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敎育.學事 關係

[Health.넷향기] 대학입시는 어떻게 해야 하나?

鶴山 徐 仁 2019. 11. 11. 19:45
[Health.넷향기] 대학입시는 어떻게 해야 하나?
송자 이사장

우리나라 교육의 끝에 부딪히는 것이 바로 대학입시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의 80%가 대학에 진학을 합니다.

세계에서 대학을 가장 많이 가는 나라가 핀란드(약 83%)이고 우리니라가 두 번째로 많이 갑니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어떻게 뽑는가가 다른 어떤 것보다 교육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보다 나은 대학들이 신입생들을 어떻게 뽑는지 벤치마킹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예전에 이런일이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하버드 입학관리처장에게

"몇점이나 맞아야 우리 애가 하버드에 합격할수 있습니까?"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입학관리처장이 "우리는 점수를 보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학부모가 "점수도 안보고 어떻게 뽑는 다는 겁니까?"하고 되묻자

입학관리처장이 "우리는 뽑은 일도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무슨 말을 그렇게 하십니까?, 뽑지도 않고 어떻게 입학을 결정한다는 것인가요?"하고 학부모가 묻자

"우리는 뽑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생각할 때 앞으로 미국과 세계를 이끌어 갈 

지도자가 될 자질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찾아 다니는 겁니다."라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입학은 영어로 얘기하면 selection(선택)이 아니라 recruiting, 찾아 다닌다 모집한다는 뜻입니다. 

미국의 명문대학, 세계의 명문대학들이 학생들을 뽑아 놓고 보면 삼각형을 거꾸로 놓은 것처럼 보입니다. 

물론 성적 좋은 학생들이 많이 들어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만점 받았다고 다 입학 것은 아닙니다. 

학생들을 뽑는 데 점수가 아닌 각자가 지닌 재능을 가진 사람들을 선발합니다.

그래서 삼각형을 거꾸로 놓은 듯한 모양의 신입생 유형을 갖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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