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더 좋은 삶을 선택하라 (신명기 30:15~20)

鶴山 徐 仁 2019. 9. 1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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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월 10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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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더 좋은 삶을 선택하라 (신명기 30:15~20)

15.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16. 곧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17. 그러나 네가 만일 마음을 돌이켜 듣지 아니하고 유혹을 받아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기면

18. 내가 오늘 너희에게 선언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망할 것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지 못할 것이니라

19.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20.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이시니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주하리라

본문 해석

사람들은 자신의 삶이 정해진 것으로 알고 쉽게 체념하지만, 인간의 삶은 운명론적인 요소보다 선택적인 요소가 더 많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눈을 뜨면 선택을 요구받게 됩니다. 오늘은 무엇을 먹으며 누굴 만날까? 개인적인 일부터 사소하고 큰일까지 순간순간 선택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좋은 친구와 학교를 선택하고, 배우자와 직업을 선택하며, 좋은 음악과 서적을 선택하는 것 모두 중요합니다. 특히 신앙인은 복음적이며 건강한 교회를 선택함에 주의해야 합니다. 본문은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생이 결정되어지는 결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은 우리 앞에 두개의 길이 있으니 선택하라 하십니다.(15) 이 축복과 저주는 바로 우리 앞에 가까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내가’는 하나님이시고 ‘오늘날’은 살아가는 매일의 삶의 현장을 말합니다. 누구든지 복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과 함께 저주의 가능성도 열려 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시고 자유의지와 함께 그 책임을 지도록 창조하였습니다. 에덴동산에서의 아담과 하와도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를 선택할 자유가 있었으며, 그 결과에 따라 책임을 져야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도 두 개의 길을 말씀하시며, 가기는 힘들고 가는 이가 적어도, 생명으로 가는 길을 가라고 하셨습니다.(마태7:13-14) 

 

그러면 두 길은 어떻게 다른 길일까요.(16, 19) 축복의 길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말씀을 따라 사는 길입니다. 저주의 길은 다른 신을 섬기며, 자기중심으로 살아가는 길입니다.(17) 구원은 믿음으로 주어지는 선물이지만, 축복은 반드시 행위의 결과로 주어집니다. 그래서 16절 중간에 ‘그리하면’ 이렇게 해 주시겠다 하신 것입니다. 그 구체적인 명령은 20절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고, 그를 의지하는 것임을 말씀합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멀리하지 말고,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라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선택을 잘못함으로 실패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대표적으로 에서와 롯입니다. 에서는 한 그릇 식물을 위하여 하나님이 주신 장자의 명분을 팔아버립니다. 그를 가리켜 망령된 자라 하시며 자신을 살피라 하셨습니다.(히12:16) 롯은 당장 눈에 보이는 현실만을 생각하다보니 소돔고모라를 선택함으로 부끄러움을 당하게 됩니다. 이런 우리를 향하여 예수님은 롯의 이야기를 예를 들며 ‘롯의 처를 기억하라’ 하셨습니다.(누가 17장) 그러나 선택을 잘함으로 복을 받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출애굽의 지도자 모세와 모압 여인 룻입니다.

 

인간은 기계나 노예가 아닌 책임적 존재입니다.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 명령에 의해 움직이는 로봇이 아닙니다. 자신의 삶은 자신이 책임져야 합니다. 사람의 운명은 날때부터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주팔자나 관상학은 기독교적이지 않습니다. 운명론은 아주 위험한 사상으로 사람을 쉽게 체념하게 만들어 나약한 인간을 만들어 버립니다. 비록 약간의 운명적 요소가 있더라도 이제 하나님을 택하시고 사랑하고 말씀에 순종하십시오. 생명의 길을 택하여 가계에 흐르는 저주도 끊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자유함이 있습니다.(요 8:32) 예수님이 이 모든 것을 다 십자가로 담당하시고 처리하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자신의 삶을 책임지는 존재입니다. 다소 힘들고 희생이 요구되어도 생명 길을 선택하는 것이 사는 길입니다. 올 한해도 더 좋은 삶을 선택함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고 의지함으로 예비 된 축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결단과 적용

- 나는 지금 어떤 길을 가고 있는지요. 복된 길을 선택하고 결단하십시오. 

- 다른 것을 섬기는 삶이 문제입니다. 지금 고백함으로 회개하고 돌아서십시오. 

- 축복의 길은 나와 주님과의 관계로 점검해 보고 부족한 점을 회복하십시오. 

