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성적이지만 수줍어하지는 않는다.
내가 나 자신의 생각 속에서나오고 싶을 때면 별 어려움 없이
그렇게 할 수 있다는 뜻이다(중략).직업상 나는 여러 사람과 함께
다양한 지역을 다녀야 할 때가 자주 있다. 어떤 날은 사람들과 수다를 떨고
농담을 하고,업무 중에 기꺼이 내목소리를 내며,상황에 온전히 섞여 들어간다.
하지만 어떤 때는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해 뒤로 물러나고,
다른 사람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게하고,
자 있는 걸 즐긴다(중략) 저녁이 되면 대개는 다시 혼자 있을준비를 한다.
”소피아 뎀블링 저(著) 이순영 역(譯) 《나는 내성적인 사람입니다》
(책 읽는 수요일, 2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외향적인 사람만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관계성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내향적인 사람도 리더십이 있고, 세심하며 매력도 참 깊습니다.
아니, 어떤 기질을 가지고 있어도 장점이 있습니다.김인중 저(著)
《안산 동산고등학교 이야기》(두란노 출판) 중에 이런글이 나옵니다.
“내성적인 학생은 생각을 진지하게 해서 좋습니다.
사교성이 적은 학생은 정직하고 과장되지 않아 좋습니다.
소심한 학생은 실수가 적고 정확해서 좋습니다.
질투심이 많은 학생은 의욕이 넘쳐 좋습니다.
말이 많은 학생은 지루하지 않아 좋습니다.
자신감이 없는 학생은 겸손해서 좋습니다.
직선적인 학생은 속정이 깊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