신 이스라엘의 구원자가 바로 여사사인 <드보라>였습니다. 드보라는 이스라엘의 열두 사사 중 유일한 여성이었습니다. 전통적인 가부장 사회였던 고대 이스라엘에 여성이 최고 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이었습니다. 비결은 역시 그녀가 하나님의 영으로 충만했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다른 사사들과 마찬가지로 오직 하나님의 영의 이끄심을 받은 인물이었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을 버리고 자신들의 욕망만을 추구할 때도 그녀는 오직 하나님 편에 서서 믿음으로 산 여인이었습니다. 

 드보라가 자신을 따르는 장군 바락에게 한 말입니다. <...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지 아니하셨느냐>(6절). 드보라는 하나님이 명령하시면 무엇이든 결행한 실로 용감한 여장부였습니다. 남자들도 두려워하는 전쟁터에도 직접 나가 진두지휘를 했습니다. <바락이 그에게 이르되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면 내가 가려니와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나도 가지 아니하겠노라>(8절). 

 

사사시대는 바로 이런 시대였습니다. 온전한 믿음도, 하나님의 명령에 신실한 남자들도 없었습니다. 장군이란 자를 보십시오. <당신이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나도 가지 않겠다>고 합니다.그래서 여성인 드보라가 나서게 된 것입니다. 

결단과 적용

-<바락>에 관해 아는 대로 적어보십시오. 

-본문 5절에 나오는 <드보라의 종려나무>에 관해 아는 대로 적어보십시오. 

-드보라의 신앙의 특징을 요약해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드보라는 실로 담대하고 용감한 믿음의 여인이었습니다. 남성도 쉽지 않은 사사의 막중한 소임을 여성으로서 그 누구보다 잘 수행하고 잘 감당한 위대한 지도자였습니다. 그녀는 현실을 바라보는 대신 언제나 전능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일했고, 또 큰 확신으로 바락과 군사들을 격려하며 지휘했습니다. 드보라에게서 리더십을 배우고, 믿음과 결단과 진정한 용기를 배우는 저희들 되게 해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제일 아름다운 것도 제일 무서운 것도 인간
인문학 나눔

“무시무시한 것이 많다 해도 인간보다 더 무서운 것은 없다네”

소포클레스 저(著) 천병희 역(譯),《소포클레스 비극》

(단국대학교출판부, 10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김지하 시인은 「두타산」에서 인간을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쓸데없는 소리 말라 / 산이 산을 그리워하던가 /

된장이 된장을 그리워하던가 / 양파가 양파를 그리워하던가 /

사람만이 사람을 그리워한다 / 이것은 절대 지상 철학이다. 

”이 시를 듣자 역사학자 이덕일 선생은 이렇게 화답했다고 합니다.

“산이 산을 무서워하던가 / 된장이 된장을 무서워하던가 /

양파가 양파를 무서워하던가 / 사람만이 사람을 무서워한다...

”옛 어른들의 이야기입니다.

“옛날부터 밤길을 가다가 짐승을 만나면 훈기(薰氣)가 있는데,

사람을 만나면 한기(寒氣)가 느껴진다.

”참 무서운 건 짐승도 귀신도 아니라 사람이라는 겁니다.

너무나 아이러니합니다.  사람만큼 그리운 것도 없습니다.  

그런데 또사람만큼 무서운 것도 없습니다.  

죄성 가득한 사람만큼 무서운 것도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변화된 사람만큼 그리운 사람도 없습니다.

기독 메시지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신묘막측하심이라.

주의 행사가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  (시1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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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2장 25절
고린도전서 15:10

근심이 사람의 마음에 있으면 그것으로 번뇌하게 되나

선한 말은 그것을 즐겁게 하느니라

An anxious heart weighs a man down,

but a kind word cheers him up.(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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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주님이 우리 가까이 계신 곳은 바로 기도의 골방이다. 

우리가 그곳에 들어갈 때 주님은 우리를 축복하시고, 건지시고, 

돕기 위해 가까이 오신다. 주님의 임재와 능력이 세상 어느 곳에서보다 

더 완전하게 실현되는 곳은 바로 기도의 골방이다. 

그러므로 기도하지 않는 신자는 거룩함과 경건에 머무를 수 없다. 

왜냐하면 성경은 기도와 말씀으로 거룩해 진다고 가르치기 때문이다.

-노록수의 [성경으로 기도하기] 중에서-

 

기도는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가 됩니다. 

기도의 골방에 들어가 주님을 찾으면 주님은 그곳에서 우리를 만나주십니다. 

마음 공해와 소리 공해에 빠져서 어떻게 사는지 모르는 현대인이지만 

기도의 골방이 있는 사람은 늘 준비된 샘물을 마시게 됩니다. 

기도보다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기에 충분한 것이 없습니다. 

많은 프로그램이 기도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기도를 하는 것은 철저한 자기 부인과 주께 순종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