오늘의 기도

은혜로우신 하나님, 저에게 주어진 고귀한 자유를 육체의 욕심을 채우는 기회로 삼고 살아왔습니다. 이제 회개하오니 새롭게 하셔서 복된 길을 선택함으로 풍성한 삶으로 인도하시옵소서. 하나님만 사랑하고 말씀 붙들고 주님만 의지하고 살아가는 삶으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결핍의 축복
인문학 나눔

“코끼리의 귀는 240km 떨어진 곳의 빗소리도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가만있자,  240km면 서울에 앉아 있어도 대구에서 내리는 빗소리가 들리겠네요.  

코끼리들이 빗소리에 민감한 이유는 건조한 초원에서 살고 있기 때문이라지요?  

어떻게든 빗소리를 잘 감지해서 비가 오는 지역으로 이동을 해야 하니까요.

”류진희 저(著) 《그럴 리는 없겠지만, 그럴 수도 있겠지만》 (헤이북스, 9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충족함으로 살면 간절함이 생기지 않습니다.  

결핍할 때 간절함이 생기고, 간절함은 승리의 열쇠가 됩니다.   

루이스 캐럴이 쓴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를 보면 도도새 이야기가 나옵니다.  

도도새는 인도양의 작은 섬 모리셔스에 서식하는 새였습니다. 

모리셔스 섬은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먹이가 풍부하고 

천적마저 없기에도도새에겐 천국 같은 곳이었고,  

따라서 애써 날 필요도 없었습니다.포르투갈 선원들이 

처음 이 섬을 찾았을 때 이 새들은 날지 않고 그저 멍청히 사람들을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포르투갈 사람들이 ‘바보, 멍청이’ 라는 의미로 붙여준 이름이 도도였습니다. 

그러다가 이 섬에 사람들의 출입이 늘어나고 다른 동물들이 유입되면서 멸종되어 버렸습니다. 

좋기만 한 환경에서 아무런 대비가 없었던 겁니다. 

그리스의 역사학자 헤로도투스가 “이집트는 나일 강의 선물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나일강의 범람이라는 시련과 역경은 오히려 문명이 발달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나일 강변은 해마다 범람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도전이 있었기에 이집트 문명이 가능했습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범람 시기를 예측하기 위해 천문학과 태양력이 발달했고, 

범람 후의 경지 측정을 위해 기하학이 발달하였습니다.  

범람을 막기 위해 대대적인 제방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도르레와 수레가 발명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피라미드를 건설하는 기반 기술이 되었습니다.  

결핍이 타오르는 에너지를 불러온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고난의 연단을 하시는 이유가 이러합니다. 

기독 메시지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에서 택하였노라.” (사48:10)

그림 큐티더 보기
요한복음16장 22절
고린도전서 15:10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So with you: Now is your time of grief, but I will see you again and you will rejoice, and no one will take away your joy. 

도서 큐티더 보기
그리스도의 영으로 움직이는 사람

 성경말씀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명백하게 말합니다.  

또 그리스도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이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이 두 가지, 확실하게 말씀합니다.  

젊은 목사, 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 친구에게 

"당신 예수 믿어요?" 하고 물었어요. 

 대답하기를 "우리 아버지가 신학대학 총장인데--"  

다시 물어 봅니다.   

"당신 아버지, 신학대학 총장과 당신하고 무슨 상관이요." 

 또 심각한 말을 했습니다.  

"나 목사" 라고.. 그러니까 "당신 목사라는 직업하고

당신 예수 믿는 거하고 무슨 상관이요?"

  대단히 심각한 얘기입니다.

 -곽선희 목사의 ‘성령이 증거하시는 바’에서- 

 

 받은 직분이 그리스도인을 증명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가 그리스도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을 때  

비로소 하나님의 자녀인 것입니다. 

  철학자 루소는 보통 인간들이 십대는 과자에  움직이고,

 이십대는 연인에 움직이고, 삼십대는 쾌락에  움직이고, 

사십대는 야심에 움직이고, 오십대는 탐욕에 움직인다.

  ‘오십대가 넘어서기 시작하면 명예에 욕심을 가지고

  이 하찮은 일에 정말 목숨을 걸고 인생 다 망쳐버리는 

불쌍한 사람들이 있다.

 왜 인간은 요거 밖에 안 되느냐‘ 

이렇게 개탄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란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가득한 사람이요. 

  남이야 뭐라 든 그 얼굴은 

그리스도의 영광으로 충만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영으로 움직이는 사람입니다