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요지경(瑤池鏡) 속에서 장미꽃이 필 수 있을까?

鶴山 徐 仁 2019. 10. 22.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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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경(瑤池鏡) 속에서 장미꽃이 필 수 있을까?
 
언제부터 
세상이 
이렇게 혼탁하고,
뒤죽박죽이 되어 
돌아가게 된 것인지,
왜들 금수저, 
흙수저 타령을 하면서, 
내로남불이 횡행하는 
세태로 변했는지,
과거에 비해, 
훨씬 
풍요를 누리면서도 
점점 더 
빈곤 망상은 
늘어가는 것 같다. 
물론, 
세상사가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어떤 게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혼재하는 가운데
가짜와 거짓이 
오히려 
큰소리를 치고 있으니,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도
법치주의 국가도 
포기한 나라다.
국보법[國保法]이
존재하고 있는
나라인가 묻고 싶다. 
언제부턴가 이렇게
우리는 
요지경 속의 세상에서
마치, 취한(醉漢)처럼 
살아가고 있는 것 같다.
북한 핵문제로 
한. 미. 일을 포함하여, 
중국과 러시아 등,  
전체 국제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지만, 
문제의 원인을 
제공하는데, 
크게 공헌한 당사자인
한국의 
한 전직 대통령은 
노벨 평화상에 더하여,
죽어서도 
현충원 국립묘지에 
버젓이 
안장되어 있으니,
이 또한, 
요지경 세상이라고 
하지 않겠는가!
뿐만 아니라, 
지난 과거사가 
온통 거꾸로 바뀌어,
폭동을 일으킨 
폭도들이 
의사로 피해자로 
둔갑을 하고,
이들을 진압하다 
순직한 군인과 
경찰관 등, 사상자들은
오히려, 양민을 학살한 
죄인 취급을 
받게 된 세상이니,
장차 국가가 
위급한 사태에 
직면하게 될 경우
그 누가 
이러한 국가를 위하여, 
충성하기를 
바랄 수 있을까!
우리 사회를 
항시 위협하고 있는 
독재국가를 세우고
3대에 걸쳐 세습하여 
독재의 칼날을 
휘두르고 있는
북괴를 위해 
충성을 다하고 있는 
종북좌익 패거리가 
전권을 장악, 
북괴 수뇌부에 
절절 매고 있는 
한심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으니, 
이건 조선시대의 
이완용이가 
환생하지 않았나 싶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각계각층의 
다수 어용 인사들은 
제 발등을 스스로
찍는 줄도 모르고, 
부화뇌동[附和雷同]하면서 
바로, 잡기는커녕, 
자신들의 
이속을 챙기는데만 급급하니, 
올바른 
역사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통탄할 뿐이다.
우리 사회의 어느 곳, 
한 부문이라도 
제대로 
서 있는 곳이 있을까?
노동계는 
말할 나위가 
없다고 하더라도, 
다른 분야에서도
교육계는 
전교조 집단이 
학교의 패권을 
장악한 지 
오래되었고,
종교계는 
한 발을 
더 나아가, 
북괴의 세습체제를 
롤모델 삼아서
교회마저 세습체제로 
전환시키고 있으니 
이 또한, 요지경이다. 
이렇게 요지경인 
사회 속에서도 
장미꽃을 
피울 수 있을까? 
그나마 
지금까지는 
동네북 치듯 
매도하는 
사회 속에서도 
우리 사회에서 
그나마 묵묵히 
최소한의 몫을 
잘 감당하면서
다수의 어리석은 
국민의 삶을 
지탱해온 
중견기업들이지만
앞으로도, 
이 굴욕을 감수하면서 
자리를 지킬 수 있을는지,
국제상황을 고려해 볼 때, 
결코, 장담할 수 없을 것 같다.
이제는 
봇따리를 챙겨서 
다른 곳에서 
풀어야 하지 않을까!
기업의 속성은 
첫 번째, 두 번째도 
영리를 추구하는 것인데,
노동자, 농민만 
사람으로 우선하는,
"사람이 먼저"라는 
사회주의 정권에서,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 것인지 
되물어 보고 싶을 뿐이다.
과거 북괴에 
핵무기 제작을 위한 
삼짓돈을 
제공한 바 있는 
과거사 전례에 
비추어 볼 때 
현 정권은 
어떤 짓을 
또다시, 할 것인지! 
이 시점에서, 
정상적인 사고를 
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사람들이라면,
모두 우려하지 
않을 수 없을 텐데, 
얼마나 더 버틸 수 있을 것인지!
인간의 세상사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인 것을 
알 터인데,
우리 한국인들 
왜들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되돌아 볼 여유를 가지자.  
지난날 처절한  
한국전 중에서도 
파난 봇짐을 진 채, 
모진 생명줄을 이어온 
한국전과 월남전을 
겪어 본 세대들은 
망해가는 
나라꼴을 보면서,
심히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